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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투 딴짓
중고도서

하우 투 딴짓

: 욕심은 많지만 용기는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성장법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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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38g | 128*188*14mm
ISBN13 9791191211368
ISBN10 119121136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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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네버엔딩스토리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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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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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오해 하나만 짚고 넘어가자. 흔히 말하는 ‘부캐’나 ‘사이드 프로젝트’는 외향적인 사람들의 전유물일까? ‘나는 활동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못해요’라고 말하는 분들에게 단호히 ‘아니다’라고 답하고 싶다.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일을 하다 보니, 내가 외향적일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트리플 A형이자 I로 시작하는 MBTI를 가진 나도 부캐가 4가지나 된다. ‘내향적 관종’이자 ‘선택적 인싸’들에게도 행복하게 활동하는 방식은 존재하는 법이다. 호기롭게 시작한 나의 탐험은 여전히 답을 찾아가는 중이다. 다행인 점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이어가면서 기회가 기회를 낳는 선순환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 회사뿐 아니라 작가로서 사진가로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으로서 나를 지지하는 사람도 조금씩이지만 만나곤 한다. 아직 신대륙을 발견한 것은 아니지만, 불확실 속에서 헤매기만 하던 때보다 나의 다양한 면을 건드려보고 색칠해가는 지금이 행복하다.
---「프롤로그」중에서

회사 일과 함께 나만의 딴짓을 시작한 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20대 때나 30대로 살아가는 지금이나 같은 꿈을 꾸지만 조금 다른 방향으로 꿈꾸고 있다. 기자로 일하는 동안 나는 다른 사람들의 멋진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역할을 해왔다. 지금도 세상에 공유할 만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인터뷰하는 일이 즐겁다. 사람을 만나고 인터뷰를 나눴던 시간은 기자라는 직업이 선물한, 멋진 재능을 쌓는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햇수로 사회생활 10년 차가 된 지금, 이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도 적극적으로 세상에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야기의 ‘전달자’에서 ‘주체’로 무게중심을 조금씩 옮겨보려 한다. 강연을 여러 차례 해오면서, 책을 쓰고, 사진 작업을 하면서 누군가 내 생각에 동의하고 지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WHAT, 내가 하고 싶은 것 알아내기」중에서

새해가 되면 ‘올해의 딴짓’을 정한다.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는 ‘최우선’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다른 건 못하더라도 이거 하나만큼은 이루고 싶은 목표 말이다. 깜깜한 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 중 도달하고 싶은 단 하나의 밝은 빛, 내면의 충동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프로젝트를 찾아야 한다. ‘올해의 딴짓’은 그해 내가 가장 해소하고 싶은 목마름이기도 하다. 2016년 나는 손에 잡히는 나만의 콘텐츠를 갖고 싶어서 책을 썼고, 2018년은 답보 상태인 사진 실력을 높이고 싶었다. 2019년에는 3년 동안 지속했던 유튜버 인터뷰를 완성된 무언가로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다른 두 해도 마찬가지다.

내 마음에 집중할 때 자발적인 활동도 가능하다. 목마름이 회사를 향해 있다면 회사에서도 얼마든지 유능해질 수 있다. 거기에 딴짓을 더하면 그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는 성장이 가능하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딴짓은 무엇인가? 주어진 울타리를 몇 걸음만 벗어나 보자. 울타리 안에 양다리를 걸쳐도 좋다. 우리, 자유롭게 유능해지자.
---「WHEN _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시간 세팅하기」중에서

지금 나는 최근에 자주 들르던 집 앞 프랜차이즈 카페를 벗어나 공릉동 경춘선 철길 근처 카페에 와 있다. 평소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지만 연이 닿지 않던 곳이다. 일부러 창가 바 자리에 앉았다. 노트북을 켜고 고개를 드니 창밖 사람들이 보인다. 산책하는 사람들, 인공폭포에 홀려 5분 동안 같은 자리에서 한 발짝도 떼지 못하는 볼살 통통한 아가, 천사 날개 벽화 앞에서 서로를 찍어 주는 동네 사람들. 일부는 친구처럼, 일부는 연인처럼 보인다. 그리고 모든 상황을 관찰하며 소중한 산책길을 재촉하는 포메라니안까지도. 오늘 여기 오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따스한 풍경이다. 새로운 공간은 마음을 환기시킨다. 기분 좋은 풍경을 봤을 뿐인데 글도 잘 써지는 것 같다. 오늘의 탐험은 대성공이다.
---「WHERE _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공간 세팅하기」중에서

의미 있는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았다면 이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할 때입니다. 표를 그려서 경험 리스트에서 찾아낸 나의 방향과 그 이유, 핵심역량, 목표 그리고 목표를 쪼갠 세부목표를 적어보세요. 목표마다 세부목표는 3개씩 채운다고 생각하고 칸을 채웁니다. 여기 적은 모든 계획을 완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채워가 보세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한걸음 나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HOW _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중에서

“어느 계절을 좋아하세요?” 나는 ‘환절기’라고 말한다. 1년 중 환절기는 아주 짧지만 우리를 변화로 이끄는 중요한 시기다. 불어오는 바람결이 달라지고, 거리의 풍경이 바뀐다. 답답한 열대야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얼어붙은 세상을 따뜻하게 녹인다. 짧은 시간이지만 변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간이다.

오아시스와 베이스캠프 그리고 환절기처럼 우리에게도 ‘내일’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변화를 기대하게 하는 기점이 필요하다. 내게 딴짓은 나다움을 찾기 위해 꼭 필요한 자기탐색의 시간이다. 딴짓에 몰두한 지난 시간은 사회가 규정한 ‘직업인’으로서 정체성을 넘어 세상에 실재하는 ‘나’를 발견하고 정의할 수 있게 해주었다.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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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딴짓을 권하는 사회다. 경험도, 기회도, 부캐도, 기록도, 취미도, 심지어 창업마저 딴짓이라는 이름에서 시작된다. 저자가 말하는 딴짓은 ‘기회를 낳는 경험’이다. ‘하우 투 딴짓’이라는 책 제목과 달리, 딴짓에 모범답안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철저히 나만 생각하는 딴짓이어야 진짜 내 일과 삶에 필요한 딴짓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딴짓 잘하는 법이 아닌, 제대로 딴짓할 수 있는 영감이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딴짓 하기 좋은 레퍼런스 북이 나왔다.
- 이승희 (마케터, 『기록의 쓸모』 저자)
최근 자전거를 타고 분당에서 서울을 왕복했다. 만일 내가 이 도전을 미뤄두었더라면 왕복 50km에 달하는, 오르막 하나 없는 멋진 풍경을 평생 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다짐했다. 올해가 가기 전에 기타를 배워보기로. 이 책은 자신을 알기 원하는 어떤 사람의 호기심 가득한 모험기다. 그리고 그 결과는 ‘나다운’ 멋진 삶이다. 단언컨대 이 책을 읽으면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심각한 충동에 사로잡힐 것이다. 그러니 당신에게 딴짓을 허하라. 스스로를 실험하라. 미처 알지 못했던 놀라운 당신이 그 길의 끝에 우뚝 서 있을 것이다.
- 박요철 (비버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스몰 스텝』 저자)
프로 딴짓러 조재형의 『하우 투 딴짓』은 자기계발서가 아닌 ‘생존전략서’다. 딴짓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그대들이여, 모두 살기 위해 딴짓하라! 자신만의 생산적 딴짓 하나를 찾아 행복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보자.
- 허영주 (틱톡 600만 크리에이터, 듀시스터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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