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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바보 1

철학하는 바보 1

: 짧은 이야기 긴 깨달음

이명수 편 | 보성출판사 | 1998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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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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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8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8쪽 | 42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250547
ISBN10 897325054X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떤 사나이가 길을 걷다가 땅 위에 사과 모양을 한 것이 있었으므로 밟아버렸다. 그러자 그것이 갑자기 두 배로 커졌다. 사나이는 힘을 주어 다시 밟았다. 그러자 그것은 더 커졌다. 이번에는 지팡이로 때렸다. 그랬더니 그것은 크게 부풀어 결국 길을 막아버리고 말았다.

이때 신령님이 나타나 사나이에게 말했다.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아! 그것은 말싸움이라는 이름의 사과야. 상대하지 않으면 처음대로 있으나 맞서기만 하면 자꾸만 커지는 이상한 사과란 말야."

말은 할수록 번지고 옮겨질수록 커진다. 두 사람만의 비밀이야기라고 무심코 한 말이 천 리 밖에 있는 상대에게 전해지는 경우가 있다. 감추어진 일은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다. 비밀이야기라도 남의 악평을 해서는 안된다. 좋은 말도 반드시 천 리를 달린다. 간접적으로 단 둘이서 칭찬한 것을 본인은 곧 알게 된다. 그대가 바람에게 비밀을 말했다면 그 바람이 그대의 비밀을 나무에게 전한다고 해서 바람을 탓해서는 안된다.
-- pp. 47~48
솔로몬 왕에게는 매우 아름답고 영리한 공주가 하나 있었다. 어느 날 꿈을 꾼 솔로몬 왕은 공주의 장래의 남편 될 사람이 공주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악한 사나이일 것이란 것을 예감했다. 그래서 솔로몬 왕은 공주를 어느 작은 섬으로 데리고 가서 별궁에 감금시켜 놓고, 주위를 높은 담으로 둘러싼 다음 감시병을 배치해 두었다. 그리고 별궁 열쇠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런데 왕이 꿈속에서 본 공주의 남편 될 사나이는 어느 황야를 혼자서 방황하고 있었다. 밤이 되자 추위를 몹시 느꼈기 때문에 그는 사자의 시체 속으로 들어가 잠을 잤다. 그때 큰 새가 날아와 사자와 함께 그 사나이를 물어다가 공주가 감금되어 있는 별궁 위에 떨어뜨렸다. 그리하여 그 사나이는 공주를 만나 두 사람은 사랑을 속삭이게 되었다.

참사랑은 상대를 육안으로 보지 않고 영혼으로 바라본다. 육안으로 보고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의 아름다움이 사라짐과 동시에 식어가지만, 영혼으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사람은 육체의 아름다움이 사라져도 식는 일이 없다.
-- pp. 238~239
두 여자를 데리고 사는 사나이가 있었다. 한 여자는 젊고 다른 한 여자는 나이가 많았다. 그런데 나이 든 여자는 자기보다 젊은 사내와 같이 사는 것이 부끄러워 그가 자기 집으로 올 때마다 그의 검은 머리카락을 조금식 뽑아냈다. 또 젊은 쪽은 나이 든 사내와 산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하여 그의 흰 머리카락을 뽑아냈다. 이렇게 두 여자가 서로서로 머리털을 뽑는 바람에 그 사내는 얼마 후에는 대머리가 되고 말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사를 자기의 관점에서 생각한다. 특히 이해타산이 걸려 있는 일에 대해서는 굉장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상대방의 입장은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다. 여기에 다툼과 분열이 있는 것이다.
-- p.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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