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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LLM의 기초 뼈대 세우기1장 LLM 지도1.1 딥러닝과 언어 모델링__1.1.1 데이터의 특징을 스스로 추출하는 딥러닝__1.1.2 임베딩: 딥러닝 모델이 데이터를 표현하는 방식__1.1.3 언어 모델링: 딥러닝 모델의 언어 학습법1.2 언어 모델이 챗GPT가 되기까지__1.2.1 RNN에서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로__1.2.2 GPT 시리즈로 보는 모델 크기와 성능의 관계__1.2.3 챗GPT의 등장1.3 LLM 애플리케이션의 시대가 열리다__1.3.1 지식 사용법을 획기적으로 바꾼 LLM__1.3.2 sLLM: 더 작고 효율적인 모델 만들기__1.3.3 더 효율적인 학습과 추론을 위한 기술__1.3.4 LLM의 환각 현상을 대처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1.4 LLM의 미래: 인식과 행동의 확장1.5 정리2장 LLM의 중추, 트랜스포머 아키텍처 살펴보기2.1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란2.2 텍스트를 임베딩으로 변환하기__2.2.1 토큰화__2.2.2 토큰 임베딩으로 변환하기__2.2.3 위치 인코딩2.3 어텐션 이해하기__2.3.1 사람이 글을 읽는 방법과 어텐션__2.3.2 쿼리, 키, 값 이해하기__2.3.3 코드로 보는 어텐션__2.3.4 멀티 헤드 어텐션2.4 정규화와 피드 포워드 층__2.4.1 층 정규화 이해하기__2.4.2 피드 포워드 층2.5 인코더2.6 디코더2.7 BERT, GPT, T5 등 트랜스포머를 활용한 아키텍처__2.7.1 인코더를 활용한 BERT__2.7.2 디코더를 활용한 GPT__2.7.3 인코더와 디코더를 모두 사용하는 BART, T52.8 주요 사전 학습 메커니즘__2.8.1 인과적 언어 모델링__2.8.2 마스크 언어 모델링2.9 정리3장 트랜스포머 모델을 다루기 위한 허깅페이스 트랜스포머 라이브러리3.1 허깅페이스 트랜스포머란3.2 허깅페이스 허브 탐색하기__3.2.1 모델 허브__3.2.2 데이터셋 허브__3.2.3 모델 데모를 공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페이스3.3 허깅페이스 라이브러리 사용법 익히기__3.3.1 모델 활용하기__3.3.2 토크나이저 활용하기__3.3.3 데이터셋 활용하기3.4 모델 학습시키기__3.4.1 데이터 준비__3.4.2 트레이너 API를 사용해 학습하기__3.4.3 트레이너 API를 사용하지 않고 학습하기__3.4.4 학습한 모델 업로드하기3.5 모델 추론하기__3.5.1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추론__3.5.2 직접 추론하기3.6 정리4장 말 잘 듣는 모델 만들기4.1 코딩 테스트 통과하기: 사전 학습과 지도 미세 조정__4.1.1 코딩 개념 익히기: LLM의 사전 학습__4.1.2 연습문제 풀어보기: 지도 미세 조정__4.1.3 좋은 지시 데이터셋이 갖춰야 할 조건4.2 채점 모델로 코드 가독성 높이기__4.2.1 선호 데이터셋을 사용한 채점 모델 만들기__4.2.2 강화 학습: 높은 코드 가독성 점수를 향해__4.2.3 PPO: 보상 해킹 피하기__4.2.4 RLHF: 멋지지만 피할 수 있다면…4.3 강화 학습이 꼭 필요할까?__4.3.1 기각 샘플링: 단순히 가장 점수가 높은 데이터를 사용한다면?__4.3.2 DPO: 선호 데이터셋을 직접 학습하기__4.3.3 DPO를 사용해 학습한 모델들4.4 정리[2부 LLM 길들이기]5장 GPU 효율적인 학습5.1 GPU에 올라가는 데이터 살펴보기__5.1.1 딥러닝 모델의 데이터 타입__5.1.2 양자화로 모델 용량 줄이기__5.1.3 GPU 메모리 분해하기5.2 단일 GPU 효율적으로 활용하기__5.2.1 그레이디언트 누적__5.2.2 그레이디언트 체크포인팅5.3 분산 학습과 ZeRO__5.3.1 분산 학습__5.3.2 데이터 병렬화에서 중복 저장 줄이기(ZeRO)5.4 효율적인 학습 방법(PEFT): LoRA__5.4.1 모델 파라미터의 일부만 재구성해 학습하는 LoRA__5.4.2 LoRA 설정 살펴보기__5.4.3 코드로 LoRA 학습 사용하기5.5 효율적인 학습 방법(PEFT): QLoRA__5.5.1 4비트 양자화와 2차 양자화__5.5.2 페이지 옵티마이저__5.5.3 코드로 QLoRA 모델 활용하기5.6 정리6장 sLLM 학습하기6.1 Text2SQL 데이터셋__6.1.1 대표적인 Text2SQL 데이터셋__6.1.2 한국어 데이터셋__6.1.3 합성 데이터 활용6.2 성능 평가 파이프라인 준비하기__6.2.1 Text2SQL 평가 방식__6.2.2 평가 데이터셋 구축__6.2.3 SQL 생성 프롬프트__6.2.4 GPT-4 평가 프롬프트와 코드 준비6.3 실습: 미세 조정 수행하기__6.3.1 기초 모델 