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스코트 남극에 가다
아홉 살 소피가 쇄빙선 오로라 오스트랄리스 호의 선장인 아빠를 따라 남극에 다녀온 이야기를 일기처럼 들려주는 책입니다. 남극이 온통 새하얗게 얼어붙은 땅이라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에게 다채롭고 신비한 세계 남극의 진정한 모습을 알려줄 것입니다. 그냥 얼음이라고만 알고 있던 것들이 어떻게 구분 되는지, 남극에 사는 여러 동물의 생태는 어떠한지, 남극 기지 그리고 그곳 사람들의 일과는 어떤지 등 남극을 알려주는 풍성한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산으로 들로사계절 자연 학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 생태 그림책 작가 마츠오카 다츠히데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자연 놀이터로 초대한 책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놀 거리가 가득한 그곳에서 아이들은 각 계절을 대표하는 친구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짧고 쉬운 정보와, 정확하면서 세밀한 그림이 아이들의 첫 생태 도감으로 활용하기 적합합니다. 더불어 사계절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산으로 들로 맛있는 딸기 교실
딸기에 대한 갖가지 정보뿐만 아니라 숲속 친구들의 이야기도 가득합니다. 작가는 의인화를 통해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즐겁고 편안하게 전달합니다. 숲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아기자기 꾸민 숲속 마을 신문은 동물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면서도, 거기에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같을까? 다를까? 개구리와 도롱뇽
개구리와 도롱뇽이 어떻게 알을 깨고 나와 자라는지, 어떤 먹이를 먹는지, 이후엔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어요. 개구리와 도롱뇽은 양서류로서 같은 점도 있지만, 서로 다른 점도 있어요. 물에서 알로 나와 변태하고 땅으로 나가 살다가 짝짓기할 때 다시 물가로 돌아오는 건 같은 점이에요. 하지만 암컷이 낳은 알 덩어리와 알 주머니의 모양, 새끼에서 성체로 변하는 모습, 새끼 때의 먹이, 성체가 되어 움직이는 방법 등은 각기 다르답니다.
꿈틀꿈틀 지렁이다!
가로로 긴 판형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책을 펼치면 기다란 지렁이가 기어 다니는 모습을 표현하기에 적당합니다. 지렁이가 땅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땅 속에 사는 지렁이를 담아 냈지만, 어둡고 침침하기보다는 밝고 선명과 색감과 선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바다거북 생명의 여행
엄마 바다거북이 모래사장에 파묻은 알에서 깨어난 아기 바다거북. 모래 속에서 기어 나와 꼬물꼬물 바다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곳은 목적지가 아니라, 태평양 2만 킬로미터를 가로지르는 머나먼 여행의 출발점입니다.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그마한 바다거북의 웅장한 여정!
갯벌의 부리 자랑
이 책은 여러 새들이 의인화되어 자기 부리를 자랑하는 이야기입니다. 생김새며 성격이 다른 새들이 갯벌에서 먹이를 먹으며 부리를 뽐내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새의 특징을 이해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어떤 부리가 최고일까? 궁금증을 가지고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새들의 부리를 알려 주는 정보 그림책이지만, 이야기 그림책처럼 정겹고 읽는 맛이 있습니다.
알아맞혀 봐! 곤충 가면 놀이
12명의 아이들이 각기 다른 곤충 가면을 쓰고, 그 곤충이 되어 퀴즈를 냅니다. 곤충의 생김새며 살아가는 모습을 설명하면, 어떤 곤충인지 알아맞히는 거예요. 힌트는 아이들이 입은 옷의 무늬나 색깔! 자, 어떤 곤충일까요? 곤충 가면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고, 어떤 곤충인지 맞혀 보세요.
철새, 생명의 날갯짓
이른 봄이면 남쪽 나라에서 제비가 찾아와요. 처마 밑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 키워요. 그러다가 선선해지면 다시 떠나요. 제비처럼 철 따라 옮겨 다니는 새를 철새라 해요. 철새는 봄뿐 아니라 겨울에도 와요. 봄에 와서 여름을 나면 여름철새, 가을에 와서 겨울을 나면 겨울철새예요. 머무르지 않고 그냥 지나쳐 가는 새는 나그네새고요. 철새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지를 향해요. 철새로 어떤 어떤 종이 있을까요? 왜 여기저기 옮겨 다닐까요?
