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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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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틀렸다

수즈 오만 저 / 진회숙 역 / 백영 감수 | 청년정신 | 2005년 0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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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75쪽 | 664g | 153*224*30mm
ISBN13 9788958610205
ISBN10 89586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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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당신의 돈은 당신을 위해 일할 것이며, 만약 당신이 그것에 정력과 시간과 지식을 쏟아 붓는다면 언제나 필요한 만큼(혹은 그 이상의)돈을 갖게 될 것이다. 나는 돈이 사람과 거의 똑같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친구를 대하듯 돈을 대하면 돈은 응답을 해온다.
절대로 돈을 두려워하거나, 멀리 밀어내거나, 돈이 없는 척하거나, 혹은 그 요구를 회피하거나, 아플 정도로 꽉 움켜쥐어선 안 된다. 돈은 때로는 살이 찌기도 하고, 때로는 마르기도 한다. 기분이 좋지 않아 특별한 보살핌을 필요로 할 때도 있다. --- p.15

이 책의 목표는 당신이 될 수 있는 대로 재정 전문가로부터 독립시키는 데에 있다. 수년간 이 일을 해오면서 나는 고객들로 하여금 그들의 돈을 직접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그것을 재정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보다, 심지어는 내게 맡기는 것보다 더 큰 이득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p.17

이번 달에 막아야 할 청구서 중에서 몇 개는 늦게 결제할 수밖에 없다. 그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두려워하건 그렇지 않건 어차피 일어나는 일이다. 시간은 돈이라고 한다. 두려움으로 인해 바치는 시간이 적으면 적을수록 더 많은 돈을 가질 수 있다.
경제라는 정원에서 두려움은 잡초다. 잡초는 처음에 뿌리 뽑지 않으면 금방 번져서 잔디를 죽이고 만다. 당신의 마음에서 두려움이라는 잡초를 뽑아 버리라. --- p.49

그동안 전혀 읽을 여유가 없었던 3달러짜리 잡지를 던져 버린다. 쉬운 일이다. 이미 상해 버린 5달러짜리 음식을 쓰레기통에 던져 넣는다. 그때마다 자신을 꾸짖을지는 모르지만 아마 이런 일은 자주 있었을 것이다. 세일 기간에 20달러짜리 스웨터를 사고 그로부터 6개월 후 그 옷을 단 한 번밖에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당신은 그 옷을 다른 사람에게 주어 버린다.
자, 이제 1달러짜리 지폐를 멀리 던져 보자. 나는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 p.67

요즘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대부분 현금처럼 사용하는 플라스틱 카드나 서명해서 사용하는 수표의 형태로 되어 있다. 이런 것들이 돈의 역학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혹시 우리가 너무 쉽게 돈을 쓰는 이유는 ‘그것이 단지 플라스틱이기 때문’은 아닐까? --- p.68

만약 어떤 사람이 생활하는 데 세금을 제하고 한 달에 3,000달러가 필요하다고 적었다면, 정말로 필요한 돈은 대개 4,000달러가 된다. 만일 그 고객이 한 달에 10,000달러를 쓴다고 가정한다면 실제 지출규모는 11,500달러에 이른다. 이렇게 매달 반복되는 자기 기만끝에 우리가 봉착하게 되는 곳은 어디일까? 그것은 바로 재정적 혼란이다.
이처럼 생활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지출에 매달 정기적으로 지출하지 않는 비용, 즉 갑자기 들어가는 비용을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 p.73

당신이 병에 걸리거나 혹은 죽었을 때 남은 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금전적인 부담을 남겨 두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당신 주변의 사람들로서는 당신이 앓고 있는 끔찍한 병이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견디는 것만도 대단히 힘겨운 일이다. 상상해 보라, 그들의 고통을. 당신이 건강했을 때, 살아 있는 동안에 떠맡았던 모든 일들을 그들에게 떠맡도록 강요해서는 안 된다.
금전적 자유의 핵심은 살아가는 동안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근심으로부터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해방시키는 데 있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이런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다. ‘앞으로 그 일을 하겠다’ 혹은 어느 정도 이미 그 일을 해 놓았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p.93

돈은 하나의 살아 있는 생명체로서 사람과 똑같은 방식으로 에너지에 반응한다. 돈은 자기를 환영하고 존중하는 사람에게로 끌려 가게 되어 있다. 당신도 그렇지 않은가? 당신을 존중하고, 당신의 현재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있기를 바랄 것이다. 당신의 돈도 이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돈은 자기를 존중하면 굴러 들어오고, 그렇지 않으면 빠져나간다. 바로 이것이 부자들이 점점 더 부자가 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 p.135

우리는 봉급을 더 많이 받는 것이 금전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그렇게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돈에 대한 존중은 지금 현재 당신이 벌어 들이고 있는 바로 그 돈에서, 그리고 그 돈을 가지고 하는 일, 바로 그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 p.145

‘사람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돈’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개인적인 빚도 기관에 진 빚만큼이나 중요하다. 나는 차라리 신용카드 회사가 모슨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나를 끌어내리는 것이, 내 절친한 친구가 믿음을 가지고 나에게 빌려 준 돈이 오랫동안 연체되어 그 친구가 점점 더 분노에 차는 것을 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 p.191

우리는 모두 돈 때문에 안달하고, 보다 많은 수입을 갈망하고, 수표의 잔고를 맞추고, 고지서 요금을 낼 만한 돈이 있는지 알아보는 데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붓는다. 그러나 “내가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라고 묻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질문이 하나 있다. 혹시 당신은 스스로 더 많은 돈이 당신에게 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질문이다.
당신 스스로 경제라는 감옥의 감독자일 뿐만 아니라 수감자이기도 한 것은 아닐까? --- p.336

우리의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를 돌보고, 죽고 난 후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돌보며, 그들에게 살아갈 힘을 주고, 그 후에는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후대의 자손들에게도 살아갈 힘을 준다.
일찍이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살핀 경험을 갖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돈은 모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돈을 모아야 하는 의무에는 돈이 할 수 있는 일에 만족하는 동시에 그것으로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현명하게 써야 할 절박한 의무도 함께한다.
자신의 부를 즐기지 못하는 부자나 자시의 부를 절대로 다른 사람과 나누어 갖기 않는 사람은 결코 금전적 자유를 누릴 수 없다. 적게 가졌지만 자신들이 조심스럽게 창조해 낸 것에서 큰 기쁜을 느끼는 사람이 마지막에 가서 훨씬 자유로운 사람이 된다. --- p.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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