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6월 헤이롱장 성 하얼빈 시에서 태어나 1960년 베이징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외교대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쳤다. 문화대혁명 때 장시로 하방하여 3년을 보내고 베이징으로 돌아와 중국어 교육센터에서 9년간 교사 생활을 한 후, 다시 외교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그 시기에 베이징 작가협회에서 일하며 창작을 시작하여, 1961년 장편동화 《샤오뿌, 어디 가니》를 출간하였다. 그 뒤 문화혁명 기간부터 15년간 창작을 하지 않다가 80년대부터 다시 장편, 중편, 단편동화와 소설, 산문 들을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중국 작가협회 아동문학위원회 위원, 베이징 작가협회 명예이사이다.
1976년 3월에 태어나 1999년 베이징 중앙민족대학에서 조선언어문학을 전공하고 2012년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한국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중국으로 돌아가 베이징 민족출판사에서 한중번역도서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중한번역서 《중국아동백과전서-동물식물》, 《학교 가면 봐요-동물나라》와 동화 《대림과 소림》이 있으며, 우리 고전 《춘향전》, 《홍길동전》, 《흥부전》, 《토끼전》 등을 편집하여 중국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