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흰돌교회로 밤 8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여신도를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공범으로 지목된 정조은(본명 김지선) 목사는 2023년 3월 20일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제가 언론을 피하다 보니, 오해만 커진다. 이제 진실을 전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렇게 경기도 성남시 JMS 분교인 주님의흰돌교회(흰돌교회)에서 김 씨와 처음 만났다.
---「편집자 주」중에서

“선생님(정명석)의 성 파문에 대해 아예 아니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교단 내 일부 무분별한 사람들이 있다. 무분별한 사람은 짧은 치마를 입고 노랗게 머리를 물들이고 이상한 취임새와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조은(본명 김지선)목사는 지난 20일 [투데이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 피해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 목사는 이른바 ‘J언니’로 알려진 JMS 2인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피해자들로부터 정 총재와 공범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 p.11~12

“정명석 선생님은 메시아가 아니다. 현재 JMS는 선생님이 메시아라고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싸움이다. 다만 선생님의 가족들은 선생님이 메시아이길 바란다”

여성 신도를 준강간·준유사강간한 혐의를 받아 재판 중인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총재의 오른팔로 불리는 정조은(본명 김지선) 목사가 지난 20일 [투데이코리아]와의 만남에서 정 총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 p.16

“어떤 경로로, 어쩌다 정조은(본명 김지선)을 만나게 된 건가요?” JMS와 관련해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하나다. 이에 정조은을 만나게 된 과정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그리고 그 당시 심경은 어땠는지 이야기를 한번 풀어볼까 한다. JMS 취재를 시작하고 약 2주가 흐른 뒤 한 취재원으로부터 정조은의 부동산 관련된 자료를 입수했다. 자료는 정 씨의 부동산 의혹과 관련된 내용이 주였고 그녀의 부동산 및 재산에 대한 상당히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어 보이는 내용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 자료 검토를 마치고 반론권 보장을 위해 정조은의 연락처를 수소문했다. 그 결과 정씨 것으로 추정이 되는 3개의 번호를 얻을 수 있었고 그녀의 친동생과 어머니 등 일가를 비롯한 흰돌교회 부교역자 O 모씨, 교단 대외협력국장 C 모씨 등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들의 번호까지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JMS(기독교복음선교회)라는 이단 사이비 종교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책입니다. JMS는 한국에서 시작된 신흥 종교로, 교주인 정명석의 가르침을 따르는 신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br/><br/>저자는 JMS와 관련하여 60여건 이상의 단독 기사를 보도한 기자로서, JMS의 내부 사정과 비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JMS의 역사와 교리, 그리고 교주인 정명석의 범죄 행각과 비리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br/><br/>특히, JMS의 2인자 정조은과의 인터뷰를 통해 JMS 내부의 권력 구조와 비리를 폭로하고, JMS 신자들의 피해 사례를 소개하며, JMS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br/><br/>이 책은 JMS에 대한 단순한 비판이나 비난이 아니라, JMS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JMS 신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