평가하기__6.3.2 미세 조정 수행__6.3.3 학습 데이터 정제와 미세 조정__6.3.4 기초 모델 변경__6.3.5 모델 성능 비교6.4 정리7장 모델 가볍게 만들기7.1 언어 모델 추론 이해하기__7.1.1 언어 모델이 언어를 생성하는 방법__7.1.2 중복 연산을 줄이는 KV 캐시__7.1.3 GPU 구조와 최적의 배치 크기__7.1.4 KV 캐시 메모리 줄이기7.2 양자화로 모델 용량 줄이기__7.2.1 비츠앤바이츠__7.2.2 GPTQ__7.2.3 AWQ7.3 지식 증류 활용하기7.4 정리8장 sLLM 서빙하기8.1 효율적인 배치 전략__8.1.1 일반 배치(정적 배치)__8.1.2 동적 배치__8.1.3 연속 배치8.2 효율적인 트랜스포머 연산__8.2.1 플래시어텐션__8.2.2 플래시어텐션 2__8.2.3 상대적 위치 인코딩8.3 효율적인 추론 전략__8.3.1 커널 퓨전__8.3.2 페이지어텐션__8.3.3 추측 디코딩8.4 실습: LLM 서빙 프레임워크__8.4.1 오프라인 서빙__8.4.2 온라인 서빙8.5 정리[3부] LLM을 활용한 실전 애플리케이션 개발9장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하기9.1 검색 증강 생성(RAG)__9.1.1 데이터 저장__9.1.2 프롬프트에 검색 결과 통합__9.1.3 실습: 라마인덱스로 RAG 구현하기9.2 LLM 캐시__9.2.1 LLM 캐시 작동 원리__9.2.2 실습: OpenAI API 캐시 구현9.3 데이터 검증__9.3.1 데이터 검증 방식__9.3.2 데이터 검증 실습9.4 데이터 로깅__9.4.1 OpenAI API 로깅__9.4.2 라마인덱스 로깅9.5 정리10장 임베딩 모델로 데이터 의미 압축하기10.1 텍스트 임베딩 이해하기__10.1.1 문장 임베딩 방식의 장점__10.1.2 원핫 인코딩__10.1.3 백오브워즈__10.1.4 TF-IDF__10.1.5 워드투벡10.2 문장 임베딩 방식__10.2.1 문장 사이의 관계를 계산하는 두 가지 방법__10.2.2 바이 인코더 모델 구조__10.2.3 Sentence-Transformers로 텍스트와 이미지 임베딩 생성해 보기__10.2.4 오픈소스와 상업용 임베딩 모델 비교하기10.3 실습: 의미 검색 구현하기__10.3.1 의미 검색 구현하기__10.3.2 라마인덱스에서 Sentence-Transformers 모델 사용하기10.4 검색 방식을 조합해 성능 높이기__10.4.1 키워드 검색 방식: BM25__10.4.2 상호 순위 조합 이해하기10.5 실습: 하이브리드 검색 구현하기__10.5.1 BM25 구현하기__10.5.2 상호 순위 조합 구현하기 __10.5.3 하이브리드 검색 구현하기10.6 정리11장 자신의 데이터에 맞춘 임베딩 모델 만들기: RAG 개선하기11.1 검색 성능을 높이기 위한 두 가지 방법11.2 언어 모델을 임베딩 모델로 만들기__11.2.1 대조 학습__11.2.2 실습: 학습 준비하기__11.2.3 실습: 유사한 문장 데이터로 임베딩 모델 학습하기11.3 임베딩 모델 미세 조정하기__11.3.1 실습: 학습 준비__11.3.2 MNR 손실을 활용해 미세 조정하기11.4 검색 품질을 높이는 순위 재정렬11.5 바이 인코더와 교차 인코더로 개선된 RAG 구현하기__11.5.1 기본 임베딩 모델로 검색하기__11.5.2 미세 조정한 임베딩 모델로 검색하기__11.5.3 미세 조정한 임베딩 모델과 교차 인코더 조합하기11.6 정리12장 벡터 데이터베이스로 확장하기: RAG 구현하기12.1 벡터 데이터베이스란__12.1.1 딥러닝과 벡터 데이터베이스__12.1.2 벡터 데이터베이스 지형 파악하기12.2 벡터 데이터베이스 작동 원리__12.2.1 KNN 검색과 그 한계__12.2.2 ANN 검색이란__12.2.3 탐색 가능한 작은 세계(NSW)__12.2.4 계층 구조12.3 실습: HNSW 인덱스의 핵심 파라미터 이해하기__12.3.1 파라미터 m 이해하기__12.3.2 파라미터 ef_construction 이해하기__12.3.3 파라미터 ef_search 이해하기12.4 실습: 파인콘으로 벡터 검색 구현하기__12.4.1 파인콘 클라이언트 사용법__12.4.2 라마인덱스에서 벡터 데이터베이스 변경하기12.5 실습: 파인콘을 활용해 멀티 모달 검색 구현하기__12.5.1 데이터셋__12.5.2 실습 흐름__12.5.3 GPT-4o로 이미지 설명 생성하기__12.5.4 프롬프트 저장__12.5.5 이미지 임베딩 검색__12.5.6 DALL-E 3로 이미지 생성12.6 정리13장 LLM 운영하기13.1 MLOps__13.1.1 데이터 관리__13.1.2 실험 관리__13.1.3 모델 저장소__13.1.4 모델 모니터링13.2 LLMOps는 무엇이 다를까?