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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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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요

: 꼬마곰 2

국민서관 그림동화-43이동
유타 랑로이터 글 / 베라 조바트 그림 / 강석란 역 | 국민서관 | 2004년 06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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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쪽 | 424g | 221*288*15mm
ISBN13 9788911021703
ISBN10 89110217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강석란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11년간 살면서 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어릴 적 꿈은 화가와 시인이 되는 것이었고, 지금은 친구처럼 사랑해주고, 이해해 주는 세 딸이 있어 행복하답니다.
저자 : 유타 랑로이터
아동문학가로 통하는 저자는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으며, 교육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학창시절부터 뮌헨의 주거취약지구이던 하젠베르글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 운동에 참여해 오다가, 대학 졸업 후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독일청소년연구소에서 일하게 된다. 책과 아이들을 그 무엇보다 사랑한다는 저자는 연구소에서 주간보모프로젝트를 선도하기도 했다. 그녀의 책에 끊임없이 영감을 불러넣는 아들 둘이 있으며, 1989년에는 어린이 책방을 인수하는 등 어린이문학을 널리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림 : 베라 조바트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오랫동안 뮌헨에 살면서 국립극장의 발레리나로 활동했으며, 조형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마친 뒤에는 무대 · 의상 디자이너로 일해 왔다. 20년 가까이 유타 랑로이터와 친분을 맺어 온 베라 조바트는 드디어 1993년 유타 랑로이터의 『곰돌이, 유치원에 가다』에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책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그림책은 훌륭한 평가와 함께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었다. 그림책이라는 또 하나의 무대를 발견한 베라 조바트는 자신의 재능은 유감없이 발휘하는데, 그녀의 그림은 『곰돌이』시리즈에서 보여준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에서부터 『다섯 친구』의 기묘하고 희화적인 캐리커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책의 분위기를 본능적으로 간파하여 가장 적절한 기법으로 표현했던 것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가야, 그런데 왜 잠이 안 오는 거지" 아빠 곰이 물었어요.
꼬마 곰은 한참 곰곰이 생각하더니 말했어요. "나도 모르겠어요."
이번에는 엄마 곰이 물었어요. "혹시 엄마 아빠 커피 사탕 먹었니?"
"아니요, 어디 있는데요?" 꼬마 곰이 물었어요.

"지금 뭐 하고 싶어?" 엄마 곰이 물었어요.
"엄마 아빠 옆에 있고 싶어요." 꼬마 곰은 말했어요.
"그럼, 오늘만이다!" 엄마 곰이 말했어요.
"이제 우리 자러 가자." 엄마 품에 안기자마자 꼬마 곰은 잠이 들었어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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