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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해부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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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해부도감

줄리아 로스먼 글그림 / 이경아 | 더숲 | 2016년 11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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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665g | 165*227*20mm
ISBN13 9791186900185
ISBN10 118690018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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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을 작업하는 동안 자급하는 삶에 대해 많은 걸 배웠으며 남편 매트가 성장한 삶의 뿌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의 성장 배경이 된 삶의 가치 와 전통을 미약하나마 우리의 평범한 일상으로 가져오고 싶다. 매트는 우리가 다시 그곳 농장으로 돌아간다면 농부들이 써레질에 사용하는 스프링투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도 있고, 이웃집에서 기르는 닭이 어떤 품종인지도 알아맞힐 수 있다며 끈질기게 졸라댄다. 물론 나도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머리말」중에서

염소에게는 비바람과 눈을 피할 곳이 필요하다. 아늑한 우리가 있으면 혹독한 추위에도 녀석들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를 대비해 통풍이 잘 되고 그늘이 있어야 한다. 건초는 훌륭한 깔짚의 역할을 한다. 위쪽의 깔짚은 며칠마다 교환해주어야 하며, 봄가을에는 아래쪽의 오래된 깔짚을 말끔히 걷어내고 건초를 새로 깔아준다. 염소는 기어오르기 선수인 데다 아무리 작은 구멍이라도 뚫고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울타리를 단단히 쳐둘 필요가 있다. 경험이 많은 염소지기의 말을 빌리면, 물을 가둬 놓을 수 없는 울타리로는 염소도 가둬놓을 수 없는 말이 있을 정도다. 오래된 케이블 릴이나 트랙터 타이어는 염소들에게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된다.
---「염소 우리」중에서

· 시금치에는 사보이, 세미 사보이, 플랫리프 등의 다양한 품종이 있다.
· 사보이는 주름이 많고 잎이 말려 있으며 짙은 초록색을 띤다.
· 세미 사보이는 사보이보다 잎이 덜 말려 있어서 씻기가 쉽다.
· 플랫리프는 잎이 매끄럽고 반듯하다. 이 시금치는 수프, 이유식, 통조림, 냉동용으로 이용된다. 맛은 사보이보다 약간 부드럽다.
· 항산화제가 풍부하고 철분도 많다.
· 추위에 강해 월동이 가능하다.
· 생장속도가 빨라 40∼45일 만에 수확이 가능하다
---「명아줏과, 시금치」중에서

지하 저장고는 야채, 과일, 다양한 저장식품을 장기 보관하는 데 이용된다. 비트, 순무, 양파, 감자, 당근, 겨울호박, 사과 등은 적절한 조건만 갖추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작물을 짚이나 젖은 모래 속에 층층이 쌓을 수도 있고 신문지로 둘러쌀 수도 있으며 그물망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놓을 수도 있다. 지하 저장고는 대개 시원한 지하실이나 언덕의 비탈진 곳에 땅을 파고 만든다.
햇빛을 피하려면 저장고는 언덕의 북쪽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서늘한 온도(섭씨 0∼5도)와 높은 습도가 유지되어야 식품이 여름에 상하거나 겨울에 얼어붙는 걸 막을 수 있다. 환기구는 따뜻한 공기가 배출되게 해주고 흙바닥은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환경보호에 대한 단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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