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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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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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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54.16MB ?
ISBN13 978899159698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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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뉴델리의 슈리 오로빈도 아쉬람에서 저녁을 끝냈을 때 하늘은 물론이고 땅까지 찬란한 빛을 만들고 있었다. 큰 나무 아래에 서 서성이다가 숄을 걸친 머리카락이 긴 성자풍의 외국인에게 물었다. “제가 어디로 가면 좋습니까?” 인도인을 불러 말을 나누더니 “알란디로 가세요.” 알란디의 게스트하우스 주인은 나를 지하 서고로 데려갔다. 그 곳에서 갸네쉬와르가 주석을 단 바가바드 기타를 보여주었다. 푸나에서 오쇼를 만났다. “그대는 붓다입니다.”라고 청중들에게 자비로운 말씀을 주셨다. 길거리에서 길을 물었다. “플리즈! 오픈 유어 하트.”그 이름을 모르는 성자는 나의 하트를 가리키셨다. 성자 요겐드라지를 만났다. “마음이 무엇입니까?”“없는 것입니다.” 세상에 마음이 없다니, 그럼 나는 어떻게 해....봄베이의 한 요가 연구소에서 외국인에게 물었다.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이 어디입니까?” “티루반나말라이에 있는 아루나찰라산입니다. 그곳에 라마나스라맘이 있습니다.” 찾아갔다. 아쉬람에 들어서자 평화 그 자체였다. 줄을 즐겁게 타는 원숭이들, 한가로우면서 이방인을 따르는 군살이 없는 개들, 건물 아래 위 할 것 없이 돌아다니는 공작들, 아름다운 정원 속에 묻힌 아쉬람을, 아아! 식사는 얼마나 좋은가.........바바나 잎사귀 위에 남인도의 음식들이 놓이고 손으로 음식을 먹는다. 손대기에 뜨거운 라이스, 달, 차파게티 등. 우유, 버터밀크, 차이, 커피. 모두가 영혼의 음식이다. 행복에 잠겼다. 말이 필요 없는 곳. 아쉬람의 주인께서는 우리말로 이미 돌아가셨다. 내가 두 살 때. 이제는 큰 홀에 걸린 사진들로 방문객들을 만나고 계셨다. 큰 홀의 왼쪽 편에 있는 사진을 보고 무언의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같이 사진도 찍었다. 많이 아쉬워했다. 이 할아버지와 눈인사라도 했었더라면......만나고 싶었다.......정말......어느 날 3호실의 나의 방으로 가는 도중에 한 성자 분이 오셨다. 그분께서 한 무리의 헌신자들과 무언의 대화를 나누는 신기한 모습을 보고 나는 발걸음을 멈추었다. 이것은 또 무엇인가.....원 세상에, 심지어 그 성자 분께서 나를 오게 하시고는 나의 눈 속을 바라보셨다. 나는 둔하였는가 보다. 이가타푸리의 명상 아카데미에서 명상을 했다. 호흡에 나의 마음을 온통 주게 되었다.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 나는 그 말을 따랐다. 내가 무엇을 준다면 그것은 나에게 없다. 나는 호흡에 나의 마음을 주었다. 놀라운 체험이 곧 왔다. 너무나 놀라 고엥카님에게로 달려갔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사마디입니다.” 나는 그 당시에는 그 체험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콜카타에서 마더 데레사님을 찾아갔다. ‘저를 축복하여 주십시오.’2층, 확 트인 베란다에서 성녀의 두 손은 나의 머리 위에 있었다. 하리드와르에서 드디어 라마나의 제자 파파지를 만났다. “저는 피곤합니다.” “아래의 게스트 하우스로 가서 쉬십시오.” “저는 몸이 아니라 마음이 피곤합니다.” “그대는 마음이 아닙니다.” 하! 앞의 성자 분께서 나를 보고 나는 마음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그 말씀을 따랐다. 사마디에 떨어졌다. 자아도, 세상도 지워졌다. 빛나는 하늘이 나다. 사마디에서 돌아온 나에게 “그대는 붓다입니다. 당장 집으로 돌아가십시오.”여정을 서둘러 마무리를 해야 했다.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 성하를 친견하였다. “저는 누구입니까?” “그대는 대나무 안의 빈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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