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비평의 창시자로서,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에 있는 ‘고대 성서사본 센터’의 명예회장이다. 그는 1977년부터 1997년까지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과 대학원에서 성서학 교수와 종교학 교수를 역임했다. 쿰란에서 발견된 사해 두루마리를 20년 이상 연구하였으며, 시편 두루마리에 관한 책을 두 권(1965, 1967년) 발표했다. 이 책 이외에도 많은 저서 가운데 『정경과 공동체』(Canon and Community), 『신성한 이야기에서 신성한 텍스트로』(From Sacred Story to Sacred Text)가 있다.
역자 : 박원일
워싱턴대학교, 프린스턴신학대학원, 클레어몬트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하느님의 강』을 번역했다. 유연희 박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대학원, 뉴욕 유니온신학교를 졸업했으며, 『아브라함과 리브가와 야곱의 하나님』을 썼으며『하나님과 성의 수사학』『수사비평』『히브리성서 개론』을 번역했다.
샌더스는 정경의 최종형태에 과도한 특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그의 관심사는 이스라엘의 문학사를 통해 작용하는 정경화과정이다. 정경화과정이란 공동체적 가치를 반복하고 그것들을 문서에 남겨 의미를 되새기려는 움직임이다. 더욱이 성서 기자들이 정경에 이르는 궤도를 따라 이런 가치들을 반복하고 재해석하는 여러 방법들을 통해 우리는 정경의 해석학을 배우고 우리가 성서를 읽는 데 적용하게 된다. 성서는 처음 쓰일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삶에 적용할 만한 것들’로 본다. 노만 K. 갓월드(『히브리성서: 사회-문학적 연구』의 저자)
샌더스 교수는 정경으로서의 구약의 형성, 구조, 사용에 대해 매우 중요하고도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책을 썼다.… 유대교와 기독교 간의 대화에 새로운 요소를 주입한 저자에게 찬사를 보낸다. Review and Expos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