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이 책은 평생을 예술과 연출 테크닉을 위해 전념했던, 이후에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해주고자 헌신했던 이가 일생에 걸쳐 쓴 저작이다. 이제 우리 모두 이 책을 구해 볼 수 있다. 굉장한 선물이다.
마틴 스콜세지(영화 <휴고>, <에비에이터> 감독)
아리스토텔레스가 구축한 스토리 이론이 알렉산더 맥켄드릭에 의해 영화 현장에서 실험되고, 강단에서 학생들을 만나면서 책이 되었다. 문학에서 시작해 방송 드라마 연출로 현장 경험을 쌓고,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김윤철 감독이 이 책의 한국어판을 만들었다. 교양과 현장, 그리고 강단이라는 저자와 역자의 공통된 이력은 이 책이 탁월한 연출교육서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해준다.
육상효(영화 <방가? 방가!> 감독, 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물론 영화를 만드는 것은 글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언제든, 스스로의 결심으로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글을 쓰기 위해 문법과 어휘와 선배의 글들을 공부해야 하는 것처럼 영화 역시 더 깊은 심연의 세계로의 여행을 위해선 많은 것들을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 당신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책이 있다.
변영주(영화 <화차>, <낮은 목소리> 감독)
연출을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선배에게 추천 받아 읽은 책이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책을 바닥에 놓고 큰절을 하고, 알렉산더 맥켄드릭에게 감사의 편지를 썼다. 책장을 넘기는데 내가 보였다.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은 나의 불안과 조바심을 그만이 알고 쓰다듬어주었다. 한없이 감사하고 기쁠 뿐이다.
이윤정(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트리플>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