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경제머리가 필요한 순간
중고도서

경제머리가 필요한 순간

: 돈의 흐름이 읽히는 가장 쉬운 경제 공부

정가
18,000
중고판매가
15,550 (14%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500원(선불) ?
  • 할인에할인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70g | 140*210*21mm
ISBN13 9788935214525
ISBN10 8935214523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보행자와 운전자는 신호등의 신호를 보고 움직인다. 그 결과 복잡한 교차로에서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다. 소비자와 생산자도 그렇다. 가격이라는 신호를 보고 의사결정을 하면서 이익을 추구한다. 소비자는 ‘돈 투표money vote’를 통해 좋아하는 상품에 돈을 지출한다. 소비자의 돈 투표를 살펴본 기업은 시장에서 잘 팔리는 상품을 생산한다. 그래야 이윤을 더 높일 기회가 생긴다. 소비자는 가격이 오른 제품의 수요량을 줄이고 대체재를 찾는다. 생활비를 아끼면서 효용을 얻으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 p.32~33, 「5. 가격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중에서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이 최고금리로 인한 부정적 효과도 있다. 이른바 ‘최고금리 인하의 역설’이다. 우선 대부업체는 받는 이자가 줄어 수익성이 나빠진다. 그러니 대출 심사를 한층 까다롭게 해서 상환하지 못할 우려가 조금이라도 많은 고객에게는 아예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취약 계층이 이에 해당한다. 가령 이전에 연 24%의 금리로 대출받았던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이제 아예 대출 자체를 받지 못하는 대출 난민이 된다. 결국 돈이 꼭 필요한 사람은 불법 대부업체나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릴 수밖에 없다. 이런 불법 대부업체는 법정 최고금리를 무시하고 수백 퍼센트에 이르는 말도 안 되는 금리를 적용한다. 실제로 저신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부업체들은 최고금리가 20%로 낮아지자 대출을 줄였다. 대부업 시장이 줄어든 것이다. 대부업에 의존할 필요성이 적어져 시장이 축소되는 거라면 반길 일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부업체를 이용했던 저신용자들이 더 나쁜 조건의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린 탓이다.
--- p.48~49, 「8. 금리 인하는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중에서

총수요 증가나 생산비 증가만으로는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현상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경기라는 게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므로 장기적으로 물가를 오르게 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수입품 가격도 계속 오르기만 하지는 않는다. 일시적으로 급등했다가도 진정되는 일이 반복된다. 그렇다면 물가가 장기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 답을 돈에서 찾는 경제학자들이 많다. 정부가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계속 늘리기 때문에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른다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들을 통화주의자monetarists라고 한다. 통화주의자를 대표하는 밀튼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 현상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 p.81~82, 「15. 물가는 왜 오르기만 할까?」중에서

환영할 만한 디플레이션은 소설에나 나오는 이야기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현실 속 디플레이션은 심각한 경기 침체와 더불어 온다. 디플레이션은 경제를 퇴보시키는 현상이다. 그래서 인플레이션보다 더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화폐의 실질 가치가 올라간다. 이게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면 좋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물가가 더 떨어진다는 기대감에 사람들은 물건값이 추가로 떨어지기를 기대하며 소비를 뒤로 미룬다. 판매 부진이 지속되니 기업은 투자와 고용을 줄인다. 파산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준 금융회사도 덩달아 부실해진다.
--- p.101, 「19. 물가가 내려가면 좋을까?」중에서

1년 만기에 연 금리 2%인 예금에 1,200만 원을 예치한 경우와 1년 만기에 연 금리 3%인 적금에 매달 100만 원을 예치하는 경우 어느 쪽이 이자를 더 많을까? (…) 적금의 경우, 저축한 적금 총액 1,200만 원에 금리 3%를 곱해 이자가 36만 원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적금은 예금과 달리, 한꺼번에 돈을 맡기지 않고 매달 조금씩 돈을 맡긴다. 첫 달에 부은 100만 원은 만기 때까지 맡기므로 3%의 이자가 온전히 지급된다. 그러나 두 번째 달에 부은 100만 원은 만기 때까지 은행에 맡기는 기간이 11개월이다. 이자 역시 12개월치가 아니라 11개월치만 발생한다. 마지막 달의 100만 원은 고작 1개월만 맡기므로 이자도 1개월치만 생겨 2,500원에 불과하다. 1년 동안의 이자를 모두 합하면 195,000원이다. 금리가 2%인 예금보다 이자가 적다. 예금은 1,200만 원을 맡긴 기간이 12개월이지만, 적금은 1,200만 원을 맡긴 기간이 기껏 마지막 한 달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자가 적은 게 당연하다. 예금 2%에서 얻는 만큼의 이자를 받으려면 적금 금리가 3.7% 정도는 되어야 한다.
--- p.202, 「34. 적금 3%와 정기예금 2% 가운데 이자가 많은 쪽은?」중에서

