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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개성상인 1
중고도서

베니스의 개성상인 1

: 물의 도시로

오세영 | 예담 | 2008년 07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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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647쪽 | 792g | 153*216*35mm
ISBN13 9788959133192
ISBN10 895913319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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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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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복을 입은 남자―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나는 그가 안토니오 코레아라고 확신하게 되었다―의 늠름한 자태와 그를 그린 루벤스의 행적, 그리고 전문가들이 그림 속의 남자는 조선 중기 경기도 서해안 지방 사람 같다는 고증을 기반으로 안토니오 코레아를 조선을 대표하는 개성상인의 후예로, 그의 활동무대를 당시 유럽 세계를 대표하는 상업도시 베니스로 설정하고 그림 속의 ‘한복을 입은 남자’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일에 몰두했다. --- p.6, ‘작가의 말’ 중에서

안토니오는 고향생각이 날 때면 바다를 바라보곤 했다. 그리고 하늘을 보면 그리운 얼굴들이 차례로 떠올랐다.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명이……. 무역선들은 돛 끝이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멀어져 갔다.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배들과 함께, 안토니오의 기억도 9년 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 p.21, ‘안토니오 코레아’ 중에서

칠천량 해전에서 왜군에게 포로가 된 조선 수군들은 대마도로 호송되었다. 대마도에는 이미 포로로 잡혀온 조선인들이 많이 있었다. 그곳에서 포로들은 다시 배에 실려 이키[壹岐] 섬을 거쳐 하카타[博多, 후쿠오카]로 이송되었고, 하카타에서 일부 포로들이 내리고 나머지는 다시 사쓰마[薩摩, 가고시마]로 보내졌다. --- p.43, ‘사라미’ 중에서

승업은 사카이에서 담 대인을 따라 일단 나가사키로 갔다. 그곳에서 담 대인의 배에 동승하여, 명나라로 가는 이탈리아인 카를레티 부자(父子)의 노예로 따라가는 형식을 취해 무사히 일본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승업과 함께 카를레티 부자의 노예로 일본 땅을 떠나게 된 조선 사람은 4명이 더 있었다. 사실상 승업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담 대인은 일단 명에 도착한 후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선해 주겠다고 했다. --- p.146, ‘신앙의 신비여’ 중에서

자신과 이름이 같고 또 고향도 비슷한 사람. 그리고 자신의 집안이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때문에 고향을 떠나야 했던 데 비해서, 민족의 수난인 임진왜란 때문에 고향을 떠나 먼 이탈리아까지 가야만 했던 안토니오 코레아.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이상했다. 한복을 입고 있는 그 남자의 잔잔하면서도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가 유명훈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 p.259, ‘또 하나의 안토니오’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개성상인의 아들 유승업은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부모와 여동생을 잃고 혼자 살아남아 숙부 집에 몸을 의탁한다. 5년 후 왜군이 재침하자 승업은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출전하지만 첫 번째 전투에서 왜군에게 잡혀 포로가 되고 만다. 일본으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하며 조국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던 승업은, 일본으로 귀화한 조선 사람 서여 스님과 명나라 상인 담신민의 주선으로 일본에 와 있던 이탈리아 사람 프란체스코 카를레티를 소개받고, 그의 노예 신분으로 일본에서 탈출한다. 우선 명나라로 간 후 다시 조선으로 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게 돌아가자 승업은 결국 카를레티와 함께 이탈리아로 간다. 그곳에서 카를레티는 승업을 자유의 신분으로 해방시켜주고, 승업은 ‘안토니오 코레아’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베니스 델 로치 상사의 창고 서기로 살아가게 된다. 한편 국내 굴지의 종합상사 정명물산의 기획부장 유명훈은 중장기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유럽에 출장을 왔다가 우연히 들른 베니스의 한 미술관에서 루벤스가 그린 그림을 보게 되는데…….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베니스의 개성상인』은 1993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2002년에 개정판이 발행되었다. 그런데 개정판은 원판과는 달리 안토니오 코레아의 이야기만을 다루었다. 일종의 축약본인 셈인데 그것은 일본에서 간행된 『베니스의 개성상인』도 마찬가지다. 원판이 적지 않은 분량이고 또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면서 진행되는 방식이 다소 복잡했던 면을 고려해 개정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베니스의 개성상인』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이번에 『베니스의 개성상인』 원판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 실로 16년 만에 제 모습을 하고서 독자들을 다시 찾게 된 셈이다. 처음 발간되었을 때 독자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설렌다. 역사 팩션의 선구를 이루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부끄럽기까지 했다.
흥미와 지식을 동시에 전달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저 『베니스의 개성상인』이 그에 일조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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