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대학 졸업 후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을 하던 중,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1988년 상담 공부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청소년 상담을 주로 다루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상담과 교육의 범위를 점자 넓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활동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노래 심리치료를 병행하면서 사람들의 내면 깊숙이 다가가게 되었고, 이 경험을 통해 '죽음 준비'라는 주제에 본격적으로 천착하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부터 저자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어떻게 더 잘 살아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공부했습니다. 이 깨달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했습니다.
저자는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완성임을 강조하며, 잘 사는 것이 결국 아름답고 평온한 죽음을 맞이하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30여 년간 웰다잉과 행복한 삶의 마무리를 연구해 온 저자는 웰빙과 웰에이징, 그리고 웰다잉이라는 세 가지 축을 바탕 으로 한 삶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습니다.
웰빙은 건강하고 충만한 삶을, 웰에이징은 품위 있고 조화로운 나이 듦을, 웰다잉은 평온하고 준비된 죽음을 의미합니다. 저자는 사람들이 노년기에도 내면의 소망을 품고, 삶을 통합하며 살아가는 데 깊은 관심을 두고, 웰다잉 문화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과거 문예 창작을 공부하며 시인으로 등단한 경험이 있습니다. 비록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진 않았지만, 작가와에서 전자책으로 시집 <인생의 사계: 자연과 함께하는 인생 교향곡>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나의 선택: 작은 선택, 커다란 변화>라는 시집을 통해 다시 한번 독자들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시집은 저자가 삶의 성찰을 바탕으로 작은 선택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