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에 대한 잔혹하고도 매력적인 우화. 시의적절한 것을 넘어 마치 최근에 재조명받는 고전인 듯 시대를 초월한 탄탄함을 갖췄다. 그 핵심에는 모성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혹은 망친) 세상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다.
- [워싱턴 포스트]
5점 만점에 5점. 생존하고자 할 때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과 최악을 그린, 눈을 뗄 수 없이 강렬하고도 무시무시한 고찰. 정말 마음에 들었다.
- 록산 게이 (작가)
우리 시대의 환경 소설. 충격적일 정도의 선견지명이 빛을 발한다.
- 2020 부커상 심사위원단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USA 투데이]
생존할 수 있는 공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공기와 물 같은 자원조차 안전하지 않은 세계에서 살아가는 절박함에 대해, 현실에 압도되는 어른들과 달리 환경에 적응하고 그것을 즐기기까지 하는 아이들의 탄력성에 대해 그린 소설. 작가는 대답이 쉽지 않은 질문을 던진다. 살아남기 위해 인간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을 희생하고 무엇을 희생하지 않을 것인가.
- [커커스 리뷰]
폭력, 죽음, 공동체 내부의 동류의식, 갈망, 사랑, 배신, 경이, 천재성―이 모든 것이 놀랍도록 예리하고 서스펜스 넘치는 디스토피아 소설에 들어 있다.
- [북리스트]
쿡은 동물학자처럼 인간을 관찰한다. 그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낯선 동물과도 같다.
- 레이철 콩 (소설가)
이 소설은 문명의 껍질을 벗은 인간의 진짜 모습을, 즉 생존을 위해서라면 놀랍도록 잔인해질 수 있지만 맹렬한 사랑을 품은 우리의 모습을 드러낸다.
- 헬렌 세지윅 (소설가)
세상이 영영 변해버렸을 때 우리가 무엇을 붙들고자 하는지 고찰하는 매혹적인 소설.
- [걸리 북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