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때 할머니에게 처음 코바늘 손뜨개를 배웠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조각 등 다방면에 호기심이 왕성하였으며, 이때 쌓은 예술적인 경험은 코바늘 손뜨개 작품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인터뷰에서 “코바늘 손뜨개를 하지 않는 시간에도 코바늘 손뜨개(아이디어 스케치)를 한다.”라고 했을 정도로 코바늘에 푹 빠져 있는 그녀. 개인 블로그(isabellekessedjian.blogspot.fr)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작품의 영감을 얻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인형』『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소품』등이 있다.

통번역가 겸 핸드니트 강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을 전공하고 의류직물을 부전공하였으며, 프랑스 미술대학에서 유학하였다. 프랑스계 패션스쿨 ESMOD와 AIR FRANCE에서는 통역가로 근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가로 활동하였다.
편물니트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한국 손뜨개협회 강사로 불어도안 수업인 〈봉쥬르뜨리꼬〉를 강의하고 있다. 2014년 Hand-Knitting 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소품』『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인형』『친절한 프랑스 자수로 꾸미는 우리집』『꽃으로 수놓는 알파벳 프랑스 자수』『두두, Doudous Crochet&Tricot』등 다수의 도서가 있다.
프랑스 니트 카페 cafe.naver.com/bonjourtricot와 블로그 blog.naver.com/chumba_knit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