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원스텝 체인징을 시작하시길 갈망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위의 다른 사람들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을 통해 우리 자신을 바라보길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혹은 어떻게 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바라보지는 않으신다. 오직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에 관심을 가지신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우리 자신을 만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애로운 사랑이 말로 다할 수 없는 은총으로 충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인내하시고 이해하시며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눈을 통해 우리 자신을 바라볼 때 너무나 단순하고 순수하며 놀라운 진실, 즉 분명 사랑받고 있다는 것에 가슴이 움찔해짐을 느낀다. 비록 약한 의지를 가지고 걸핏하면 다투고, 죄가 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열렬한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는다. (60p)
안식일에 대해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내가 지금 일을 하는 중인가, 아니면 휴식을 경험하는 중인가?”에 답해보는 것이다.
만일 누군가가 마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자신의 영혼에 원기를 불어넣고 하나님과 교감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일이 아니다. 안식일에 어울리는 상당히 적절한 행동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매우 지루하게 생각하거나, 일주일 내내 마당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일이 된다. 따라서 안식일에는 마당에 나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다소 주관적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이는 분명 우리가 직면한 과제다. 안식일은 우리를 제한하려는 게 아니라 자유롭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기억하자.
많은 사람들이 안식일은 꼭 일요일이 돼야 하냐고 묻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요일에 일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식일로는 가장 적합할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일요일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니다. 사실 안식일을 매우 철저하게 지키기 원한다면, 금요일 저녁 일몰 때부터 토요일 저녁 일몰 때까지를 안식일로 보내야 한다. 역사적으로 안식일은 그 주일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안식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7일 중 하루 쉬기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만남을 위해, 그리고 그 주일의 나머지 날들과 다른 활동을 위해 휴식이 가득한 하루를 떼어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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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 FAQ
2. 십일조는 최대한도인가요, 아니면 최소한도인가요?
십일조는 단지 나눔의 출발점이다. 첫 10분의 1은 하나님의 것이다. 그 다음 우리는 헌금을 권유받는다. 헌금은 십일조 외에 우리가 바치는 모든 선물을 말한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십일조를 바친 후에야 비로소 봉헌을 할 수 있다는 걸 뜻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은 십일조의 생활방식을 먼저 익히려고 노력한 다음, 다른 90퍼센트 역시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성령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실 때, 우리는 특별한 요구에 응하고 큰 목적을 돕는 봉헌을 할 수 있다.
예전에 한 부유한 사업가와 나눴던 대화를 기억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만일 내가 십일조를 바친다면 하나님께 반항하며 살 것 같아요.” 나는 그와 그의 아내가 아낌없이 내놓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말에 깜짝 놀랐다. 이어서 그가 말했다. “하나님께서 내게 이 것들을 모두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채 50퍼센트도 안 바친다면, 이기적인 돼지밖에 더 되겠어요!” 나는 그의 말을 이해하고 소리 내어 웃었다. 그는 십일조가 잘못됐다고 말하는 게 아니었다. 십일조가 그가 바치는 전부라면,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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