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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와 단춧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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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와 단춧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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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412g | 174*248*20mm
ISBN13 9791160267006
ISBN10 116026700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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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단추가 예쁘구나!”
그런데 단추 뒤에 있는 단춧구멍에 대해선 아무런 말도 안 하는 거예요.
그뿐이 아니에요. 학교에서 돌아올 때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아파트 청소원 아주머니가 영민이의 단추를 가까이서 들여다보시면서 말했어요.
“단추가 아주 고급스럽구나!”
나는 슬그머니 약이 올랐어요.
사람들은 모두 단추 뒤에 있는 단춧구멍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니까요. 아예 단춧구멍이 있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구요. 사실 단춧구멍이 없으면 단추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거 아닌가요?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건 단추가 내 모습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야!’
이렇게 생각하니 견딜 수 없이 속이 상하지 뭐예요.
_「단추와 단춧구멍」 중에서

나는 기대에 부풀어서 학교에 갔어요. 이제야말로 세상 사람들에게 내 모습을 확실히 보여 줄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학교에서 만난 민지는 영민이를 보자 대뜸 이렇게 말했어요.
“영민아, 너 외투에 단추 떨어졌다!”
“나도 알아.”
영민이가 퉁명스럽게 말했어요.
그 순간, 내 기분은 엉망이었어요. 나는 민지가 내 모습을 보면 ‘아, 단추 뒤에 단춧구멍이 있었구나!’ 이렇게 말할 거라고 기대했거든요.
_「단추와 단춧구멍」 중에서

이제 깨진 화분은 아무 할 일이 없었습니다. 텅 빈 화분 바닥에는 새 화분으로 옮겨지고 남은 흙 부스러기가 조금 깔려 있을 뿐이었습니다.
깨진 화분은 밤마다 가슴 가득 든든하게 흙을 담고 있는 꿈을 꾸곤 했습니다. 때로는 환한 햇살 아래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는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그런 꿈을 꾸고 난 날이면 자기 가슴이 텅 비어 있는 것이 더욱 슬퍼지곤 했습니다.
_「깨진 화분에 담긴 사랑」 중에서

아빠의 등산화가 헛기침을 하며 참견했습니다.
“어험! 나는 네 계절을 골고루 다녀 보았는데, 봄도 좋지만 가을 단풍도 봄꽃에 못지않게 아름답지요. 겨울의 눈 풍경도 좋아요. 그러고 보면 네 계절이 저마다 좋은 점이 있지요.”
그러자 털구두가 점잖게 말했습니다.
“나는 겨울 풍경밖에 본 적이 없지만 불평하지 않소. 무엇보다도 자기가 맡은 일을 다하는 게 우리의 보람이니까요.”
“그래요,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건 행복한 일이지요.”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속으로 고개를 끄덕이던 훈이의 운동화가 말했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제가 여기에 들어온 건 잘된 일인 것 같아요. 여기서 이렇게 좋은 말씀을 듣게 될 줄은 몰랐어요.”
_「운동화의 약속」 중에서

큰 항아리는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습니다.
“텅 빈 항아리로 있는 게 싫어. 내 안에 무언가를 가득 담아두고 싶어.”
그때 지나가던 바람이 말했습니다.
“잠자코 기다리면 무언가를 채울 수 있을 거예요.”
큰 항아리는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 버려진 나에게 누가 무엇을 채워 줄 수 있을까?’
며칠 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자, 큰 항아리에 빗물이 고이게 되었습니다. 큰 항아리는 오랜만에 몸속에 고인 물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시골에서 간장 항아리로 있을 때는 비라면 질색을 하며 싫어했었습니다. 간장에 빗물이 들어가면 큰일이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그 비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_「큰 항아리 이야기」 중에서