__13.2.1 상업용 모델과 오픈소스 모델 선택하기__13.2.2 모델 최적화 방법의 변화__13.2.3 LLM 평가의 어려움13.3 LLM 평가하기__13.3.1 정량적 지표__13.3.2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활용한 평가__13.3.3 사람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__13.3.4 LLM을 통한 평가__13.3.4 RAG 평가13.4 정리[4부] 멀티 모달, 에이전트 그리고 LLM의 미래14장 멀티 모달LLM 14.1 멀티 모달 LLM이란__14.1.1 멀티 모달 LLM의 구성요소__14.1.2 멀티 모달 LLM 학습 과정14.2 이미지와 텍스트를 연결하는 모델: CLIP__14.2.1 CLIP 모델이란__14.2.2 CLIP 모델의 학습 방법__14.2.3 CLIP 모델의 활용과 뛰어난 성능__14.2.4 CLIP 모델 직접 활용하기14.3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모델: DALL-E__14.3.1 디퓨전 모델 원리__14.3.2 DALL-E 모델14.4 LLaVA__14.4.1 LLaVA의 학습 데이터__14.4.2 LLaVA 모델 구조__14.4.3 LLaVA 1.5__14.4.4 LLaVA NeXT14.5 정리15장 LLM 에이전트15.1 에이전트란__15.1.1 에이전트의 구성요소__15.1.2 에이전트의 두뇌__15.1.3 에이전트의 감각__15.1.4 에이전트의 행동15.2 에이전트 시스템의 형태__15.2.1 단일 에이전트__15.2.2 사용자와 에이전트의 상호작용__15.2.3 멀티 에이전트15.3 에이전트 평가하기15.4 실습: 에이전트 구현__15.4.1 AutoGen 기본 사용법__15.4.2 RAG 에이전트__15.4.3 멀티 모달 에이전트15.5 정리16장 새로운 아키텍처 16.1 기존 아키텍처의 장단점16.2 SSM__16.2.1 S416.3 선택 메커니즘16.4 맘바__16.4.1 맘바의 성능__16.4.2 기존 아키텍처와의 비교16.5 코드로 보는 맘바부록 | 실습을 위한 준비사항A.1 구글 코랩 사용법A.2 허깅페이스 토큰A.3 OpenAI 토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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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LLM의 핵심인 트랜스포머 아키텍처- 챗GPT를 만드는 방법: 지도 미세 조정과 RLHF- 오픈소스 LLM을 나만의 데이터로 추가 학습하기- LLM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모델 경량화- 라마인덱스를 활용한 RAG 구현과 개선- 이미지와 음성도 처리하는 멀티 모달 LLM- LLM에 장기 기억과 도구를 결합한 에이전트 아키텍처| 이 책의 대상 독자 | - LLM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개발자- LLM API의 단순한 활용보다는 모델의 원리와 기반 기술도 궁금한 개발자- AI 엔지니어가 되고자 하는 학생 및 취업준비생- 짧은 시간에 LLM과 관련된 논문과 기술을 정리하고 싶은 대학원생 | 깃허브 실습 코드 다운로드 |실습 코드는 책의 깃허브 저장소(https://github.com/onlybooks/ll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깃허브의 코드는 구글 코랩에서 두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1. 로컬에서 업로드하기: 깃허브의 코드를 로컬 환경에 클론하거나 압축 파일 형태로 내려받은 후 진행하려는 실습 폴더의 노트북 파일(ipynb)을 구글 코랩에서 열어 실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2. 깃허브 URL로 열기: 구글 코랩에서 노트 열기(Ctrl+O)를 선택하면 다양한 노트 열기 방식 중 깃허브GitHub 탭에서 코드의 URL을 통해 실습 노트북을 열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코드 실행 환경 |이 책의 실습은 구글 코랩에서 실행한다. 구글 코랩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노트북 실행 환경으로, 파이썬의 주피터 노트북과 유사한 UI로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다. 또 구글 코랩에서는 무료로 T4 GPU(16GB)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구글 코랩의 무료 버전은 12시간의 런타임 제한이 있으며,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연결이 끊길 수 있다.[지은이의 말] 이 글을 작성하는 2024년 7월 현재, AI와 LLM 시장의 키워드는 ‘멀티 모달(multi-modal), 에이전트(agent), 온디바이스(AIon-device AI)’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멀티 모달은 AI 모델이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말하고, 에이전트는 AI 모델이 장기 기억을 가지고 인터넷 검색, 코드 실행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더 발전된 시스템을 말합니다. 