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은 그 자체로 미덕이 되어, 그 자신감을 고양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에게 어떤 의심도 품지 않는다. 말 하자면 자신감에 넘치는 사람은 부모, 스승, 친구,그리고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며, 그를 현재와 같은 사람으로 성장시켜준 것에 감사한다. 그들은 누구라도 그런 미덕을 삶에서 성취할 수 있는 것이라고 믿는다. 반면에 교만한 사람들은 이런 미덕을 스스로 갖추었다고 자부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든다. 그들과 같은 수준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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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로 봉직하는 동안 나는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분야에서 성공을 얻으려고 몸부림치는목사와 신도들을 무수히 보았다.다윗의 예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허락받은 재능만큼 허락받지 못한 재능이 있다.'는 교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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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두번째 원칙
주위사람들을 믿고 맡겨라. 다윗이 시편 131편에서 가르쳐주는 리더십의 두번째 원칙은 '주위사람들을 믿고 맡겨라!'는 것이다.교만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남에게 믿고 맡길 수 있다. 하지만 '믿고 맡기는 능력'은 가슴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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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실수를 통해서 진리를 깨달았다. 인간이 제아무리 애를 쓰더라도 하나님의 계획을 바꿀 수 없다는 진리! 다윗은 이스라엘 왕이 되기 위해서 오랜 시간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의지를 거스르며 그 시간을 앞당기려고 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온갖 위세를 과시하며 노력해보았지만 언제나 실패했다. 결국 다윗은 실수를 거듭하면서 역사의 흐름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탁해야 한다는 진리를 하나씩 배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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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한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남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주려 하고, 모든 상황을 제멋대로 조절하려고 한다. 그런 사람은 지나치게 자만심이 강해서,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지 않을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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