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부모님께 매년 받아 온 생일 선물은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이었습니다. 이 책 중 “제 아무리 값비싼 보석을 준다 해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게 뭘까요?”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주인공 제로니모는 이렇게 말합니다. “시간. 가장 귀중한 보물은 시간이에요!” 성인이 된 저는 제로니모가 말해준 귀중한 보물로 소설을 쓰고자합니다. 시간은 여전히 저에게 어렵지만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이야기는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든지 정말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글, 그림 등 여러 곳에서 저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이 책에서는 피아노에 관한 경험을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여러분의 삶에서 ‘페르마타’는 어떤 것일지 생각해 본다면 어떨까요?/어느덧 시간이 흘러 본인의 글을 이러한 형태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글을 지속적으로 붙잡고 있다 보니 시간이 너무나도 빠르게 흐르더군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약 6주 간의 시간 동안 나의 부족한 점을 너무나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해당 작품은 아직 완성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도 미숙한 점이 많네요. 이럴 때 만큼은 시간이 야속하다고 느껴졌기에, 저는 발밤발밤 걸어 이 시간의 흐름을 지켜보고자 합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음악대학 4학년 재학 중에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용기내어 글을 써보았는데요. 잘 부탁드립니다./사라지는 옛 거리가 안타깝게 느끼는 일이 근래에 잦다. 얼마 전 예전에 살던 동네가 재개발로 사라진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추억을 찾아 옛 동네를 걸으며 온통 사라지고 바뀐 것 투성이라 깊은 아쉬움을 느꼈다. 숨바꼭질하던 골목이 남아있던 게 위안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유행이 오래 지난 노래를 듣는다. 과거에 머물 생각은 아니다. 변화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저는 저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고 싶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세상이라고 합니다. 이야기를 쓰면서 저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책을 사랑하는 독자이자 에세이 작가를 꿈꾸는 <지구인 전진영>의 작가 전진영 입니다. 책과 책이 모여있는 공간, 책과 관련한 이야기, 책이 될 글을 적는 일을 좋아합니다. 저의 데뷔작이 될 작품이기에 서투르지만 애정과 사랑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썼습니다. 이 책을 첫 시작으로 앞으로 살면서 세상에 좋은 글과 책을 여럿 탄생시키고 싶습니다. 이 글이 사람들에게 닿아 소소한 행복을 불러와주고 일상의 작은 다채로움을 더해주길 바랍니다./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이온 음료를 좋아하는 K-고등학생…사실 거짓말이다. 그림이라곤 몽타주밖에 그리지 못한다. 이온 음료라곤 입도 대지 않는… 커피와 물아일체인 K-대학생이다. 한옥, 한복 고전적인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동아시아 문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그런 동양적인 판타 장르를 추구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