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평양에서 출생. 1929년 보성전문학교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코의 노스파크대학 영문학과, 필라델피아 템플대학 신문학과를 수학했습니다. 귀국 후《조선문단》,《신인문학》,《백광》등의 잡지에 시, 소설, 수필, 평론 등을 발표하고 미국문학 번역에도 열성을 보였으며 1939년에는 흥사단 사건으로 1년간 투옥되기도 했습니다. 해방 후 월남하여 잠시 서울에 머물다가 1948년 포항으로 이주, 1959년 포항수산대학 교수로 부임하고, 1979년 타계하실 때까지 포항에 은둔하면서 주옥같은 수필을 발표했습니다. 생애에 남긴 저서로는 수필집『동해산문』과『인생산문』2권. 2009년 탄생 100년을 맞아『한흑구 문학전집』1,Ⅱ권을 펴냈습니다.
손지선: 서울에서 나고 자라며 공부했습니다. 결혼 후 시골로 내려가 18년간을 살다가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수필 [보리]와 [비]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정혜현: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명성황후], [앙리 루소] 등에 그림을 그렸고 이 책에서는 [나무]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송수연: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석사과정을 마치고 아이들의 그림책 작업을 지도하며 동화 일러스트 작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정주영: 학부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주로 디지털 컨텐츠분야의 일러스트 디자인 작업을 했는데, 앞으로는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표지 및 표제지]의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