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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에서도 안녕하기를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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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에서도 안녕하기를 (큰글자책)

: 삶의 곳곳을 비추는 세 사람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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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188*257*20mm
ISBN13 9791159058981
ISBN10 115905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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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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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계속 일어나는 일이라, 이런 일이 있었다고 과거형으로 적지도 못한다. 생명은 소중하다며 큰소리를 내는 사회가, 태아도 인간과 다름없는 생명이라고 목소리 높여 외치는 사회가, 세상 밖으로 나와 ‘인간’이 된 아이들이 죽어가는 데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
우리가 사는 세상은 ‘태어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인가? ‘태어나는 건 (정말) 피곤한 일’인데 말이다.
---「태어나고 싶은 세상인가」중에서

“경쟁에서 이긴 거잖아요? 고등학교 3년 동안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해서 명문대 간 거고, 좋은 직업 얻고 돈을 번 건데, 최소한 이에 대한 보상은 사회가 해 주어야지요. 과도하게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은 역차별이에요.”

꽤 오래전 일이다. 대입을 위해 면접을 봐 주는데 전교 1등인 아이가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한 말이다.
……
모든 것이 오로지 ‘너’의 무능함 때문이라고 하면 마음은 또 얼마나 편안한가. 그러나 자기 방을 가진 아이와 반지하 셋집에서 공부방은커녕 머물 공간 하나 확보하지 못한 아이가, 학원가가 형성된 도시에서 공부하는 아이와 벽촌의 아이가, 장애가 있는 아이와 건강한 아이가, 정규직 부모를 가진 아이와 비정규직 부모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공부할 수 있는 아이가 처음부터 공정한 경쟁을 하기는 어렵다.
---「나중에 온 일꾼에게도 품삯을 주시오」중에서

그래서 나는 다시 당신에게 부탁한다. 다시 한번 더 “원터치”. 고작, 그 “원터치”. 나에게 우리에게 다시 어둠의 길을 걸어가게 하는, 못난 우리들의 연대의 손길. 과거도 미래도 혼자일 수밖에 없을지라도 지금 당장, 이 순간 보내오는 손길 하나. 마주 잡지 못해도 느낄 수 있는 손길 하나. 언젠가 떠올리게 될 손길 하나. 빛 속에 다시 서면 혼자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손길 하나. 그래서 당신도 무너지지 않을 손길 하나.
---「ONE TOUCH!」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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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를 견디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과거와 달리 현대적 미디어는 쌍방향성이 특징이라고 말하지만, 정보의 양이 일정한 범위를 넘어서면 그와 같은 쌍방향성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이 지점에 이르면 우리에게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그 사건들에 연루된 타인의 삶은 한낱 정보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삶의 지속성을 위협함으로써 단기적인 사고만을 가능하게 하는 현대적 삶의 방식은 우리를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무감각하게 만든다. 『어떤 곳에서도 안녕하기를』에 수록된 글들은 이러한 개인화된 감각에서 벗어나 상처투성이인 우리 시대를 성찰하려는 몸짓이며, 구체적으로는 상처받은 삶을 향해 내미는 연대의 손짓이다.

- 고봉준 (문학평론가)
간밤에 별고 없으십니까? 여전히 물어야 하는 시절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3년간 공감과 연대, 안전과 평온에 대한 소망이 어느 때보다 더 커졌습니다. 특히 평화와 안전, 번영은 인류가 당연히 누리는 행복이 아니었습니다. 독일 본에서 음악가로 활동하며 한국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김지혜, 청소년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분투하는 교사 이의진, 삶의 터전을 제주로 옮겨 소수자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정선 등 3인의 여성작가가 ‘21세기형 시민의 자격과 역할’에 대해 묻고 따지고 우리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더 성숙한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한국사회가 더 고려해야 할 다양한 지점을 3명의 여성이 아프게 가리키고 있습니다. 어떤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더라도 사고의 확대를 위해, 일독을 권합니다.
- 문소영 (서울신문 마케팅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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