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부터 예술가로 다양한 작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개인 전시회와 단체 전시회를 60차례 이상 열었습니다. 2013년 6월에 대한민국에 정착한 이후로는 서울과 수원 등에서 여러 전시회를 열어 한국 관객들과도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창의력을 키우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미술워크숍을 오랫동안 진행해 왔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워크숍은 이집트에서뿐만 아니라 프랑스, 네팔, 대한민국에서도 진행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려 합니다. 이를 진행하면서 빈하고 부함에 차이를 두지 않고, 비범하고 평범함에 상관없이, 장애와 정상을 다르게 보지 않으며 아이들에게 똑같은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집트에서 지내던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어떠한 재단이나 단체 혹은 정부의 재정적 지원 없이 작품 판매 수입으로만 미술워크숍을 운영했습니다.
이집트 시와에서는 미술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오아시스에서 사라져 가는 구전 이야기들을 모으고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아시스 사람들의 일상을 사진, 영상, 녹음 등으로 기록했습니다. 현재의 오아시스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남긴 이러한 기록들을 직접 글과 그림으로 다시 편집하고, 책 《시와 속담》, 《당나귀 이야기》, 《구구와 몬한다의 모험》, 《녹색 소》 등으로 꾸몄습니다.
대한민국 수원에서 살고 있고 《행복 바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를 만나 처음으로 번역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랑블루, 쿵푸 팬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같은 영화를 좋아하고, 웹툰을 즐겨 봅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동화책을 번역하고 싶은 바람을 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