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프랑스의 발랑스에서 태어났다. 렌 대학과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였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전쟁 포로가 되어 1940년부터 5년 간 수용소에 갇히게 되는데, 이 시기에 카를 야스퍼스의 글을 읽고 후설의『이념들』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였다. 석방된 후에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1948년부터는 장 이폴리트의 뒤를 이어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철학사를, 그리고 1956년부터는 소르본 대학에서 일반 철학을 강의하였다. 1966년에 낭테르 대학으로 옮겨 1969년에 대학장으로 선출되었지만 학생 운동의 여파로 이듬해에 학장직을 사임하고 루뱅 대학에서 3년 간 철학 강의를 맡았다. 그 후 미국 대학들의 초청을 받아 예일 대학, 시카고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였다.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Philosophie de la volonte 1 : Le Volontaire et I'involontaire』『Philosophie de la volonte 2 : Finitude et culpabilite』『Histoire et verite』등 20여 권에 이르며, 철학과 문학, 신학, 정치학에 관한 많은 논문들이 있다.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베르나노스의 정치 평론에 나타난 이야기의 시학과 수사학」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불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서로『시간과 이야기 1』, 논문으로「시간, 이야기 그리고 존재의 시학 : 폴 리쾨르의 텍스트 해석학」「언어와 이데올로기」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불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3대학에서「스탕달의 소설 작품에 나타난 시간성 연구, 상상 세계에 관한 해석학적 시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프랑스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서로『시간과 이야기 1』, 논문으로「폴 리쾨르의 문학 이론」「스탕달의 역동적 서술 연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