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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의 역린과 도법술세, 반만 알아도 천하를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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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의 역린과 도법술세, 반만 알아도 천하를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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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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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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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5.9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4만자, 약 4.8만 단어, A4 약 103쪽?
ISBN13 9791195233304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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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용일(金容日)



저자는 서울대학교(76년학번)와 서울대 행정대학원(81학번)을 나와서 행정고등고시(24회)에 합격하였으며 이후 관세청 등에서 고위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명예퇴직 후 현재 아태무역관세사무소의 대표 관세사로 일하고 있으며 외환조사, 관세평가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저자는 한비자가 노자 장자의 해석과 함께 새롭게 조명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본 책자를 편술하였으며 그 중요성을 감안하여 그 제목도 “한비자의 역린과 도법술세, 반만알아도 천하를 다스린다“로 달았다. 저자는 최근 인문학의 열풍을 몰고온 장자를 새롭게 해석한 ”김용일의 장자 정해, 장자의 덫에 걸린 공자 구하기”를 저술한바 있다.

또한, 주역에 심취하여 “주역의 본뜻, 주역본의상경해”를 저술하였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각에서 인문학분야에서 제자백가의 사상과 고전을 새롭게 조명하여, 계속 저서를 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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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나라 왕 구천이 오나라로 가서 오나라왕의 신하가 되었을 때 직접 방패와 창을 들고 오나라 왕 부차의 수레를 끌었다. 그런 이후 와신상담 끝에 오나라의 성 고소에서 오나라 왕 부차를 죽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주나라 문왕은 상나라의 주에 의해서 옥문에 갇혔지만 안색을 전혀 바꾸지 않았다. 훗날 그의 아들 무왕이 목야에서 주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노자가 “유약함을 지키는 것은 강함”이라도 말한 이유이다.(도덕경52장)

월나라왕 구천이 패자가 된 것은 오나라 왕 부차의 노비가 되는 치욕을 견뎠기 때문이고, 무왕이 주를 사로잡고 왕위에 오르게 된 것은 무고하게 감옥에 갇히는 치욕을 참아냈기 때문이다. 노자가 도덕경 71장에서 “성인에게 치욕이 없는 것은 성인은 그런 일을 치욕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욕이 없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군주가 몸이 위태로워지고 나라까지 망하는 참화를 입는 것은 대신들이 너무 존귀해지고 좌우 측근이 나무 권세를 떨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존귀는 멋대로 행동하며 나라의 대권을 장악해 사적인 이익을 취하려는 것을 말한다. 권세란 홀로 권력을 휘두르며 사안을 멋대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군주는 이 두가지 정황을 잘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대저 말이 무거운 짐을 실어 나르고 수레를 끌면서 먼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근력덕분이다. 큰 대국의 군주와 작은 국가이지만 그 군주가 천하를 제복하고 명을 좇지 않는 제후를 토벌할 수 있는 것은 위세덕분이다. 위세는 군주의 근력이다. 지금 대신이 위엄을 떨치고 좌우 측근들이 권세를 멋대로 휘두르는 것은 군주가 힘을 잃었기 때문이다. 힘을 잃고도 나라를 유지한 군주는 1천명가운데 단 한 사람도 없다.

호랑이와 표범이 능히 사람을 이기고 백수의 왕으로 군림하는 것은 이빨과 어금니가 있기 댑문이다. 호랑이와 표범이 이빨을 잃으면 사람에게 제압당한다. 위세라는 것은 군주의 이빨이다. 군주가 이빨을 잃으면 이빨빠진 호랑이와 표범의 꼴이 되고 만다.

송나라의 한후와 제나라의 간공은 각각 이빨을 권신인 자한과 진항에게 빼앗겼다. 빼앗긴 이빨을 재빨리 찾지 못했기 때문에 죽임을 당하고 나라는 패망하고 말았다. 지금 법술을 터득하지 못한 군주는 하나같이 송나라 군주나 제간공의 잘못을 알면서도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정사가 송나라 환후나 제나라 간공과 서로 닮아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게 원인이다. (인주)

노나라의 마지막 왕인 애공은 보잘 것 없는 군주였지만, 남면하여 군주로 즉위해 나라를 다스리자 백성들 가운데 감히 신하가 되지 않으려는 자가 없었다. 백성은 실로 권세에 복종하고 권세는 실로 사람을 복종시킨다. 공자가 오히려 신하가 되고 노나라 애공이 도리어 군주가 된 이유이다. 공자는 노나라 애공의 의에 감복한 것이 아니라 그의 권세에 복종한 것이다.

만일 의를 기준으로 했다면 공자는 노나라 애공에게 복종하지 안았을 것이다. 권세에 의지했기에 노나라의 애공도 공자를 신하로 삼을 수 있었다. 지금의 학자들은 군주를 설득하면서 반드시 권세를 잘 운용하라는 말은 하지 않고 “인의를 힘써 행하면 능히 왕도를 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군주에게 반드지 공자 못지않은 인물이 되고 백성들에게 모두 공자의 제자가 될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이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오두)

요즘 버릇이 좋지 않은 자식들은 부모가 나무라도 그 행동을 고치려 하지 않고 마을 어른이 꾸짖어도 움직이려하지 않고 스승이 가르쳐도 전혀 변함이 없다. 부모의 사랑 마을어른의 지도, 스승의 지혜라는 3가지 도움이 더해져도 끝내 움직이지 않고 털끝만큼도 고치지 않는다.

그러나 고을의 관원이 병사를 이끌고 나라의 법령을 집행하며 간사한 짓을 하는 자를 색출하러 다니면 이내 두려워하며 그 태도를 바꾸고 행동을 고친다. 부모의 사랑으로는 자식을 가르치기에 부족한 까닭에 반드시 고을 관원의 엄한 형벌에 기대야만 한다. 백성은 본래 사랑에는 교만하지만 권세에는 복종하기 때문이다.(오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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