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훈련시켰으며, 10여 권의 애완동물 관련 책을 펴낸 저명한 애완동물 행동 전문가이다. 개의 품종 구분부터 복종 훈련, 건강 관리, 문제 행동, 재주 가르치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식과 경험을 뽐내고 있는데 TV와 라디오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다. 현재 얌전하고 사랑스러운 열세 살짜리 알래스칸 맬러뮤트 '루이', 그리고 두 살짜리 순진한 셰퍼드 잡종 '플라비오'와 함께 시애틀에 살고 있다.
중앙대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과 2003년 얼결에 떠난 두 번의 유럽 배낭여행을 계기로 여행 전문 기자가 되었다. 『무규칙 유럽여행』 『노플랜 사차원 유럽 여행』 『런던나비』 『도쿄만담』을 비롯한 몇 권의 여행 가이드북과, 엄마와 함께한 데이트를 지상 중계한 『엄마와 두 딸의 발칙한 데이트』를 펴냈다. 현재 여행 전문 작가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mickeynox)
수의사로, 1996년부터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서 수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수의사 업무 이외에도 인터넷 동물 용품 쇼핑몰, 동물병원 관리 프로그램, 동물병원 고객 교육용 프로그램 제작, 동물 카페, 수의간호아카데미 등 다양한 일을 병행해 왔다. 2005년 동물병원에서 일어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모아 『유쾌한 수의사의 동물병원 24시』를 펴냈으며,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의 공동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