매매할 회사 주식을 정하고 나면, 주식 매매 주문을 내는데 이때도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제일 먼저 거래자가 주식 가격을 직접 지정해 주문하는 방법이 있다. 이를테면 “A 주식 100주를 1만 원에 매수하겠다”는 식이다. 거래자가 원하는 가격을 직접 지정하므로 ‘지정가’ 주문 방식이라고 한다. 제일 많이 쓰이는 방식이라 ‘보통가’라고도 한다. (…) ‘시장가’ 주문 방식도 있다. 거래자가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그냥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으로 거래하겠다는 취지이다. 가격과 상관없이 반드시 매매하려는 사람이 활용하는 방식이다. 거래자는 원하는 주식 수량만 입력하면 된다. 시장가로 거래되므로 주문 즉시 체결된다. 다만 거래자에게 불리한 가격에 거래가 체결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 두 방식을 적절하게 섞어 보완한 게 ‘조건부 지정가’ 주문 방식이다. 시장의 정규 거래 시간에는 거래자가 입력한 지정가로 주식을 매매하지만, 장이 끝나기 10분 전까지 매매가 체결되지 않는다면 시장가 주문으로 자동 전환된다.
--- p.226~227, 「38. 주식 거래는 어떻게 하는 걸까?」중에서

전세 계약 기간이 만료됐어도 임대인이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 보증금 비율)이 높은 지역이나 전세 수요보다 전세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 신규 세입자를 미처 구하지 못할 때 종종 발생한다. 전세가율이 높다는 말은 전세 보증금과 매매가의 차이인 갭gap이 작다는 뜻으로, 전세가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이른바 깡통전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가령 10억 원짜리 집에 전세 보증금이 8억 원이라면 전세가율이 80%이며 집주인은 2억 원만 내고 집을 보유할 수 있다. 집주인에게 여유 현금이 충분히 있다면 관계없지만, 대개는 그렇지 못하다. 전세 시세가 6억 원으로 하락한다면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서 2억 원을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데 이를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이런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므로, 전세가율이 주변에 비해 높은 주택은 애초에 계약에 신중해야 한다.
--- p.294~295, 「49. 전세 보증금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중에서

이 사례에서 전월세 전환율과 대출금리의 비교가 핵심임을 알 수 있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를 월세로 돌릴 때 적용하는 월세 비율이다. 가령 전월세 전환율이 3.0%라면 집주인이 2억 원짜리 전세를 월세로 돌릴 때 연간 600만 원(=2억×3.0%)을 세입자로부터 받을 수 있다. 만약 전월세 전환율이 자신의 전세자금 대출금리보다 낮다면 월세가 전세보다 유리하다. 대출금리가 높거나 오르는 상황이라면 전세자금을 대출하는 것보다 월세로 사는 게 이득이다.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금리가 높은 사람 역시 월세가 유리하다. 전세와 월세의 중간 형태인 반전세도 있다. 전세 보증금의 일부를 보증금으로 책정하고 나머지 보증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월세로 내는 방식이다. 시중금리가 낮을 때 목돈보다는 안정적인 월세 수입을 선호하는 집주인이 선택하는 방식이다. 임차인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을 다소 줄일 수 있으며 상당한 규모의 전세 보증금 전액을 모두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 p.303~304, 「50. 전세와 월세, 어느 쪽이 유리할까?」중에서

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이 작은 집을 전세를 끼고 적은 목돈으로 산 뒤, 매매가가 상승하면 되팔아 투자 원금을 회수하고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 방식이다. 전세가율이 높아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작을수록 투자 금액이 적게 들어 갭투자가 유망해진다. 다른 사람의 돈을 이용해 많은 수익을 얻는 투자 기법을 레버리지leverage라고 한다. 신용 거래나 빌린 돈으로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버는 것도 레버리지 투자다. 주식 선물에서 큰돈을 벌 수 있는 것도 레버리지 원리를 이용한 덕분이다. 갭투자 역시 전세라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독특한 특성을 잘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의 전형적인 사례다.
--- p.335, 「54. 갭투자는 누구나 성공할까?」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이성환
  •  사업자 종목 : 전자상거래 소매업
  •  업체명 : 이성환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647 영등포푸르지오207-403
  •  사업자 등록번호 : 211-92-01055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9251-9001
  •  고객 상담 이메일 : 9847aaa@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500원 (도서산간 : 1,500원 제주지역 : 1,5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5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