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에서 탄생한 핵심 기술을 활용해 개인과 서로 밀집하게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계’, 이것이 바로 인터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대부분 기업과 개인의 관계가 상당수 일방적인 거래로 이뤄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재화를 만들면 소비자는 그것을 일방적으로 사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지금은 양상이 바뀌고 있다.
단순 재화뿐 아니라 우리가 소비하는 뉴스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까지 소비자와 소통하며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인터랙 시대의 기본 소비 단위는 바로 개인이 될 것이다.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초개인화 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바로 인터랙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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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가 지속하면서 평범한 일상은 중단되고 새로운 일상이 시작됐다. 사람들은 ‘함께’가 아닌 ‘혼자’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집콕 트렌드’가 자리 잡게 됐다. ‘불가능한 홈(home)은 없다’라는 말처럼 랜선으로 촘촘하게 이어진 언택트 문화는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우울감과 외로움, 불안감 등 부정적인 감정 또한 경험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나를 위한 가치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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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차는 어떤 붕괴를 가져오게 될까? 먼저 자동차 하드웨어에 대한 가치의 붕괴를 생각해볼 수 있다. 기존 자동차의 두뇌는 사람이다. 사람이 인지하고 조작한다. 자동차는 사람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하드웨어적인 요소가 강한 제품이다. 기존 자동차는 엔진의 마력, 속도, 외관 등 하드웨어적인 성능이 자동차의 가치로 반영됐다. 그러나 자율주행차는 어떠한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바로 자동차의 두뇌가 된다. 즉 하드웨어는 이를 컨트롤하는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게 되며, 결국 소프트웨어의 품질이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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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다수의 로봇 업체들은 사업 초기부터 로봇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경우는 드물며, 기계, 전기·전자 및 IT 분야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시장 진입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기업들은 초기 단계에서는 로봇을 자체 작업 현장에서 주로 활용하다가 점차 기술 개발을 통해 로봇 시장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적으로 로봇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보다는 타 산업과 겸업하는 업체가 더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타 분야로의 기술 파급 효과가 큰 첨단 기술의 복합체로서 장기적으로 대규모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 효과와 산업 전후방 파급 효과가 큰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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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이란 개인 간 거래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중 하나다. 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개인 네트워크에 분산시키기 때문에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 블록체인 전문가는 실시간으로 정보 흐름을 파악하고 해킹을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블록체인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 훈련과정은 정부기관에서 다양한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직업훈련 기관과 민간 기업에서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을 운영 중이다.

<b>기업과 소비자가 상호 소통하는<br/>개개인 맞춤형 세상이 시작된다!</b><br/><br/>우리는 4차 산업혁명에서 탄생한 핵심 기술을 활용해 개인과 서로 밀집하게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인터랙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인터랙 시대에 필요한 인터랙 비즈니스와 인터랙 비즈니스 주요 기술인 빅데이터, AI, 핀테크,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을 소개한다. 또한, 인터랙 비즈니스 콘텐츠인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카, UAM, 에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OTT, 구독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후반부에는 인터랙 시대 주목해야 하는 유망 직업들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가상현실, 나노 사업으로 나누어 상세하게 알아본다. <br/>인터랙은 일종의 상호 교류의 축약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모든 경제적인 소비에는 이 상호 교류 작용이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초개인화되고, 소통력이 필요한 인터랙 시대에 앞으로 기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