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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정기훈 | 청년사 | 2000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4.6 리뷰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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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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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788119
ISBN10 897278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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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기훈
저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열두 살 때, 중풍에 걸린 아버지와 어린 세 동생, 어머니와 함께 소읍의 골방에 모여 살면서 개구리를 잡아 생계를 이어가고, 이오릿길 연탄배달을 하고, 장터에서 소년점쟁이 노릇을 하고, 한여름 땡볕에 개울가에서 자갈을 쳐 골재회사에 팔기도 하는 등 돈되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했다.

몇년 뒤 월급 3천원짜리 파출소 사환이 되었고, 성실한 모습이 면장의 눈에 띄어 특채로 면사무소 임시직원이 되어 일하다가 상경하여 표구 기술을 배우고 신문배달도 하면서 야간 학교를 다녀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대구로 내려가 보증금 30만원 짜리 사글세방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 그는 아내와 함께 악착같이 저축하여 7년 만에 작은 아파트를 장만하였다. 얼마 후 이 아파트를 세 놓아 받은 전세금 2,5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그는 곧 '주식중독증 환자'가 되었다. 이때부터 아파트 판 돈을 비롯해 학습지 방문교사 생활로 번 돈, 아내가 처형으로부터 꾼 생활비, 은행 대출금, 향우회 공금, 외할머니 장례비용으로 모아두었던 어머니의 비상금에다가, 딸을 위해 6년간 부었던 교육보험까지 해약해 증권계좌에 털어넣었으나, 결국 '깡통계좌'를 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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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26호 입니다. 별명은 깡통계좌이고요. 노숙자 생활을 하지 않기 위해 전단지를 돌리며 최저의 생활비로 버틸곳을 찾다가 생활정보지에서 하루 2,000원으로 잠자리와 세면이 가능한 고시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800원이면 라면으로 두끼니가 해결되는 정말 고마운 곳이죠. 비록 추운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덜덜 떨면서 먹는 라면이지만 그래도 무료 급식소 신세를 지지않아도 되고, 굶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제처지로는 감지덕지해야 할 조건입니다.
--- p.17
우리 주위에는 도박, 마약, 범죄라는 여러 가지 파멸의 늪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위험하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또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법'이라는 안내판이 있어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이라는 파멸의 늪은 제재는커녕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주식투자는 많은 수익을 올리면 올리는 대로 다른 일이 시시하게 보이고, 손실이 크면 큰 대로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의욕상실의 주범입니다. 사실 짧은 낮시간에 몇백만원의 손실을 입었는데, 몇만원의 수익을 얻기 위하여 하루 종일 땀 흘려 일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 p.10
그렇습니다. 모든분야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실패한 사람들의 가슴 절절한 실패담에서 배울 점이 더욱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혼을 하여 가정이 쌔진 후 겪는 허탈감과 그로 인해 무너져내리는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인생에 있어서 가정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배우는 것처럼 말입니다.
--- p.22
그렇게 실질적인 집주인이 되고 나서도 아내는 계속 저축을 했고, 마침내 전세로 내주던 방들도 월세로 전환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월 15만원을 받는 작은 방이지만 내 방을 꾸미는 마음으로 색상과 무늬가 고운 벽지를 골라 도배를 했고, 깨끗이 청소도 했으며, 보일러가 작동이 잘 되는지 시험 가동도 해보면서 새 식구가 될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물론 장판도 제 방에 깔아놓은 것과 같은 것으로 깔았습니다. 그런 모든 것이 제게는 커다란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작은 기쁨도 잠시뿐, 주식시장에서 하루에도 몇십만원씩 손해보는 일이 잦다 보니 점차 월세 받는 일 자체가 시들해졌습니다. '하루에도 몇십만원 또는 몇백만원이 날아가는데, 한 달에 그깟 15만원을 받기 위해 내가 이렇게 고생해야 하나'하는 회의가 들면서 직접 하던 도배까지 지업사에 일당을 주고 맡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주식투자는 금전적인 손실과 아울러 제게 기쁨이 되었던 일상까지도 앗아가 버렸습니다.
--- p.152
그래도 꼭 주식투자로 돈을 벌고 싶다면, 딱 300만원만 준비하여 3% 하락시 매도 원칙을 지켜가며 거래를 해보십시오. 만약 주가 상승이 이루어져 수익을 얻는다면 목표수익률은 10%가 적당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당일 매수하여 당일 매도하는 데이트레이딩의 비중이 큰 관계로 절대 고수익을 안겨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3개월이 경과한 후에 거래내역서를 출력하여 결과를 평가해 손실금액이 원금의 25%를 넘을 경우에는 앞으로 두 번 다시 주식투자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3% 하락시 매도 원칙을 철저히 지켰는지 확인하여 그렇게 하지 못한 경우가 세 번 이상 나온다면 이런 분도 역시 절대로 주식을 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앞의 두 가지 사례에 해당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주식투자를 한다면 그분은 틀림없이 제가 겪은 일을 그대로 답습하게 될 것입니다. 먼저 참전한 병사가 처절하게 울부짖는 소리를 외면한다면 다음 전투에 투입되는 병사의 생명은 절대 보장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실패 경험을 거울삼아 이 땅에 저 같은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사람이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부끄러운 글을 접고자 합니다.
--- pp. 2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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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한 6개월 이상 모의투자를 거쳐라.
▷ 물타기를 하지 말라.
▷ 추격매수를 하지 말라.
▷ 너무 잦은 매도ㆍ매수를 자제하라.
▷ 좋은 종목은 오래 보유하라.
▷ 일확천금에 대한 꿈을 버려라.
▷ 항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라.
▷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라.
▷ 코스닥의 경우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피하라.
▷ 매수가에서 3%의 하락을 보이면 무조건 매도하라.
▷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매도금액을 정해두었다가 기계적으로 매도하여 운영자금이 묶이지 않도록 해라.
▷ 마지막으로,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공개하는 가장 큰 노하우 - "일반인들은 주식투자에서 손을 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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