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자이자 호주 가톨릭 애들레이드 대교구 소속 신부인 데니스 에드워즈는 호주 플린더스 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조직 신학(systematic theology)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예수와 자연세계: 생태학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접근 탐구(Jesus and the Natural World: Exploring a Christian Approach to Ecology)』(2012),『신앙의 중심에 있는 생태학(Ecology at the Heart of Faith)』(2006), 『생명의 숨: 창조주 성령의 신학(Breath of Life: A Theology of the Creator Spirit)』(2006) 등이 있다. 그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1963년 사제 서품을 받고, 3년간 보좌신부를 지낸 후 미국 유학을 떠나 포드햄대학교 사회학 박사학위(1975)를 받고 귀국한 그는,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1975), 인천교구 총대리(1993), 인천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2003)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종교사회학〉, 〈가톨릭신자의 종교의식과 신앙생활〉, 〈개정판, 종교사회학〉, 〈한국 가톨릭교회의 소외층, 그리고 사회운동〉,〈사회교리(공저)〉,와 교회와 국가(공저)가 있다. 역서로는 〈그리스도의 가르침〉, 〈가난한 이를 위한 선택〉,와 〈중남미교회의 위기와 변화〉가 있다. 그 외 50편의 논문이 있다.
1981년 안식년 때 미국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과학과 종교’란 과목을 들으면서 이 분야에 완전히 매료된 그는 이후 꾸준한 학자적인 지식 습득을 통해 두 학문 사이를 자유로이 오가는 신학자로 거듭났으며, 지속적인 저술과 교육, 활동 등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15회 한국가톨릭학술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온라인 사이트 ‘과학과 종교’(www.ohkh.net)를 운영하면서 후배 양성을 위해 매진하는 한편, 인천경실련 공동대표(1992), 사회정의시민행동 상임대표(2007), 인천 사회적 은행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 이사장(2012) 등을 통해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