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엮은 데리스 리는 재미교포 2세로 미국에서 태어났다. 외교관 출신의 아버지 밑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어렵지 않게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존슨앤드존슨에 취업하여 한국 주재원으로 1년 정도 서울에서 생활하였다. 10여 년 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토이아일랜드라는 조그만 장난감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세상에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사람은 없다. 각각의 일에는 그 일에 뛰어난 각각의 인물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다른 아이들처럼 피아노를 잘 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 이야기 속에서 조니 마윈의 일생에 큰 영향을 준 이 말을 반드시 기억하자. “기술자는 악보를 읽을 줄 몰라도 되고 화가는 구구단을 외우지 못해도 된단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거야. 너 역시 그러하단다. 분명히 네가 네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마음껏 발휘하는 날이 오게 될 거야.” - PART 3 지식의 탐구 / 고등학교를 그만 둔 원예가 中
잃어버리거나 버리고 싶지 않은 아끼는 모자를 담 밖으로 던져라. 그러면 그 모자를 다시 찾아올 방법을 생각해낼 것이다. 이것은 슈나이더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립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격려이자 깨달음이다. 우리는 생활하면서 종종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난관에 부딪치곤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멈춘다. 이때 난관을 뚫고 지나가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서 모자를 담 밖으로 던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어려움을 이겨내어 어떻게 해서든지 던진 모자를 다시 찾아와야 한다. 사람이 일단 모자를 담 밖으로 던지면 주저함과 의혹이 사라진다. 그리고 담을 기어 넘어서라도 다시 모자를 찾아와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해낼 수 없을 것만 같은 어려움을 만나거든 모자를 담 밖으로 던져보도록 하자. - PART 5 자신감 / 모자를 담 밖으로 던지다 中
루즈벨트의 아빠는 어린 루즈벨트가 자신의 신체적 결함으로 인해 얼마나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워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빠는 루즈벨트에게 직접적인 깨우침을 주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아빠는 아이들에게 각자 묘목을 키우도록 했지만 아무도 모르게 어린 루즈벨트를 대신하여 루즈벨트의 묘목을 잘 돌봐주어 루즈벨트가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랑의 위대함이 다시 한 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아빠의 진정한 사랑은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었고 이로써 아이는 위대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아빠의 사랑어린 보호를 받은 것은 작은 묘목뿐만 아니라 어린 루즈벨트였다. 이런 아빠의 진정한 사랑은 루즈벨트의 마음가짐이 바뀔 수 있었던 커다란 원동력이 되었다. 사랑은 살아있는 생명에게 주는 가장 좋은 영양분이자 맑고 깨끗한 물과 같은 것이다. - PART 8 진정한 사랑 / 어린 루즈벨트의 나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