온디바이스 AI는 AI 모델이 클라우드나 고성능의 서버에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장비에서 직접 실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용자의 정보가 장비 외부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개인정보의 유출을 걱정하지 않고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LLM 시장의 큰 흐름은 최근 AI 선두 기업들이 공개한 모델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2024년 5월, OpenAI는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 모델인 GPT-4o를 공개했습니다. 하루 뒤에 구글 딥마인드는 거의 동일한 기능을 하는 멀티 모달 에이전트인 프로젝트 아스트라(Astra)를 공개했습니다. 2024년 6월, 앤트로픽(Anthropic)은 OpenAI의 GPT-4o를 뛰어넘는 클로드 3.5 소넷(Sonnet)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소넷은 앤트로픽의 중간 레벨의 모델명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나올 고성능 모델인 클로드 3.5 오퍼스Opus가 얼마나 뛰어날지 기대하게 만듭니다.2024년 6월, 애플은 자신들의 디바이스에서 동작하는 AI 기능을 통칭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라는 이름으로 발표했습니다. 챗GPT 공개 이후 애플이 AI 연구와 개발에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이 애플이 AI 시대에 주도권을 잃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인공지능을 의미하는 AI를 애플 인텔리전스로도 읽을 수 있다는 도발적인 이름을 사용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시장도 많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언급한 핵심 키워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을 포함한 최신 AI 모델 자체를 이해하고 AI 모델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최근의 AI 시장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모델 자체와 모델의 활용,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다룹니다. 책의 앞부분인 1부와 2부(1장~8장)는 LLM의 원리와 모델을 학습하는 방법, 추론하는 방법 등 모델 자체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합니다. 책의 3부(9장~13장)는 LLM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필요한 구성요소와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에 대해 알아봅니다. 마지막으로 4부(14장~16장)에서는 멀티 모달과 에이전트 그리고 새롭게 연구되는 LLM 아키텍처를 소개하며 LLM의 가까운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개념을 소개합니다.[감수의 글]LLM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논하기에 앞서, LLM 애플리케이션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수많은 기술들이 등장했다 사라져 갔는데,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주요 기술은 개발이나 사용 패러다임을 크게 발전시켰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LLM 애플리케이션이 주력으로 자리 잡아 개발자 두뇌 속의 필수 공구상자에 들어갈지를 판단하기 위해, 우선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될 것 같다. 먼저 사용자 쪽의 변화부터 시작하자. 지금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뭔가 지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검색을 염두에 둬야 한다. 