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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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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보스

: 왜 세상의 모든 보스들은 광기에 빠지는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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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58g | 153*224*20mm
ISBN13 9788992647212
ISBN10 899264721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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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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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권력은 아름답다. 탐스럽고 달콤하며 섹시하다. 소유욕과 지배욕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이 내밀한 욕망! 니체는 인간의 욕망 가운데 이 ‘권력’에 대한 욕망을 으뜸으로 꼽았다. 또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권력을 갖고자 하는 열망과 의지는 마르크스의 식욕과 프로이트의 성욕에 버금간다고(아니, 그 이상이라고) 했다. 아무리 외면하거나 거부하려고 해도 권력에 대한 욕망은, 나와 당신을 포함해 우리 모두가 가진 본능인 것이다. 그러므로 권력을 가진 모든 ‘보스’는 가장 원초적인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그 심원한 행복감에 자기도 모르게 도취돼버린 일종의 중독자인 셈이다. 본능이 가진 특성상, 권력을 가진 자는 모두 어느 정도씩 ‘광기’를 가지고 있다. 이렇듯 광기와 권력은 서로를 지탱시켜주는 마약 같은 에너지다.
--- p.11

깡패형 보스의 활동범위는 범우주적이다.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여 어느 집단에나 존재한다. 아프리카 오지에서부터 뉴욕이나 홍콩의 빌딩숲 어느 회의실에 이르기까지 지구상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업이나 정부, 학교처럼 큰 규모의 조직은 말할 것도 없고, 사교모임과 같은 소규모 집단에서도 깡패형 보스는 어김없이 출몰한다.
공포감 조성이 특기인 이 보스들의 방식은 꽤나 유서 깊은 기술이다. 그것이 소위 ‘먹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사람도 일단 깡패형 보스 증후군에 걸리면, 역동적이고 강압적이며 결단력 있는 사람으로 변신하게 된다. 단 그가 충분히 비열하다는 전제 하에서.
--- p.34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유명한 편집증형 보스는 아마도 하워드 휴즈일 것이다. 미생물을 병적으로 싫어했던 그는 눈길이 닿는 모든 곳에 미생물 방지책을 꼼꼼히 기록해두었다. ‘과일 통조림 따는 법’에 대해 세 페이지에 걸쳐 빽빽하게 설명을 적어놓은 것은 너무나 유명한 일화다.
? 과일 통조림을 따는 작업에 사용될 도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야 한다
포장을 뜯지 않은 신문 1부, 멸균 깡통 따개 1개, 살균 처리된 큰 접시 1개, 살균 처리된 포크 1개, 살균 처리된 스푼 1개, 살균 처리된 솔 2개, 비누 2개, 멸균 종이 타월
? 위의 도구가 모두 준비되었다면 다음의 6단계를 거쳐 통조림을 딴다
1) 테이블을 준비한다 2) 과일 통조림을 구입한다 3) 깡통을 씻는다 4) 손을 소독한다 5) 깡통을 딴다 6) 안에 들어 있는 과일을 꺼낸다
? 통조림을 개봉한 뒤 그 안에 들어 있는 과일을 접시에 담을 때는 아래의 사항을 반드시 유의하도록 한다
손을 비롯한 신체의 어느 부위도 깡통이나 접시에 직접 접촉해서는 안 된다. 가능하다면 머리와 상체, 팔 등의 신체 부위는 과일 통조림이나 살균 소독된 접시로부터 적어도 30센티미터 정도의 거리를 항상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이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말, 기침, 또는 어떤 형태로든 입을 여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 p.89

