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는 새로운 개념이 아닌, 무려 15년 전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이 ‘유엔책임투자원칙’을 제청하면서 유명해진 말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ESG가 무엇이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희소식이다. 김민석 소장은 우리나라 대표기업의 CSR 책임자로 유엔, 정부, NGO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호흡한 경험, 그리고 학계에서 이룬 방대한 연구를 통해 실전과 깊이를 겸비한 ESG 지침서를 내놓았다. 기업 ESG 담당자의 입문서는 물론, 책임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개인들에게까지 훌륭한 ESG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 기니 사무소장)
이 책은 자본주의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지렛대를 제공하고 있다. 각 산업, 기업이 경제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의 균형을 잡는 ‘정의’라는 지렛대 받침을 어느 위치에 놓을지 ESG를 통해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정부 규제와 자본시장의 압력으로 인해 거세게 요구받고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례와 지침을 제공한다. 기후 위기, 사회혁신, 거버넌스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전진할 수 있게 하는 나팔 소리가 될 것이다.
- 김재구 (명지대학교 교수, 차차기 한국경영학회 회장)
기업에 지속가능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더 이상 과거의 경영 패러다임으로는 성장할 수도, 지속가능할 수도 없게 된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업가에게는 책임을, 투자자에게는 정의로움이 필요함을 설명한다.
- 채양기 (금호타이어 관리총괄 사장)
어려운 시기일수록 눈앞에 보이는 이익보다 장기적인 안목의 경영 관점이 필요하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명제를 손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 얼핏 불신과 위선의 시대처럼 보이지만 실제 사회는 더 높은 수준의 정의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에도 발전한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 이 책은 마치 유행처럼 보이는 ESG 경영이 태동한 배경, 사회가 요구하는 ESG 경영의 수준, 그리고 이를 기업 경영의 본질적인 내용으로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론까지 모두 담아낸 ESG 경영 시대의 안내서이다.
- 이완근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
최근 화두가 되는 ‘공정’과 ‘상생’의 관점에서, 이 책은 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관찰하는 힘을 키워주는 ESG 경영 입문서이다.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책임을 더욱 많이 요구받고 있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수립에도 유용한 경영철학 및 메시지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
-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