사용자가 검색 엔진에 키워드나 단어의 조합을 넣으면 마법처럼 해당하는 문서 목록이 나온다. 초기에는 사람들이 전화번호부처럼 한 땀 한 땀 구성해서 품질을 높였지만, 곧바로 정보의 홍수 시대가 도래하면서 필연적으로 자동화가 진행되었고, 가장 대표적인 알타비스타 계열의 검색 엔진은 검색 결과 목록 순위를 매기는 알고리즘이 뛰어나지 않았기에 수많은 목록을 직접 살펴봐야 했었다. 그러다가 우리가 지금도 크게 의존하고 있는 구글이 등장하면서 첫 페이지만 봐도 원하는 목록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품질을 크게 개선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검색이 아니라 질문으로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 급격하게 돌아가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목록을 하나씩 열어보는 행위조차도 부담스러워지고 검색 엔진 최적화를 빙자한 오용 사례로 인해 검색 결과 품질도 과거에 비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차라리 질문을 던진 다음에 내가 원하는 대답을 얻고 싶어 하는 욕구와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의 경우를 보면 멀티 모달까지 지원하므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조합해서 원하는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다음으로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생성형 AI와 초거대 언어 모델(이하 LLM)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대다수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모델은 도메인 전용 모델이었다. 다시 말해, 해당 도메인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을 하고 통찰을 할 수 있게 협소한 범위의 문제를 제대로 풀도록 연구 개발이 진행됐다. 물론 딥러닝 세상이 시작될 무렵에 이미 빅데이터, 클라우드, GPU 인프라는 있었지만 이를 범용 목적으로 확장할 기술적이고 경제적인 돌파구를 찾지는 못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이미지 분야에서는 MNIST 데이터셋을 활용한 숫자 판단과 CIFAR-10 데이터셋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스 판단을 시작으로, 실시간으로 객체의 위치를 파악하고 클래스를 판단할 수 있는 YOL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딥러닝 모델이 등장했지만 모두 이미지 분류에 국한된다. 하지만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범용적인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챗GPT는 일반적인 질문뿐만 아니라 의료나 법률 같은 전문적인 질문에도 상당히 잘 대답하며, 멀티 모달을 지원하는 GPT-4V나 4o 같은 고급 모델인 경우에는 표나 이미지에 대한 질문도 곧잘 대답한다. 또한 복잡한 계산이 필요하거나 그래프 출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파이썬 코드를 실행 시점에서 만들어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한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므로 만능 일꾼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생성형 AI는 Q&A, 번역, 분류, 요약, 분석, 문체 변경, 감정 분석과 같이 다양한 사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정보 지원과 의사결정 지원을 넘어서 자율적인 사리 판단을 내리는 수준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발자들이 가장 관심이 많을 법한 개발 자체의 변화를 빠뜨릴 수는 없다. 초창기 프로그래밍은 논리 중심으로 돌아갔다. LISP와 같은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는 수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계산 능력에 도전했으며, 포트란을 거쳐 파스칼과 C 프로그래밍 언어로 오면서 절차적 방식이 도입됐고, C++를 거쳐 자바로 오면서 객체지향 기법이 도입됐다. 