누구나 어느 정도는 ‘나르시시스트의 신화’를 마음속에 품고 살아간다. 다른 사람의 인생이 내 인생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달라이 라마라면 몰라도(그것조차도 확실치는 않다). 자아도취형 보스는 자기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수준이 도를 넘어선다. 그에게는 자신이 곧 종교다. 또한 그에게 타인이라는 개념은 매우 모호하다. 그러므로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자아도취형 보스의 속성이다.
이렇듯 자신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고도의 집중력은 엄청난 힘을 만들어낸다. 자아도취형 보스의 파워가 바로 여기서 나온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그것은 스타플레이어가 가져야 할 최고의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 p.117

우리 잡지에 글을 쓰는 베티라는 프리랜서 작가가 원고를 보내온 적이 있어요. 베티의 담당 편집자였던 제인은 그 원고를 읽고 곧바로 전화를 걸었죠. “원고가 정말 훌륭하군요! 우리가 원하던 게 바로 이거였어요. 그다지 손댈 부분도 없는 것 같네요. 아, 그런데 다른 에디터들에게도 좀 보여주고 편집장님께도 승인을 받긴 해야 하는데…. 뭐 어차피 형식적인 절차인 건 아시죠? 어쨌든 훌륭한 원고 고마워요. 정말 완벽해요!”
제인은 아주 흡족해 했죠. 하지만 그녀의 예상은 무참히 빗나가고 말았어요. 편집장 아서가 단칼에 ‘형편없다!’고 잘라 말했거든요. 제인은 베티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했죠. “베티, 이 원고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그러자 당황한 베티가 무슨 말이냐고 되물었어요. “이 상태로는 도저히 우리 잡지에 실을 수 없다는 얘기예요. 일 한두 번 해보는 것도 아닌데 잘 아시잖아요?”, “처음엔 제 원고가 완벽하다고 그러시더니 갑자기 무슨 말씀이세요?”, “제 판단이 좀 성급했던 것 같네요. 편집장님 의견을 듣고 보니까 제 견해도 바뀌더군요.”
이 정도면 가히 살의를 불러일으키는 소심함이라 할 만하다. 이렇듯 소심한 보스는 어떤 일에서도 최종결정을 피하고 보는, 다시 말해 모든 의사결정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려는 졸렬한 습성이 있다.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말이다. 심지어 점심식사 메뉴도 자기가 정하지 않는다. 이런 마인드는 대규모 조직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관료주의적 행태다. 사실상 관료주의는 무사안일한 태도를 적극 권장하는 구조다. 책임소재도 불분명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 속에 있는 어떤 누구도 책임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그저 위에서 지시하는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최선이다.
--- p.166

일중독자는 당신의 업무적 안정과 정신적 건강에 가장 위험한 존재다. 그러나 사실상 일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우리 사회가 그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일중독자들은 일을 많이 하는 만큼 돈도 많이 번다. 그리고 그렇게 벌어 모은 돈은 일중독을 합리화시키는 근거가 된다. 이것은 이익창출이 궁극적인 목표인 비즈니스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중독자를 한번 유심히 관찰해보라. 일견 그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더 깊게 들여다보면, 사랑이나 우정 같은 인간적인 감정이라곤 한 줌도 남아 있지 않은 메마른 삶의 공허함이 엿보일 것이다. 더불어 오로지 일을 하는 그 순간에만 강력하게 분출되는 과도한 열정과 욕망도 관찰될 것이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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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누구든 이 책을 읽노라면, 자신의 보스 혹은 자기 자신의 모습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Wall Street Journal)
경영자, 정치지도자, 오피니언 리더… 이른바 세상을 이끌어가는 보스들은 왜 미칠 수밖에 없는가? 광기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보스의 심리를 명확하고 예리하게 분석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USA Today)
이 책 한 권이면 어떤 유형의 보스에게라도 능히 대처할 수 있다.
뉴욕 포스트 (New York Post)
당신이 보스라면 스스로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 당신 위에 보스가 있다면 그의 심리를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해서, 그 둘 사이에 낀 중간관리직이라면 위아래를 현명하게 조율하기 위해서 이 책은 반드시 필요하다!
타임 매거진 (Tim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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