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라듐을 발견해 퀴리 부인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성공한 여성이 되었다. 그런 영광과 예우를 받으며 지낸 시절에 그녀는 행복했을까? 그렇지 않았다. 끔찍하게 낡은 창고에서 흙바닥을 밟으며 연구에 매진했던 4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노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추위로 몸을 덜덜 떨었고, 피로로 쓰러지기도 했지만,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일에 모든 시간을 쏟아부은 나날이었다.
--- p.32, 「1장 나를 믿고 끝까지 가기」중에서
몇몇 사람은 그를 천재라고 부른다. 하지만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 11년 동안은 재정적으로 엄청난 실패를 겪었다. 생각해보라! 장차 작가로서 20만 파운드를 벌게 될 그였지만, 단편과 장편소설을 쓴 첫 11년 동안은 고작 매년 1백파운드를 벌었을 뿐이다. 때로 수입이 시원치 않아서 배를 곯았고, 월급을 받는 편집 일을 하려고 했지만 일거리를 주는 데도 없었다. 몸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계속 글을 쓸 수밖에 없었어. 나를 취직시켜 주겠다고 하는 데가 아예 없었거든.
--- p.63, 「1장 나를 믿고 끝까지 가기」중에서
그가 달성한 뛰어난 군사적 성공은 대부분 휘하 장병을 잘 이끌고 고무하는 능력에서 온 것이었다. 그는 전쟁 승리의 최우선 조건은 인적 요인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건 탱크도, 장갑차도, 전함도 아니다. 그 안에 탄 사람이다." (…) 한 번은 휘하 병사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내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로 전투에 나서지 않는다. 전투에 임하는 것이 걱정되면 싸우지 않는다. 나는 준비가 완벽하게 될 때까지 기다린다.”
--- p.126~167, 「2장 인간관계, 모든 성공의 핵심」중에서
존 록펠러는 어머니의 칠면조 기르는 일을 도우며 처음으로 용돈을 벌었는데, 이후 죽을 때까지 3천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사유지에서 수많은 칠면조를 키웠다. 그는 칠면조 무리를 보면서 어린 시절을 떠올리곤 했다. 그는 칠면조를 돌본 대가로 어머니가 준 용돈을 벽난로 선반 위 금이 간 찻잔에 모두 모아두었다. 그는 농장에서 하루에 1실링 6펜스를 받고 일했는데 10파운드가 될 때까지 급여를 모두 저축했다. 이후 그는 10파운드를 7퍼센트의 이자를 받고 고용주(어머니)에게 빌려주었고, 이 10파운드가 1년이면 자신이 열흘 동안 고된 노동을 하는 것만큼 벌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걸 보고서 결심했습니다.” 그가 말했다. “내가 돈의 노예가 되느니 돈을 내 노예로 삼자고 말입니다.”
--- p.174, 「3장 돈을 인생으로 불러들이는 철학」중에서
두려워했던 일을 참고 함으로써 용기를 키울 수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죽을 정도로 겁이 나긴 했어도 일부러 용감한 사람처럼 행동해 두려움을 극복한 것이다. 마침내 포효하는 사자나 포성을 울리는 대포조차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무척 용감해졌다. 1912년 대선에서 연설을 하러 이동 중인 루스벨트의 가슴을 반미치광이가 쏘았다. 루스벨트는 총에 맞았다는 사실을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했다. 강당으로 가서 연설을 시작했고,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쓰러지기 직전까지 계속했다. 그 후 곧장 병원으로 실려 갔다.
--- p.201, 「4장 도전해야만 열리는 인생의 문」중에서
처칠에게서 돋보인 또 다른 자질은 불도그처럼 완강한 투지였다. 그가 어렸을 때 독학한 것이 그런 자질을 잘 보여준다. 그는 학업 성적이 형편없는 학생이었다. 라틴어, 그리스어, 수학, 프랑스어를 경멸했다. 외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기 전에 영어에 먼저 통달해야 한다고 굳게 믿었고 당연히 옳았다. 하지만 외국어와 수학을 경멸했기에 늘 초등학교 성적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을 하나 말하면, 수학을 경멸했던 이 소년이 나중에 재무장관이 되어 4년 동안 영국의 재정을 관리했다는 것이다!
--- p.209~210, 「4장 도전해야만 열리는 인생의 문」중에서
아버지로부터 6백만 파운드를 물려받아 베짱이처럼 무위도식하며 살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거의 60년 동안 한결같이 매일 8~15시간을 일하며 재산을 불렸다. 허스트는 하느님이 자신을 은퇴시키기 전까지는 절대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했다.
--- p.279~280, 「5장 성실이라는 기본기」중에서
성공을 하려면 먼저 선 투자를 하고 후 보상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먼저 보상을 잘 해준다면 성실히 노력하겠다며 정반대 방향으로 생각한다. 반짝이는 사과의 고사枯死를 보았는가?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여러 알의 사과 중에 유독 어떤 사과만 반짝반짝 빛난다고 생각해보라. 많은 사과들 중 어떤 것이 선택되겠는가? 성공의 제1요건은 자기 몸에 먼지가 앉지 않도록 열심히 갈고닦는 것이다.
--- p.286, 「5장 성실이라는 기본기」중에서
당시 글을 쓴다고 곧바로 돈을 벌었던 것은 아니었다. 무려 9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돈을 벌었다. 그는 마음이 내키든 말든 관계없이 매일 다섯 페이지 분량의 글을 쓰도록 자기 자신을 채찍질했다. 하루 딱 다섯 페이지를 정해놓았고 그 이상은 쓰지 않았다. 쇼는 이렇게 말했다. “내 안에 여전히 학생과 점원 시절 습관이 남아 있어서 문장 중간에 다섯 페이지 분량이 채워지면 그 문장을 끝내는 일은 다음 날로 미루곤 했다.”
--- p.340~341, 「6장 인생을 대하는 빛나는 태도들」중에서
오늘날 W. C. 필즈는 할리우드에 훌륭한 저택을 소유하고 있고, 50개의 모자가 천장에 걸린 개인 옷방이 있다. 사람들은 40년간 다듬어서 원숙해진 그의 태평하고 익살스러운 쇼를 보러 미국 전역의 극장 밖에서 긴 줄을 선다. 그는 이제 갓 세탁한 새 이불을 덮고 매일 밤 잠에 든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요새 이불을 덮을 때마다 웃습니다. 침대에 들어가 다리를 쭉 뻗는 건 그야말로 하나의 센세이션널한 일이죠!”
--- p.352, 「6장 인생을 대하는 빛나는 태도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