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매스미디어를 통해서만 소비자에게 그들의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시장에서만 소비자를 만나는 시대는 끝났다.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은 기업의 대(對)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다. 스토리가 담긴 ‘소통’이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소셜 미디어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세계에서 영토를 확장하느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 머리말 ‘TGIF는 제4의 물결이다’ 중에서

위키피디아, 유튜브, 페이스북은 일반 개개인의 집단적 성취물이다. 국가와 대기업의 방해를 극복하고 수많은 개인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이들은 세상을 바꾸는 방법까지 바꿔 버렸다. 인터넷과 휴대폰은 각자의 노력을 취합하는 도구가 되었다.--- 6장 ‘TGIF와 집단 지성’ 중에서

사람들에게 구전될 수 있는 이야기는 상상력과 창의성에서 시작한다. 창의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정보를 모으고 연결해 보면 그것들 간의 공통점이 발견되고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정보와 지식은 이 과정을 통해 발전한다. 그러므로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지금까지 존재해 왔던 지식과 정보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융합하는 것이다. 결국 유에서 새로운 유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은 오직 신의 영역이다.

<b>TGIF를 이해하라</b><br/>“지금이야말로 소셜 미디어가 가져온 변화의 의미를 짚어 볼 때다.” 미디어 컨설턴트인 저자의 말이다. 이해가 선결되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TGIF 스토리??는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생겨났고 쓰여 왔는지, 어떠한 의미와 효과가 있는지 살펴본다. 우선 TGIF의 태동·성장기를 소개하면서 기초적인 이해를 돕는다. 그러고 나서 개인의 생활 방식, 비즈니스, 광고, 마케팅, 정치, 교육, 미디어, 예술까지 거의 전 분야에 걸쳐 무엇이 바뀌었는지 짚어 본다. 카피레프트와 카피레프트, 생산업자와 유통업자 사이의 갈등, 프라이버시 침해, 저작권 문제도 다룬다. 끝으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견하면서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지 설명한다.<br/><br/><b>TGIF는 사람이다</b><br/>“TGIF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TGIF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집단 지성이 여실히 발휘되는 곳이 소셜 미디어다. 다수가 함께 만들어 내는 콘텐츠가 위력을 발휘한다. 전파력 또한 막강하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헤아려야 하는 까닭이다. 이곳에서는 무엇이 윈-윈(win-win)하는가? ‘사람을 향한 콘텐츠’다. 사람을 위하는 이야기는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퍼져 나간다. 이러한 콘텐츠를 만드는 힘은 무엇인가? 소셜 미디어로 친구를 만든 수많은 개인과 기업의 이야기를 읽어 보라. 그 안에 답이 있다.<br/>

SNS와 IT를 통한 인간의 소통을 스토리로 풀었다. 그 결과, 전문성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조창환(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부원장)

새로운 미디어 시대의 인간에 대한 고찰을 담은 사회학서이자 심리학서이다. 이 시대의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김홍탁(제일기획 ECD·광고평론가)

"TGIF 스토리"는 ‘똑똑한 촌 동네(Smart Network)’의 비밀을 알려 준다. 이 책을 만난 것이 독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명승은(한국블로그산업협회 회장·미디어 2.0: 플랫폼의 진화, 아이패드 혁명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