숲속의 곤충 씨름
숲속에서 곤충 씨름이 열려요. 힘내라, 힘! 벌써 힘찬 응원이 퍼지고 있어요. 곤충 씨름 선수들이 짝지어 그루터기에 올라요. 생김새도, 몸집도 다르니까 저마다의 겨루기 방법도 달라요. 비단벌레는 그냥 죽은 척해요. 공벌레는 또르르 몸을 말아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큰턱과 큰뿔로 엎치락뒤치락 겨뤄요. 또 어떤 선수들이 나올까요? 또 어떤 방법으로 힘차게 겨룰까요?
채소밭 차차차
화창한 날, 채소밭에서 자동차 경주 대회가 열립니다. 개구리, 뱀, 토끼, 쥐, 두더지, 거북이가 자신들을 닮은 자동차를 타고 출발선에 서 있어요. 깃발이 내려가는 신호와 함께 모두 달리기 시작합니다. 당근밭을 지나 무밭, 양파밭, 배추밭을 지납니다. 이어서 온실로 들어가 피망, 가지, 오이, 토마토를 요리조리 피하며 달립니다. 그러고는 높다랗게 쌓여 있는 호박 산을 통과하고, 연잎이 피어 있는 연못을 가로지릅니다. 서로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엎치락뒤치락 달리는데 뱀차가 그만 고구마 줄기에 엉키고 맙니다. 그 모습을 본 개구리차가 약 올리며 지나가는데, 이런! 뱀차가 개구리차를 덥석 물었습니다. 과연 자동차 시합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우승은 누가 하게 될까요?
산으로 들로 한밤의 청개구리 음악회
어느 날, 공벌레와 친구들은 청개구리 박사님이 보낸 초대장을 받았어요. 한밤에 연못가에서 음악회가 열린대요. 공벌레와 친구들은 물속 생물들을 구경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음악회를 기다려요. 밤 10시, 드디어 음악회가 시작됐어요! 개골개골, 개골개골. 개구리들의 신나는 노랫소리가 연못을 가득 채워요. 한밤에 연못가에서 울려 퍼지는 합창이에요. 노랫소리가 한층 더 커지더니, 짝짓기를 하네요. 하얀 거품 속에 많은 알을 낳았어요. 자연을 온전히 체험하고 관찰해서 그리는 마쓰오카 작가의 생태 동화예요. 개구리의 짝짓기를 재미있게 감상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요.
산으로 들로 초록연못 구출 대작전
초록연못은 다양한 생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터전이에요. 그런데 이곳에 지진이 일어나서 바닥이 갈라지고, 가뭄까지 겹쳐 물이 메말라 가요. 연못에 사는 생물들은 먹이가 부족하고 숨을 쉬지 못해 죽어 가고 있어요. 청개구리 박사님은 연못 생물들을 구하기 위해 멋진 생각을 해내요. 버려진 페트병을 이용해서 물레방아를 만드는 거예요. 페트병 물레방아로 강물을 끌어와 초록연못에 흘려 넣는 거지요. 숲속 친구들 모두 페트병 물레방아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요. 과연 강물을 끌어오자 초록연못은 금세 활기를 되찾아요. 초록연못에 사는 조그마한 생명도 함께 보듬는 소중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매미 씨, 드디어 오늘 밤입니다
매미 씨가 오랫동안 기다린 오늘,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매미 씨의 조용한 땅속 집에 전화가 울렸습니다. 장수풍뎅이 아저씨는 매미 씨에게 ‘드디어 오늘 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곤충 친구들에게도 소식을 전했지요. 매미 씨의 특별한 ‘오늘 밤’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곤충 친구들과 기다리고 기다리던 밤을 맞이한 매미 씨. 오늘 밤, 매미 씨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베스트셀러 작가 구도 노리코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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