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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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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94g | 136*210*23mm
ISBN13 9791160262391
ISBN10 11602623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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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방송은 아폴로 11호를 중계하며 배경음악으로 신인 가수의 곡 〈Space Oddity〉를 깔았다. 이 선곡은 해프닝에 가까웠다. 〈Space Oddity〉 가사 속 주인공은 우주비행사 톰 소령이다. 그는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 중이다. 지상관제센터에서 연락이 온다. “들립니까, 톰 소령? 회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들립니까, 톰 소령?” 교신이 끊긴다. 톰 소령은 우주 미아가 된다.
〈Space Oddity〉를 부른 가수조차 “BBC 직원이 가사를 제대로 안 들었나 보군요”라고 말했다. 아무튼 아폴로 11호는 무사하게 귀환했고, 이 곡을 부른 가수는 첫 번째 히트곡을 얻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스타 중 가장 다채롭게 빛났던 데이비드 보위는 그렇게 첫걸음을 뗐다.
--- p.16~17 「화성에서 온 록스타_데이비드 보위」 중에서

말러는 “나는 교향곡에 세상의 모든 것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세상은 어떠했나. 말러는 길거리에서 자랐다. 그래서 그의 교향곡엔 온갖 세속적인 소음이 섞여 있다. 말러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평생을 이방인으로 살았다. 그래서 그의 음악엔 깊은 비애가 깔려 있다. 말러는 형제와 어린 자식의 죽음을 지켜봤다. 그래서 그의 교향곡엔 죽음의 기운이 짙게 서려 있다. 조롱받고, 무시당하면서도 교향곡 10개를 완성했다.
--- p.33 「어려운 음악을 듣는 이유_구스타프 말러」 중에서

니진스키 전기를 쓴 무용평론가 리처드 버클은 비운의 천재를 두고 이렇게 적었다. “10년은 자라고, 10년은 배우고, 10년은 춤추고, 나머지 30년은 암흑 속에 가려진 채 살았다.” 니진스키가 춤췄던 시간은 고작 10년이었다. 만약 니진스키가 재능에 만족하며 계속 아름다운 춤을 췄으면 어땠을까. 아마도 10년보다 더 오래 박수를 받으며 천재라는 칭호를 유지했을 것이다. 니진스키는 재능 저 너머의 영역으로 뛰어들었다. 세상에 없던 몸짓을 창조하며 현대무용 역사를 바꿨다. 천재는 태어나고, 전설은 만들어진다. 천재이면서도 그것만은 아닌 니진스키는 자신을 전설로 만들었다.
--- p.57 「천재이면서도 천재만은 아닌_바츨라프 니진스키」 중에서

광활한 풍경 속에서 명상하듯 살았던 오키프는 계속 그림을 그렸다. 사막에 나뒹구는 동물 뼈, 모래언덕, 지평선, 산, 하늘, 달. 주변 모든 것을 주제로 삼았다. 사막과 황무지의 신비가 깃든 오키프의 그림은 ‘추상환상주의’로 불렸다. 자연의 운율이 넘실거리는 오키프 그림은 어느 미술 사조에도 영향을 받지 않은 새로운 화풍이었다. 오키프에게 붙어 있던 ‘스티글리츠의 연인’, ‘여성 화가’라는 수식어는 하나둘 증발했다. 오키프는 작품 그 자체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은둔자처럼 살았지만, 명성은 사막 지평선 저 너머로 뻗어나갔다. 오키프가 1932년에 그린 〈흰독말풀〉은 2014년 소더비 경매에서 500억 원에 낙찰됐다.
--- p.79 「사막에서 다시 태어난 화가_조지아 오키프」 중에서

형편이 좋지 않은 가우디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학생 신분으로 건축사무소를 전전하며 조수로 일했다. 교수들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일을 하느라 학교생활도 충실히 할 수 없었던 가우디는 최하위 성적으로 겨우 졸업장을 땄다. 졸업식 날 학장은 가우디에게 “졸업장을 천재에게 주는 것인지 미친 사람에게 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공개적으로 망신을 줬다. 이 문제아 학생이 훗날 바르셀로나를 먹여살릴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 p.116 「묵묵히 벽돌 하나를 더 쌓았다_안토니 가우디」 중에서

여전히 사람들이 바스키아의 그림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천재 예술가의 영화 같은 인생 스토리 때문만은 아니다. 바스키아 그림엔 불꽃처럼 타올랐던 그의 삶과 달리 우울함이 감돈다. 유독 눈에 들어오는 색은 ‘블랙’이다. 다양한 색채로 범벅된 그림 중심엔 ‘검은 사람’(바스키아)이 있다. 이 사람은 종종 장기를 드러내 보여준다. 나의 내밀한 모습까지 봐달라고 말하듯이. ‘검은 사람’은 우울하고, 상처받은 눈을 하고 있다. 여기엔 인생의 최절정에서도 죽음에 사로잡혀 있었던 한 예술가의 황량한 내면이 담겨 있다. 1200억짜리 낙서에서 읽어야 할 것은 화려한 빛 뒤에 가려진 젊은 예술가의 우울한 초상일지도 모른다.
--- p.167 「1200억짜리 낙서_장미셸 바스키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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