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태권, 그 무극의 길
중고도서

태권, 그 무극의 길

: 2022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10,600 (29%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500원(선불) ?
  • soomedia1103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58g | 140*210*20mm
ISBN13 9791170320951
ISBN10 1170320953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날 이준구 사범이 보여 준 태권도 품새의 기본동작과 발차기 기술은 눈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현란했다. 벽을 타고 올라 회전을 하고, 공중에서 송판을 격파하는 것은 그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즉석에서 10명이 등록을 하고 갔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자 30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였다. 그러던 중 찾아온 한 사람이 있었다. 도장을 개설하고 2개월 뒤였다. 주변의 무술도장에서 새로 들어선 한국인 태권도장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나서였다. 덩치 큰 한 일본인이 유도복을 입고 찾아왔다. 도장 내부를 삥 둘러보고 수련생들이 연습하는 것을 잠시 지켜보더니 다가왔다. “나는 요지야마까와라고 합니다.”

응용발차기는 기본발차기에서 몸의 이동방향이나 발 딛기와 뛰어차기 유무, 그리고 두발거듭차기 같은 요인들에 의해 여러 가지로 확장되는 것이다. 이준구는 두발 거듭앞차기와 두발 거듭돌려차기, 몸돌려 뛰어 앞돌려차기, 뛰어 360도 회전돌려차기 등을 보여주었다. 이소룡은 호기심어린 눈으로 발차기 하나하나를 지켜보았다. 영춘권이나 가라테와는 전혀 다른 발차기에 그는 매우 놀라워했다. 뒤이어 이준구의 히든카드이자 비장의 기술인의 두발 거듭뛰어 540도회전발차기 시범을 보였다. 공중에서 두 번을 돌아 뒤 후리기를 하는 차기로, 장애물 딛고 공중 뒤돌아 차기와 더불어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었다. 이소룡은 경탄하며 자신의 몸을 돌려차는 자세를 따라 해 보기도 했다.

이준구가 청도관에 첫 입문하는 날 이원국 관장은 수련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말했다. “우리의 무술은 본래부터가 평화를 사랑하고, 정의인도를 수호하기 위해 항상 온공, 겸양의 미덕으로써 사람을 대하는 것을 수련의 바탕으로 삼았다. 이것이 곧 우리 무술의 올바른 정신으로, 이는 내가 새로 정립한 모든 동작 형태에 잘 드러나 있다. 기술이란 그 정신을 체득하는 데 필요한 시간적 과정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모든 기술을 연마하는 것은 올바른 정신을 체득하는 데 있다.” 이원국 관장의 말은 이준구에게 꽤나 어려운 말이었다. 그러나 그 말을 자주 들으면서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수련지도 주무를 맡은 유응준 사범과 손덕성 사범이 수련생들에게 그 말의 뜻을 풀이해 주곤 했다.

개관식 날 많은 사람이 태권도 연무시범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경찰 간부와 군의 장교, 정부의 문화담당 부서에서도 와서 참관하였다. 그날 이준구 사범이 직접 연무시범을 하고 장영태와 조세 레예스가 뒤이어 시범을 보였다. 도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그들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태권도 연무시범을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개관식은 성공적이었다. 그날 등록한 사람이 스무 명이 넘었다. 개관하고 한 달 만에 가까운 거리에 제2도장을 개관했다. 현직 경찰관과 군인들, 대통령 경호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이 3분의 1 정도 되었다.

일 년쯤 지나서였다. 산토도밍고 시내 한 은행에 권총을 든 2인조 강도가 침입해서 경찰과 대치중이란 연락을 받은 장영태 사범과 조세 레예스가 현장으로 달려갔다. 둘은 사복 경찰과 함께 건물 뒷문으로 몰래 들어가 몸을 숨겼다가, 범인들이 경계심을 늦추고 한눈을 파는 사이 뛰어들어 권총을 발로 차서 떨어뜨리게 하고, 발차기로 거꾸러뜨리자 경찰이 달려들어 범인을 체포하였다. 산토망고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일이었다. 경찰서장이 찾아와서 인사를 하고 갔고 대통령이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워싱턴D?C 주최로 한 달 전부터 행사가 기획되고 준비되었다. 거리 곳곳에 화려한 기념탑이 세워지고 애드벌룬이 띄워졌다. 워싱턴시 의회와 시청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어느 행사보다도 그들의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했다. 윌리엄스 시장은 미리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날을 ‘준 리의 날(Jhoon Rhee’s Day)’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의 미국 이주는 우리 아메리카와 그분들의 삶에 새로운 역사를 열었습니다. 그분들이 이 땅에 와서 나라에 기여하고 스스로 뜻을 이룬 것은 어떤 수식어나 찬사로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그 빛나는 이민 일백 주년을 기념한 날입니다. 미국에 와서 눈부신 성취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기여를 해온 준 리 마스터를 한인 이민 백년사에서 대표적인 인물로 선정하여,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준 리의 날로 선포합니다.” 시장은 신문 방송의 기자들 앞에서 발표문을 읽었다. 한인 이민 100년사에서 가장 빛나는 공헌을 한 준 리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주)수미디어
  •  사업자 종목 : 전자상거래 소매업
  •  업체명 : (주)수미디어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8 양주옥정신도시대방노블랜드더시그니처1213동 2503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09-88-02657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7317-1152
  •  고객 상담 이메일 : sl3007@kakao.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500원 (도서산간 : 3,500원 제주지역 : 3,5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