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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숲에서 만나는 하나님
중고도서

책의 숲에서 만나는 하나님

: 서평의 샘에서 길어 올린 복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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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10g | 135*205*23mm
ISBN13 9791197042461
ISBN10 119704246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16년부터 지금까지 책을 읽고 서평을 써왔다. 변함없이 꾸준하게 이 길을 걸어왔다는 것에 나 자신도 놀라게 된다.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억울함 때문이었다. 열심히 한 권의 책을 서너 시간 읽었음에도 책장을 덮은 후 아무 설명도 못하는 나를 보며 '책을 읽은 게 아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후 반드시 요약 또는 의견을 기록했다.
---「프롤로그」중에서

겉으로 보면 교회가 경제화와 함께 성장한 것처럼 보이나 속은 병들고 부패했다. 예수님의 정신을 따르는 참 성도는 없어지고 바알을 추종하는 신도가 늘고 있고 귀족 종교가 되었다. 공교회에 대한 신앙고백은 사라지고 성장만을 꿈꾸는 개교회주의가 만연한다. 신령한 생명력과 거룩한 향기는 사라지고, 죽음이 엄습하며 맘몬의 냄새가 가득해지고 있다. 이처럼 성공주의 패러다임은 교회를 변질시켰고, 바이러스와 함께 많은 문제를 터트렸다. 우리 교회 속 깊이 뿌리 박힌 문제를 해결하고 참된 교회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1부 교회 _일그러진 한국 교회의 얼굴」중에서

교회에 다니는 것은 쉬우나, 제자가 되기는 어렵다. “나를 따르라”는 부르심은 한순간이지만 평생에 걸쳐 따라야 하는 사명에는 많은 대가가 따른다. 제자는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주님의 제자는 오래도록 한길에 순종하는 사람이다. 나의 욕망을 따르기보다 주님의 소망을 따르는 사람이고, 나의 욕구보다 주님의 요구에 반응하는 사람이다. 이 챕터를 통해 제자의 정체성과 사명이 바르게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2부 제자도 _제자란 십자가를 지는 사람」중에서

그래서 설교자는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는 자라는 의식을 지녀야 한다. 설교는 사람을 교회 안에 가두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심령을 변화시켜서 교회 밖으로 나가 세상을 충만케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교는 이기적인 자아를 지원하고 응원해 주는 장치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자아를 부수고, 그리스도 앞에 엎드려 하나님을 향한 삶으로 결단하게 한다.
---「3부 설교 _그때 거기서, 오늘 여기서」중에서

내 서평은 부족하고 미흡하다. 그러나 부끄럽지 않은 것은 서평 한 편을 쓸 때마다 단면만 보지 않고 전체를 다 읽고 썼다는 것이다. 그것이 책에 대한 예의이고 서평을 쓸 수 있는 자격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유익과 통찰의 자료가 되도록 탄탄하게 쓰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달려오니 250여 편에 달했고, 그 결과로 나의 첫 책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다.
---「에필로그」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자신을 찾는 길을 원하고, 공동체적으로도 환대와 포용과 성숙으로 도약하길 원하는 모든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신학과 시대와 목회 현장에 대한 눈이 열릴 것이다.
- 김관성 (낮은담침례교회 담임목사)
이 서평집을 통해 각 책의 논점과 가치를 이해한다면, 읽을 책을 선택하고 그 뜻을 바르게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기쁘게 추천한다.
- 김남준 (열린교회 담임목사)
서평가로서 그가 뽑아 제시한 목록도 귀하지만, 서평을 통해 그와 함께 영적, 신학적 사유에 젖는 것은 더없이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서평자와 신앙의 결을 같이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신앙과 교회와 구원에 대해 호기심과 궁금함을 가진 모든 분에게 소중한 가이드가 되리라 믿습니다.
- 김재영 (제자목자회(Disciples Together) 대표)
이 책을 읽으면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회가 만물을 충만케 해야 한다는 사명을 방 목사의 서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박성규 (부전교회 담임목사)
저자의 글쓰기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 적합한 사역자가 되려는 열망이었다는 점이 큰 도전과 울림이 된다. 이 책은 단순히 독서의 안내만이 아니라 삶과 사역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교수, 작은목자들교회 담임목사)
서평의 대상이 된 책들의 원저자가 본문에 애써 문장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행간에 담긴 원저자의 의도까지 파악하여 창의적으로 서평을 쓴 방 목사의 깊이 읽기는 감동입니다.
- 이상화 (서현교회 담임목사,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대표)
그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 기술한 자전적 이야기는 공부하는 학생, 설교하는 목회자, 가르치는 교사,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가 모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야 할 목소리다.
- 이재근 (광신대학교 신학과 교회사 교수)
이 책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방영민 목사가 우리와 함께 나누고 싶은 ‘내밀한 대화’입니다. 그의 서평을 읽고 나면 더 깊이 공부하고 이야기하고픈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 최주훈 (중앙루터교회 담임목사)
서평가 이전에 저자는 사색가다. 책을 읽으며 나눈 대화의 내용 앞에 자신을 세우고 성찰한다. 현대 교회와 시대도 성찰한다. 저자에게 독서는 자기 읽기, 교회 읽기, 세상 읽기였다.
- 한병수 (교수, 전주대학교, 교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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