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정을 보십시오. 자녀들을 보십시오. 배우자를 보십시오. 찢긴 가슴으로 아파하는 이웃들을 보십시오. 분열되고 갈라진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십시오. 만일 우리가 이 역사의 장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듣고 있다면, 그 정직한 현실을 보고 있다면, 그 아픔을 느끼고 있다면, 어떻게 기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역사에 대한 열린 의식을 갖고 이 민족을 위해, 이웃을 위해 그리고 각자의 가정과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오늘이라는 역사의 현실이 고통스럽고 답답하기만 합니까? 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나아오십시오. 그에게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새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고통의 역사가 바뀌게 될 것입니다. 희망의 역사가 지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역사를 바꾸는 기도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기도의 내용입니다. 약속의 말씀이 기도의 내용을 형성할 때 주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기쁨으로 응답하시겠습니까? 주님의 약속의 말씀이 우리 기도의 근거가 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응답 받는 기도의 비결입니다.

이제 당신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오십시오. 그분을 슬프게 했던 당신의 모든 죄를 자백하며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그 앞에 엎드리십시오. 그리고 이제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겠다고 고백하십시오. 당신의 황폐한 삶의 마당에 견고한 은혜의 성곽이 건설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 고 그 은혜 안에서 당신은 날마다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는 신기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의 사람들은 기도하며 계획합니다. 기도에서 비전과 계획이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꿈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꿈은 실현을 위해 계획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실현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계획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비전이 될 수도 개꿈 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에도 장애물은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하고 허락 받아 착수한 일에 장애가 있다고 해서 이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닐 것이라고 속단하거나 포기해선 안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어서 사탄이 질투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강하고 담대해져야 합니다. 이런 사람만이 장애물 뛰어넘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마라톤 게임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마라톤 장애물 경기입니다. 하나의 장애물을 비껴가면 또 다른 장애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는 넘어지더라도 일어나서 계속 달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 휘슬이 불릴 때까지 우리는 믿음으로 일관성 있게 달려야 합니다.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당한 장애물을 하나하나 넘어서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격려 받지 못하면 어떤 일에 지속적으로 헌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낙심하면 용기를 잃어버립니다. 의욕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진실로 ‘협동의 원리’, ‘은사의 원리’, 그리고 ‘격려의 원리’를 배워 주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존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낙심보다 더 큰 재앙이 있다면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제라도 재기할 수 있습니다.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도 이 땅에서 비판과 조롱을 받으셨으나 마침내 승리하셨습니다. 아버지를 기억함이 그분의 승리였습니다. 이 주님을 기억함이, 그분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기억함이 또한 우리의 승리인 줄 믿습니다.

역경의 시간은 깊은 자기 성찰을 요구합니다. 이때 주님이 우리의 죄를 지적해 주신다면, 우리 죄와 직면하여 인정하는 용기를 내야 합니다. 죄가 보편적인 인생의 실존적 문제라면 죄를 인정하는 용기야말로 그리스도인의 실존 양식이어야 합니다.

성공을 갈망하는 사람마다 무거운 책임의 십자가를 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도자가 되는 것은 책임지는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앉게 될 자리나 신분 때문이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맡게 될 역할 때문이어야 합니다. 성공의 기회를 그 역할을 위한 책임으로 열망하십시오.

현실이 어렵다고 해서 도피를 선택하지 마십시오. 현실이 어려울수록 그 현실에 직면해야 합니다. 직면하면 그 현실을 감당할 수 있는 용기를 주께서 주십니다. 힘들지만 용기 있게 현실에 직면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소명을 성취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적 건강과 소망과 승리의 삶을 위해 이 성경을 주셨다면 우리는 마땅히 이 성경을 읽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성경이 우리가 고백하는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우리는 이 성경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부흥을 체험하면 다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붙들고 살겠다고 고백합니다. 이 말씀이 제시하는 원칙을 따라 순종하며 살겠다고 고백합니다. 이런 부흥을 사모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다시 말씀 앞에 서십시오. 결심하십시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그 결심을 문서로 기록하십시오.

교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봉사하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한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분들도 교회의 격려가 부족하다고 해도 하나님이 기억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 분들이야말로 ‘잊혀지지 않을, 잊혀져서는 안 될 하나님 나라의 영웅들’ 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들이 무엇보다 돈 관리와 시간 관리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기를 기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돈 관리, 시간 관리에 승리하면 다른 모든 삶의 영역에서 승리할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세상과의 동화에 있지 않습니다. 세상과 다르게 사는 것, 구별된 삶이 그리스도인의 행복임을 잊지 마십시오.

1. 우리는 지금 역경의 때를 지나고 있습니다<br/>지금은 누가 뭐라 해도 역경의 때입니다. 그리고 역경은 인생의 가장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어떤 인생도 역경을 피할 수 없습니다. 아직 역경을 지나지 않았다면 언젠가 반드시 역경의 산을 넘게 될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기뻐하고 허락하신 일에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어떤 장애, 어떤 난관은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가정을 보십시오. 자녀들을 보십시오. 배우자를 보십시오. 찢긴 가슴으로 아파하는 이웃들을 보십시오. 분열되고 갈라진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십시오. 만일 우리가 이 역사의 장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듣고 있다면, 그 정직한 현실을 보고 있다면, 그 아픔을 느끼고 있다면, 어떻게 역경의 때라고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br/><br/>2. 하나님은 그대와 함께 이길 방법을 가지고 계십니다<br/>현실에 핑계대지 말고, 인생에 변명하지 말고, 역경에 무릎 꿇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대와 함께 이길 방법을 가지고 계십니다. 역경의 시간은 우리에게 깊은 자기 성찰을 요구합니다. 깊고 조용한 사고 안에서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자신을 보고 그런 자신을 향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음성이야 말로 이 어려운 역경에서 우리를 이기게 할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그 인도하심에 기도하고 역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 곳에서 영적인 부흥을 이루면 인생의 재건을 이룰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와 함께했던 하나님의 형통을 믿으십시오. <br/><br/>3. 역경을 극복한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배우십시오<br/>역경의 관리는 리더십의 핵심 요소입니다. 그런 점에서 역경 관리 리더십의 가장 훌륭한 모범을 보여 준 이는 느헤미야입니다. 예수님도 이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환난은 이길 수 있는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지난날 그분의 위대한 제자들도 모두 이런 환난을 이겼고 오늘날 비바람 몰아치는 역사가 역경에 무릎 꿇지 않고 주께 무릎 꿇는 제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와 믿음의 행동만이 이런 역경을 극복하도록 할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오직 역사의 주관자에게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새날을 계획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역경에 맞섰습니다. 그리고 영적 부흥을 통해 무너진 인생까지 재건해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이 역경을 극복한 느헤미야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입니다. 느헤미야에게서 역경 극복의 리더십을 배우십시오.<br/><br/>4. 이 책을 읽는 모드 분에게 강한 무릎과 기상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br/>이런 환난의 때를 지나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과 함께 승리한 느헤미야의 리더십으로 이 역경을 돌파해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무릎 꿇게 하고 도망가게 만드는 비판과 모략들을 도약의 에너지로 삼아 신앙도 인생도 재건해 내길 소망합니다. 이 말씀이 연약한 저의 리더십을 좀 더 강하게 하는 축복을 준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강한 무릎과 기상을 선물하게 되기를 빕니다. 당신의 재기는 바로 우리 가정과 교회, 그리고 민족의 축복이 될 것입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