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5살에 청소년 교육과 문화운동에 뜻을 두고 놀이를 그 확실한 대안으로 믿어 놀이 연구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M.Div), 미국 Camp Dudley YMCA, Honey Rock Camp, Camp Forest Springs(M.S)에서 캠핑 인턴십, Wheaton College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M.A),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 상담심리 전공)를 취득하기까지 저자의 관심사는 초지일관 놀이였다. 현재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www.ilf.or.kr) 소장과 서울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지도자 양성과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놀이로 하는 집단상담』『놀이와 공동체』『옹기종기 오순도순 실내에서 즐기는 놀이 192』『동네방네 시끌벅적 야외에서 즐기는 놀이 177』등 30여 권이 있다.
아빠랑 아기랑 아빠와 아이가 등을 맞대고 선 상태에서 아빠는 아이의 손목을 잡습니다. 아빠는 아이에게 “자, 이제 시작한다. 준비해” 하고 말하면서 무릎을 굽혀서 아이의 엉덩이 밑으로 몸을 붙입니다. 그런 다음 아빠가 허리를 더 굽히면서 손목을 잡아당기면 아이는 공중에 뜨게 됩니다. 이때 아이가 배에 힘을 주어서 다리를 들어 올리면 어느 샌가 한 바퀴 돌아서 아빠 앞에 서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