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는 1850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경기 침체가 전혀 없던 10년이었다. 그렇다면 그 대가는 언제 치를 것인가?” 2008년 금융위기를 막기 위한 엄청난 유동성이 미처 회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경제는 팬데믹을 맞이해 유례없는 새로운 '눈먼 돈'을 풀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제정신이 아닌 정책 실험'이 진행되었고, 지금 우리는 그 끝을 맞이하고 있다. 거품의 정점에서 글로벌 헤지펀드는 무엇을 보았을까. 『트레이더 콜린 씨의 일일』에서 우리는 팬데믹 전후의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매크로 트레이더들이 어떤 지표를 보고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 일자별로 낱낱이 살펴볼 수 있다. 금융시장과 한 인간이 결부된, 흥미로운 한 편의 활극이다.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환상을 거둬내자. 그들 또한 불확실성 속에서 헤매는 한낱 인간일 뿐이다. "유니콘 기업들이 파산하고, 전 세계 부채가 250조 달러에 달하고, 부의 불평등이 가속화한다고 해도 걱정하지 마. 파월 의장을 믿자고. 괜찮을 거야.”
-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 『주식하는 마음』 저자)
시장의 위기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과열의 정점이 보이지 않을 때와 폭락의 끝이 보이지 않을 때. 사람들은 후자의 경우만 두려워하지만 헤지펀드 트레이더는 전자의 상황에서도 두려워할 줄 안다. 그렇게 훈련받는다. 최고의 수익률은 그 두려움에 대응할 때 나오기 때문이다. 콜린이 그리는 매크로 트레이더의 이야기는 결국 이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다.
- 뉴욕주민 (유튜브 크리에이터, 『디 앤서: 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저자)
대단히 재미있고 또 귀한 책. 어마어마한 액수의 투기자본을 굴리는 이들의 집과 사무실, 머릿속을 구경할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이 무엇을 기회라고 보는지, 어디에 투자하는지, 어떤 술을 어디서 마시는지, 평범한 사람들을 어떻게 깔보는지 혹은 동정하는지. 그런데 그런 매크로 트레이더들조차 ‘지금의 금융시장은 완전히 미쳤다, 곧 붕괴가 온다’고 두려워한다. 자본시장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정신문화 영역에서까지 몰락의 징후를 본다고 한다. 다 같이 빨리 이 책을 읽자. 투자수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붕괴를 대비하고 몰락에 맞서기 위해.
- 장강명 (소설가)
투자의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은 경제 분석일까, 투자기업 선택일까? 이 책은 주가가 경제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투자의 성공은 경제에 달려 있었다.
-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헤지펀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한가? 경제 시스템과 중앙은행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궁금한가? 레이 달리오와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생각이 궁금한가? 대폭락 후 세계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궁금한가? 그렇다면 이 책을 보라. 이 책에 그 모든 것이 담겨 있다.
- 에드 하이먼 (월가 이코노미스트)
투자 고전 『라이어스 포커』를 기억한다면, 이 책을 놓치지 마라! 혼란 속의 글로벌 마켓을 꿰뚫는 폭주 기관차 같은 책!
- 스티븐 드로브니 (클락타워 그룹 창업자)
이토록 불경할 정도로 정확한 통찰력은 없었다! 매크로 트레이딩의 시대가 돌아왔다!
- 벤 멜크만 (라이트스카이 매크로 최고투자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