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시인, 음악가로 폭넓은 예술 활동을 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시적인 문장과 함께 풍부한 해학과 번뜩이는 기지가 녹아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그린 아름다운 그림들은 글의 재미와 감동을 한껏 더해준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더불어 소중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의 작품들은 전세계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1964년에 출판된『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가장 감명 깊은 책으로 손꼽힌다. 저서로『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떨어진 한쪽, 큰 동그라미를 만나』『코뿔소 한 마리 싸게 사세요!』『길이 끝나는 곳』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시건 대학에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역서로『멍청씨 부부 이야기』『제임스와 슈퍼 복숭아』『아북거, 아북거』『밥상의 기사들』『웃기지도 않는 해적 깃발』『소떼와 함께 춤을』『코뿔소 한 마리 싸게 사세요!』『내 친구 꼬마 거인』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