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눈을 뜬 한 영혼이 자신이 누구였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옆에는 자신을 저승사자라고 소개하는 누군가. 자신이 왜 죽었는지, 어떤 기억을 가졌는지 그 기억에 단면을 보게 되었다. 삶에 지친 당신에게 기억이란 무엇인가? 좋았던 기억마저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휴식처. 이 소설이 ‘주마등’ 처럼 당신의 잊은 기억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어렸을 때부터 글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주로 소설과 같이 이야기가 있는 글을 읽는것을 좋아했는데 이런 글을 읽고난 뒤 항상 이 이후의 뒷이야기나 중간에 전개가 만약 바뀌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막연히 생각했었다. 이야기의 구성이 되는 인물이 가지는 가치관, 성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로 인해 생기는 나비효과를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항상 이러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었던 것이 기억에 난다/작가는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고등학생으로서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남자친구가 콜라캔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창작했다. 단편적이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선호하며 본 글 또한 그 선호가 들어있다./현재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 송태산입니다. 이 책은 저의 첫 책입니다. 저는 전쟁과 관련된 역사를 좋아합니다. 그래 전후소설을 쓰고자 많은 정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마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에 심리적인 기법들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현재 한 시간 반가량의 긴 통학 시간을 가진 집과 거리가 먼 학교를 다니고 있어, 여러 가지 잡생각을 하기에 완벽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주로 하는 생각은 그날 하루에 대한 성찰이며, 삶에 관한 철학적인 고민도 많이 한다. 생각이 많아 말도 많지만 그 말에는 자신에 대한 진실이 현저히 적다. 그 진실을 드러내는 순간은 글을 쓰는 순간밖에 없다./사람이 죽어서 심판을 받는 곳이 어디라고 생각하나? 지옥. 확실히 맞는 말이다. 그곳에 가려면 유령열차를 타야 한다. 거기에 후크의 엄마 크리샤의 영혼이 있을 것이다. 난 오늘 운명을 뒤바꿔보려고 한다./고요한 아침이여 영원하라.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를 좋아하는 소년. 도시보다 시골을 좋아하고 산과 물이 많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를 사랑한다. 생각의 실타래를 모아 ‘나는 작가다 프로젝트’를 통해 첫 소설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