다른 한편,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전이 일어났다. SQL은 구조적인 방법으로 테이블 형태의 정형 데이터를 손쉽게 다루게 만들었으며, 빅데이터 시대에 접어들 면서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반정형과 비정형 데이터까지 폭넓게 다룰 수 있게 됐다. 그러던 중 최근에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또 다른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컴퓨터에 밀접한 언어가 아니라 사람에 밀접한 언어를 활용해 비즈니스 로직을 구사하는 방법이 생긴 것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도 불리는 이런 새로운 기법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LLM의 입력을 조율하며, 출력 결과를 조정해서 원하는 결과로 유도하게 만든다. 프롬프트는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에 가까우므로 적확성을 담보하기는 어렵지만 반대급부로 유연성과 확장성을 얻을 수 있으므로 기존에 상당히 까다롭던 비즈니스 로직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이렇듯이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났으므로, 개발자들도 여기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기존의 웹 브라우저(또는 앱) ―WAS(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데이터베이스(관계형 또는 NoSQL) 구조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면, 기업 요구사항에 따른 LLM의 사용 사례를 파악하고 아키텍처를 이에 맞춰 변경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기술은 기업에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검색 증강 생성(이하 RAG)이다. RAG는 기업 내부의 다양한 문서와 데이터를 임베딩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벡터 데이터베이스로 지식 기반을 구축한 다음에 사용자가 질문한 대답과 가장 관련이 있는 문서 조각을 지식 기반으로부터 뽑아내 LLM에게 요약 정리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의 TF/IDF나 BM25 같은 전통적인 알고리즘에 기반한 검색 방식은 희소 벡터(sparse vector)를 사용해 문장의 단어(키워드)를 인코딩한다면, RAG에서 사용하는 의미(semantic) 검색은 고밀도 벡터(dense vector)를 사용해 단어의 추상적인 의미와 관계를 인코딩하므로 언어 처리에 강점이 있는 LLM과 궁합이 무척 잘 맞는다고 볼 수 있다. RAG는 클로드 섀넌이 1950년대에 주창한 정보 엔트로피 개념을 본격적으로 현실화하는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는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임베딩과 LLM이라는 양대 기 술을 적절하게 조합해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 내고 있으므로 개발자들은 이 기술 생태계 자체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LLM의 기본 아키텍처에서 출발해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맞춰 LLM을 길들이고 제한된 컴퓨팅 환경에서 동작하게 경량화해서 원활하게 서빙하게끔 기초를 다진 다음에 RAG라는 LLM의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법과 멀티 모달과 더불어 에이전트 같은 고급 주제까지 다룬다. 즉 LLM 시대를 맞이하여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개발 지식을 이론과 실무 양쪽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으므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가뭄의 단비처럼 다가올 것이다. 오늘도 끊임없이 연구 개발에 정진하고 있는 모든 개발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 박재호 / 〈컴퓨터 vs 책〉 블로그 운영자, 『클린코드 이제는 파이썬이다』(책만, 2022) 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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