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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의 성장 여행 길 위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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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의 성장 여행 길 위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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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98쪽 | 148*210*20mm
ISBN13 9788901130095
ISBN10 890113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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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서진완
인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라는 직함에서 정부와 국가 행정에 관한 각종 인터뷰까지, 포털 사이트에 ‘서진완’이란 이름을 입력하면 줄줄이 뜨는 화려한 검색 결과들 사이에 짧은 연관 검색어 하나가 눈길을 끈다. ‘익준이’, 바로 그의 아들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파격적인 강의를 이끄는 교수이자 행정 전문가이며 또한 한 살 한 살 커가는 아이들과의 소통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보통 아빠’다. 3년 전 점점 까칠해지는 사춘기 아들을 보며 그는 오랜 생각 끝에 아들과 단둘이 산티아고로 떠났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의 마음을 열어 대화할 수 있는 산티아고 길 위의 여행을 선택한 것이다. 배낭 하나 매고 꼬박 35일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부자는 TV도 휴대전화도 없는 그곳에서 서로의 목소리에 온전히 귀 기울이다, 어느새 서로의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 후로 3년이 지났지만 그 둘은 여전히 산티아고를 걸었던 그때처럼 서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며, 둘만의 비밀 이야기를 간직한 동지이다. 지금도 문제가 생길 때마다 산티아고에서 함께 고생하고 웃었던 장소와 상황을 떠올리며 오해를 풀어 나가고 있다. 부자를 하나로 묶어낸 산티아고 길 위에서 그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즐겼던 모든 이야기들이 페이지마다 차곡차곡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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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신이 왕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사자와 호랑이는 동물의 왕국에 왕을 선출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몹시 기분이 상했다. 당연히 잘 달리는 자신이 왕이 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늘의 독수리 역시 하늘의 왕은 자신인데 또 어떤 왕이 필요하냐고 화를 냈다. 고래 또한 화가 나기는 마찬가지였다. 왕이라면 당연히 수영을 잘하는 자신이 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누가 동물의 왕이 되어야 하는지 쉽게 가려내지 못하게 되자, 선거위원회가 구성되고 후보자 자격을 논의하기로 했다. 격론 끝에 결국 왕이 될 동물은 잘 달려야 하고, 헤엄을 잘 치고 그리고 잘 날 수 있어야 한다고 결정하고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최후의 후보자로 등록한 동물은 오직 하나. 바로 오리뿐이었다.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오리가 결국 동물 왕국의 왕이 되었다.
모든 것을 잘해야만 하는 우리 아이들은 모두 오리들인 셈이다. 조금 더 점수를 잘 받은 오리와 그렇지 않은 오리들은 각각 서열화된 대학에 가고 그런 오리들을 키우는 데 부모들은 밤 늦게까지 학원에 데려다 주는 등 온 정성을 다 쏟고 있다. 다방면에서 조금씩만 잘 할 줄 아는 오리로 키우는 것보다 잘 달리는 사자나 호랑이, 잘 나는 독수리, 그리고 잘 헤엄치는 고래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맴돌 뿐이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간 이후부터 본인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배낭여행을 보내줄 생각을 해 왔다. 조나단의 〈갈매기의 꿈〉에서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라고 한 말처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세상을 많이 보아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처럼 높이 날아서 멀리 보기 위해서는 최소한 세 가지 전제 조건이 있어야만 한다. 첫째는 계속해서 높이 날 수 있어야 하며, 둘째는 높이 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며, 끝으로 높이 나는 것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언젠가 익준이가 맞이하게 될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찍 세 가지 전제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이번 여행이 경험을 쌓기 위해 스스로 동기를 찾게 될 시작점이 되기 바란다.
--- p. 119

카미노에서 부자와 빈자의 차이는 의미가 없다. 모두 값싼 알베르게에서 단체로 생활해야만 한다. 비싼 장비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더 많은 물건도 필요 없다. 이 길에 나선 이상 일정 구간을 무조건 걸어야만 한다. 직업이 무엇이든, 남녀노소 누구든 똑같은 길을 똑같이 걸어야 한다. 뛰어가면 빨리는 가겠지만 그만큼 힘이 들 것이다. 뛰어가든 걸어가든 각자의 몫이다. 그 결과는 그날 저녁 육체에 나타나기 때문에 다음 일정을 스스로 조절해야 된다. 이처럼 카미노는 우리가 하루하루 살고 있는 인생과 비슷하다.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꾸준히 그러나 쉬지 않고 걸어야 한다. 욕심을 지나치게 부리면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너무나 당연한 일을 굳이 이 길에 와서야 다시 생각해보는 이유는 그만큼 여유 없는 현대 도시생활에 찌들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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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모든 부모들의 꿈일 겁니다. 특히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단 한 순간도 떨어지지 않고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 되죠. 비슷한 또래의 아들을 둔 엄마로서 이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서진완 교수님에게 정말 현명한 일이었다고 언젠가 저도 아들과 함께 산티아고 길을 걷고 싶어진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은영 (의학박사,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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