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에 떡국용으로 준비한 가래떡과 그때그때 집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전골이다. 식탁에서 직접 끓여 가며 먹으면 한층 더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모이는 주말 저녁에 알맞다. 가래떡의 말랑말랑한 감촉을 즐기고 싶으면 떡볶이를 만들 때처럼 길쭉하게 써는 것이 좋다. 어슷하게 썰어 둔 가래떡으로는 떡국ㆍ떡만두국을, 막대 모양으로 썬 것은 떡볶이ㆍ떡잡채ㆍ떡찜 등을 만들면 좋다. 통째로 남겨 둔 것은 양념장을 발라 석쇠에 구우면 간식이나 밤참으로 그만이다.
♣ 준비시간 25분 ♣ 조리시간 25분
재료와 분량
가래떡 1줄, 쇠고기 100g, 표고버섯 30g, 느타리버섯 30g, 다근 50g, 양파 1개, 실파 30g, 당근 50g, 붉은 고추 3개, 달걀 1개, 다시마 국물 4컵, 소금 조금
쇠고기 양념: 간장ㆍ다진 파 1큰술씩, 다진 마늘 ½큰술, 깨소금ㆍ참기름ㆍ후춧가루 조금씩
준비와 손질
가래떡: 4cm 길이로 썰어 길이로 4등분 한다. 어슷 썰어도 좋다.
쇠고기: 저며서 채 썬다.
배춧잎ㆍ실파: 다듬어 썻어 4cm 길이로 썬다.
표고버섯: 기둥을 떼고 굵게 썬다
느타리버섯: 씻어서 물기를 뺀다
당근ㆍ양파: 껍질을 벗겨 채 썬다.
붉은 고추: 채 썬다.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 양념하기: 쇠고기는 분량의 재료를 넣고 간이 고루 배게 양념한다.
2. 전골 냄비에 담기: 전골 냄비에 재료를 색스럽게 돌려 담고 가운데 달걀을 올린다.
3. 간하기: 소금 간한 다시마 국물을 붓고, 상에서 끓여 가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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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구이 양념에 다진 로즈마리를 넣어 향을 낸 닭봉매운양념구이는 색다른 별미가 먹고 싶을 때 마련하면 좋은 요리, 칠리 소스는 매운 맛을 내고, 우스터 소스는 고기나 생선으 나쁜 냄새를 없애 음식의 맛을 더운 자연스럽게 한다. 로즈마리는 단맛과 쓴맛을 동시에 가진 허브, 가늘고 뽀족한 잎 모양으로 고기 요리나 이탈리아풍 빵에 많이 쓴다.
♣준비시간 20분 ♣조리시간 25분
재료와 분량
닭고기(닭 날개살)10개, 버터 1큰술, 소금ㆍ후추가루 조금씩
양념 소스: 우스터 소스 3큰술, 칠리 소스 2큰술, 고추장 2큰술,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로즈마리 조금
*칠리 소스: 남대문 수입 상가나 백화점내 수입 식품을 팜매하는 곳에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준비와 손질
닭 날개살: 뼈 사이로 칼을 넣어 뼈를 빼낸 다음, 닭살에 칼집을 넣어 넓게 편다. 소금ㆍ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념 소스 만들기: 불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저어 양념 소스를 만든다.
2. 닭 날개살에 버터 발라 애벌구이하기: 손질하여 밑간한 닭 날개살에 버터를 조금씩 바르고, 석쇠에 올려 앞뒤로 애벌구이한다.
3. 양념 소스 발라 굽기: 달군 팬에 애벌구이한 닭 날개살을 올려놓고 양념 소스를 발라가며 타지 않게 골고루 굽는다. 3~4번 반복해서 굽는다. 양념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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