“그런데 우리는 언제쯤이나 편지를 담고 여행을 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이야? 왜 그렇게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니?”
“요즘은 편지를 쓰는 사람이 별로 없대.”
“응? 왜 편지를 안 쓸까?”
“웬만한 소식은 다 전화로 이야기하잖아. 게다가 편지 쓸 일이 있으면 컴퓨터 이메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편지 봉투가 필요 없다는 거야.”
지금까지 즐거워하던 편지 봉투들의 얼굴이 어두워졌습니다.
“듣고 보니 그렇구나!”
“하지만 기다리다 보면 꼭 기회가 올 거야.”
편지 봉투들은 자기들이 쓰이게 될 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_「편지 봉투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단추와 단춧구멍」
자기 앞을 막아선 단추 때문에 속상한 단춧구멍.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건 단추가 내 모습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야!’ 이렇게 생각한 단춧구멍은 단추를 밀어내 떨어뜨리려 합니다. 단춧구멍은 단추가 사라지면 다들 자기를 주목할 줄 알지만 과연 그럴까요?

「찌그러진 밀짚모자는 어떻게 되었나?」
이사를 가는 지혜네는 필요 없는 물건들을 이웃들에게 나눠 주려 합니다. 타이머가 고장 난 선풍기나 아빠가 입던 점퍼 같은 물건은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갔지만 찌그러진 밀짚모자는 아무도 필요하지 않나 봐요. 그래도 쓰레기가 되고 싶진 않아요. 찌그러진 밀짚모자에게도 희망이 있을까요?

「깨진 화분에 담긴 사랑」
제라늄 화분은 지난겨울에 그만 한쪽 귀퉁이가 깨지고 말았어요. 겨우내 추운 옥상 위에 버려진 깨진 화분은 더 이상 꽃을 품어 키울 수 없게 되어 너무 슬펐어요. 그런데 아직 조금 남아 있던 깨진 화분 속의 흙 속에서 뭔가가 꼬물대기 시작했어요!

「운동화의 약속」
뛰어다니며 놀기 좋아하는 개구쟁이 훈이 때문에 훈이의 운동화는 늘 힘들어요. 다리가 불편해서 뛰지 못하는 상수의 운동화가 부러울 만큼 말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 훈이가 다리를 다치고 말았어요! 신발장에서 쉬게 된 훈이의 운동화. 이제 정말 편해지는 걸까요?

「봄비 오는 날」
추운 겨울나라를 찾아간 봄은 겨울을 찾아가 이제 그만 떠나달라고 해요. 하지만 욕심쟁이 겨울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봄을 쫓아내 버려요. 나무와 풀은 언제 따뜻한 봄이 찾아올까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에요. 봄은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서 겨울을 찾아가요.

「할아버지아기소나무」
혁이 할아버지의 서재에 소나무 하나가 새로 들어왔어요. 화분에 담긴 그 소나무는 크기는 작은데 생김새는 오래된 소나무 같아요. 다른 화분들은 그 소나무가 아기소나무인지 할아버지소나무인지를 두고 수군수군 말이 많아요. 그 소나무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

「큰 항아리 이야기」
예림이네는 아파트로 이사를 가요. 그런데 커다란 간장 항아리도 새 아파트로 꼭 가져가야 한다고 할머니가 고집이세요. 그렇게 큰 항아리는 둘 자리도 없는데 말이에요. 덩그마니 아파트 옥상에 혼자 놓이게 된 큰 항아리.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편지 봉투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하얀 편지 봉투 한 묶음이 있어요. 편지 봉투는 다들 행복한 사연이 담긴 편지를 담고 떠나길 바라지만 그런 행운은 쉽사리 찾아오지 않아요. 편지 대신 돈이나 서류를 담기 일쑤지요. 그래도 남아 있는 봉투들은 언젠가 소중한 것을 담게 될 거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아요. 편지 봉투들의 소망은 이루어질까요?

「대나무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속이 텅 빈 대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한 대나무가 속이 비어 있는 나무는 자기들뿐이라며 창피해하지요. 그 대신 대나무의 몸속에는 아름다운 소리가 살고 있대요! 도대체 어떤 소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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