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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걸작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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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걸작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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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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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3.0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3만자, 약 5.7만 단어, A4 약 109쪽?
ISBN13 9788957078051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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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야오어메이(姚鄂梅)
1968년생. 후베이성 제5회 굴원문예창작상 수상. 장편소설 『하늘처럼 높이』, 『실속 없는 빈말의 우뤄』, 중편소설 「갑옷 입은 사람」, 단편소설 「검은 눈」을 발표했다. 장편소설 『하늘처럼 높이』로 제3회 후베이문학상을 받았다.
저자 : 웨이웨이(魏微)
1970년생. 1997년 『소설계』에 작품을 발표. 『화청(花城)』, 『인민문학』, 『서우훠(收穫)』, 『작가』 등의 간행물에 수필과 소설을 게재하며 활발하게 활동. 2003년 인민문학상 수상, 2004년에 『중국작가』 다훙잉문학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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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가 인생을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사건들이었다. 그런 일이 연달아 세 개나 터진 터라 마음이 싱숭생숭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게다가 그 모두 내가 방금 겪은 일인 동시에 가까운 미래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점에서 사안의 경중을 떠나 깊은 고민을 요구하고 있었다.
먼저 문학상의 경우에는, 내 소설이 이제까지보다 훨씬 큰 변화를 감당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상을 탄 바로 그날이 내 문학적 성취의 최고점이 되리라는 불길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 어떤 고요 (박형서)

친구들과 시내에서 가장 큰 독서실에 접수한 다음 날부터 K97은 집보다 독서실을 더 자주 드나들었다. 집엔 텔레비전도 있고 침대도 있고 컴퓨터도 있었지만, 독서실엔 여자가 많았다. 안면을 튼 여자애들과 편의점에서 데미소다를 마시며 얘기해본 결과, 여자들은 잘생기고 춤 잘 추고 키 크고 공부 잘하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뭐야, 너무 까다롭잖아. U와 K97은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으며 구시렁거렸다. 우린 얼굴만 보잖아. 얼굴만 보지. 예쁘면 콜이잖아. 끝이지. 근데 여자들은 뭐 그렇게 따지는 게 많냐. K97은 자신을 찬찬히 돌아봤다. 평범한 외모. 170에서 멈춘 키. 춤은 춰본 적도 없고 그나마 할 줄 아는 건 축구와 게임뿐이었다. 그 오빠 고대 갔잖아. 진짜? 응. 서울대도 붙었는데 의대 가려고 고대로 간 거래. 짱이다. 응, 완전 짱이지. 근데 그 오빠 친구 있잖아. 맨날 붙어 다니던, 키 작고 완전 마른. 응. 그 오빠는 카이스트 갔대. 완전 졸라 멋지지 않냐. K97은 여자애들이 주고받던 말을 떠올렸다. 그래, 공부를 하자. 공부를 존나 열심히 해서 스카이에 가는 거야. 그럼 단번에 졸라 짱이 되는 거지.
_ 자칫 (최진영)

그녀가 조용히 갔다. 우리가 밥을 더 가지러 갔을 때 부엌에는 이미 아무도 없었다.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고는 젓가락을 무겁게 식탁에 내려놓고 말했다.
“오늘 가족회의를 좀 해야겠구나.”
회의에서 두 가지 결정이 내려졌다. 첫째는 우리가 부양비를 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버지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는 모두 어엿한 국민이니 그런 도리를 모를 리 없다고 했다. 둘째는 아버지에게 당신의 남은 인생을 계획할 권리가 있으며 자식인 우리는 간섭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대꾸할 말이 없다고 생각할 때 동생이 말했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어요. 저희는 아버지 한 사람의 부양비만 낼 겁니다.” - 교활한 아버지 (야오어메이)

“하나만 물어볼 테니까 화내지 마. 나도 방금 불현듯 든 생각이거든. 나는 너한테 이렇게 거듭 사과할 수 있는데 너는 왜 사람들에게 사과를 할 수가 없어? 설마 너한테 잘못이 전혀 없다는 거니?”
후원칭은 갑자기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팔꿈치를 무릎에 올리고 무릎 위로 상반신을 숙였다.
“어떻게 잘못이 없겠어요?” 한참이 지난 뒤에야 그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너무 큰 잘못을 저질러서 사과할 수 없는 거예요!” - 후원칭전 (웨이웨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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