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오토 프리드리히 볼르노(Otto Friedrich Bollnow)
20세기 중반 이후 독일의 대표적 철학자며 교육학자다. 기센과 마인츠 대학을 거쳐 1953년부터 1970년 은퇴할 때까지 튀빙엔 대학의 철학과 교육학 분야의 교수로 활동하였다. 실존철학과 인간학, 정신과학과 현상학 등 현대 독일철학 및 교육학의 중요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연구업적을 남겼다. 특별히 교육학 분야에서는 실존철학과 교육학의 접목, 교육인간학의 개척과 보급에 있어서 남다른 업적을 남겼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제자들을 통해 철학계와 교육학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현재 그의 대표적 저술들인 『실존철학입문』, 『삶의 철학』, 『실존철학과 교육학』, 『현대의 철학적 인간학』, 『교육의 인간학』, 『진리의 양면성』 등이 번역되어 있다.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교육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교육연구소 전문연구원과 연세대학교, 상명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등의 강사를 거쳐 현재 나사렛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육학의 성격논쟁에 관한 학사적 연구』(성원사, 1992), 『한국 현대 교육철학과 교육사학의 전개』(공저, 학지사, 2001), 『우리 옛집, 사람됨의 공간』(집문당, 2004), 『울타리와 우리의 교육인간학』(한국학술정보원, 2006), 『교육학 연구의 논리』(공저, 학지사, 2006), 『새로운 학교교육문화운동』(공저, 학지사, 2006)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와 「'울타리'의 교육인간학적 의미 연구」(연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9), 「마당의 교육인간학적 고찰」(연세교육연구, 2000), 「인식론적 전제와 방법론에 비추어 본 교육인간학의 의의」(교육철학, 2001), 「골목과 이웃의 교육인간학」(교육철학, 2002), 「집의 교육인간학」(한국교육사학, 2003), 「Bollnow의 교사관」(한국교육사학, 2005), 「전환의 교육적 의미」(교육철학, 2006)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