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훈 선생이 다음 세대를 짊어질 사람들을 위하여 저술한 이 책은 동양삼국 (한-중-일)의 한자문화권에 있는 한국인들이 한자를 터득하는데 대단히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자 하나 하나를 분해하여 그 구성원리를 알게 해 줌으로써 독자가 무릎을 치며 각 한자를 기억하게 한다.
세대 간에 대화가 없는 요즈음, 부모와 자녀, 할아버지와 손자가 한자를 하나씩 놓고 토론하며 터득하며 유대를 돈독하게 하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한국어는 최고의 소리글자 한글과 뜻글자 한자로 되어있다. 한국어의 대부분이 한자어이다. 한자를 배우지 않고서는 글을 읽을 줄은 알지만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文解力)은 없이 눈치로 독서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재미없는 독서가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녀와 손주들에게 이 책을 읽게 만드는 것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간곡히 권하는 바이다.
- 고세진 (박사, 현) 서울유니온교회 담임목사, 이스라엘 예루살렘 대학 총장 역임)
신백훈 박사는 올곧은 선비이다. 구한말 신돌석과도 같은 이 시대의 의병장이다.
잘못된 이념에 찌들어 지식을 창검 삼아 조국의 심장의 폐부를 찌르는 얼치기 지식인들이 차고 넘치는 패역의 시대에 참으로 귀한 분이다.
나는 애국활동 현장에서 신 박사를 많이 만났고, 신종코로나로 인해 옥외집회가 금지된 상황에서는 온라인 국민대회를 통해 함께 의분을 토하곤 했었다. 그때마다 열혈 애국심만큼이나 아이디어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신백훈 박사가 부자사용(部字思用) 파자법(破字法)으로 만든 『부자사용 파자사전』(部字使用破字辭典)을 펴내고 나에게 추천사를 부탁했다. 나 또한 종종 파자(破字)로 세상 돌아가는 판세를 풀어보기도 하고, 늘 파자가 한자를 익히는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초고를 접하면서 적지 않게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한자에 도통 흥미를 느끼지 않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한자학습 방법일 수도 있을 듯하다. 또한 부수(部首)라는 것이 고대 동양인들의 사유방식이 구조화된 것이니만큼 현대인에게도 우주만물과 세상을 이해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글자마다 파자(破字)를 한 사유(思惟)와 그 한자를 이용한 한자어의 용례(用例)로 들어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문일지십(聞一知十: 한 가지를 들어서 열 가지를 알게 된다)의 학습방식이다.
책의 표지에 ‘손주바보 필독서’라고 붙인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페이지마다 후학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심정이 오롯이 배어있다.
이 책의 원고를 작성하는 데 8년여의 세월을 보냈다는데,
새삼 신백훈 박사의 끈기와 열정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 신백훈 박사의 애국심과 열정을 체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김성진 (교수, 현) 한문학 박사, 전) 부산대학교 한문학 교수, 현 부산대학교 명예교수)
저의 아버지 양준원 목사님의 지인이신 저자 신백훈 박사님을 알게 되었다. 8년전에 농협대학교 겸임교수로 인문학 교양필수강좌인 〈명심보감〉을 강의하면서 대학생들에게 한자의 재미를 알게 만들고자 창안하셨다고 하신다. 아울러 사단법인 한국강사협회 제주지회장으로 활동하시면서 2014년도 명강사로 선정되셨다. 저자 신백훈 박사님께서는 저의 시아버지이신 전광훈 목사님의 애국설교에 깊이 공감하시면서 좌파 편향의 대한민국 교육을 걱정하였다고 한다. 신백훈 박사님께서 저술하신 자녀들의 교육에 필요한 〈부자사용파자사전〉의 추천사를 요청하셨을 때, 2가지 이유로 추천하게 되었다.
첫째로, 이해력을 주기 때문이다.
어떤 과목을 공부하더라도 학습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이해력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과목을 공부하더라도 이해력이 있어야 학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신백훈 박사님께서 저술하신 〈부자사용파자사전〉을 살펴 보았다. 어렵게만 생각되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던 한자를 배우는데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가 있게 만든 책이었다. 우리 대한민국은 한자를 5천 년간 사용하여 왔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일상의 단어들은 한자로 된 단어들이다. 한자를 어려서부터 알게 되면 다른 모든 과목들을 습득하는데 이해력이 빨라질 것이다.
저는 미국에서 심리학과 중국어를 복수 전공하였다. 어려운 과목들이었지만, 쉽게 모든 과목들을 공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초등학교 때부터 한자를 전문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한자공부를 추천해 주셨기 때문이다. 또한 방학때마다 중국 현지에서 선교사님께서 운영하시는 작은 중국학교에서 한달씩 매년마다 집중하여 한자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 이 책을 통하여 한자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자녀들도, 한자에 흥미를 못 느끼는 자녀들도 한자를 쉽게 습득하므로 어떤 과목을 공부하더라도 이해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강력히 추천한다.
둘째로, 애국심을 주기 때문이다.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신백훈 박사님은 저의 시아버지 전광훈목사님과 친정 아버지 양준원 목사님과 같은 존경받는 진정한 애국자이시다. 코로나 시기에도 신백훈 박사님께서는 기울어지고 있는 위기의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고자 동분서주 하시는 모습을 친정 아버지 양준 원목사님을 통하여 많이 듣게 되었다. 신백훈 박사님께서 저술하신 〈부자사용파자사전〉은 선전 선동에 능한 좌파편향의 교육과는 달리, 애국심을 길러주는 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대화가 없는 대화 부재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대화 부재로 인하여 많은 역기능 가정들이 우후죽순처럼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세대 간에 대화가 없는 요즘 세대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책이다. 언어는 대화의 도구일 뿐만 아니라, 창조의 도구이다. 서로 진솔한 대화를 통하여 의사소통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창의력을 밖으로 표출하게 하는 것이 바로 대화이다. 이 책은 혼자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어른들과 함께 공부하는 책이므로 이 책을 통하여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가지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비전과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는 귀한 책이 될 수 있기에 기쁨으로 추천한다.
끝으로, 사회에서 성실하게 일하셨고, 은퇴 이후에도 열정적으로 살아가시는 존경하는 신백훈 박사님을 알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세상은 지금 무한 경쟁 사회로 달려간다, 오늘도 사람들은 “인생이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는가?”라는 인문학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고 있다. 특별히 광야같은 세상에서 기쁨과 열정이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해력과 애국심은 필수적이다. 소중한 자녀들에게 그리고 손자손녀들에게 한자를 함께 공부하면서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애국심을 전수해 줄 수 있다고 확신하기에 신백훈 박사님께서 저술하신 〈부자사용파자사전〉에 대한 추천서를 기쁨으로 올려 드린다.
- 양메리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