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800년 장사의 비밀, 우멋을 어떻게 팔 것인가?
eBook

800년 장사의 비밀, 우멋을 어떻게 팔 것인가?

[ EPUB ]
리뷰 총점9.0 리뷰 4건 | 판매지수 12
정가
9,600
판매가
9,6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18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6MB ?
ISBN13 9788998171629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서유진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필자는 베이징 어언문화대와 푸단대학교에서 공부한 후,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하여 증권부, 금융부, 정치부를 거쳐 지금은 국제부에서 근무 중이다. 중국과 아시아 국가의 경제와 기업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현재 연세대학교 경제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나는 백년 기업을 꿈꾼다』 『아시안하이웨이』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쟁쟁한 가게들 사이에서 작게 연 가게였지만 왕서복이 자랑하는 특별함이 있었으니 1년 내내 영업을 한다는 것이었다. 왕서복은 새벽닭이 울면 가게 문을 열었고 남들이 하지 않는 밤중까지 영업을 했다. 요즘 식으로 따지면 24시간 365일 영업을 한 셈이다. 첸먼 거리는 번화가였던지라 술집과 유명 음식점이 많았다. 작은 주점이었던 두이추으로서는 다른 가게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성실하고 우직하게 일하는 수밖에 없었다. 왕서복은 손님이 있든 없든 크게 상관하지 않고 날씨가 궂어도 가게 문을 열었다. 다른 가게들은 명절이 되면 가게 문을 닫았지만 그 집만은 문을 열었다. (본문 24-25쪽)

류비쥐는 ‘불용삼야’를 철저히 지킨다는 의미로 후계자를 반드시 직원 중에서 골랐다는 전통이 특징적이다. 은행으로 따지면 말단 행원이라도 능력을 인정받아 착실히 걸어오면 언젠가는 행장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종업원들은 자신에게도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었다. 류비쥐는 내부 규율은 엄격하게 지키는 대신 종업원에 대한 처우를 최상으로 했다. 이런 독특한 인사 원칙은 중국 기업들에는 서바이벌 전략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랜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류비쥐는 계승인을 지정해 가게를 이어오고 있다. (48-49쪽)

우량예가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하는 활동은 품질에 목숨을 거는 일이다. 우량예가 품질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바이주 시장에서 워낙 브랜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현재 바이주 시장에서는 다른 기업간에서도, 한 기업 내에서도 서로 다른 제품 간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른바 시장의 카니발라이제이션(carnivalization)이다. 하나의 술이 나오면 다른 술은 도태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바이주 기업은 허위 광고를 만들어 소비자들을 속이기도 한다. 자기가 살려면 다른 기업이 죽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바이주 업계에서도 도산하는 기업들이 속출했고 이런 무한 경쟁이 진행 중이다. (61-62쪽)

다오샹춘에는 특별한 식사 문화가 있었다. 지금이야 회장님과의 티타임, 도시락 시간과 같이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의례적으로 최고 경영진과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있지만 다오샹춘처럼 매일 같이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드물었다. 요즘도 식탁에서 상석과 말석이 구분되고는 하는데 장썬룽은 주인이지만 신분이나 지위가 가장 낮은 사람이 앉는 말석자리에 자신이 앉아서 종업원들을 챙기고 대접했다. 항상 세 끼를 종업원들과 같이 허물없이 먹었던 것은 물론이다. (113-114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이 단비 같은 이유는 또 있다. “기업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진지한 고민을 담았다. 지금까지 나온 중국 기업 관련 도서들은 대개 덩치 큰 기업의 소개서이거나 천신만고 끝에 빛을 본 CEO 열전류가 많았다. 저자는 이 틀을 깨고 개척자적 자세로 파워브랜드들의 장수 비결을 추적했다. 현대 경영에서 생존의 열쇠는 기술에 있지 않다. 자금과 인력, 판매망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브랜드 파워가 그 모든 것에 우선한다.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강조하는 메시지다.
박한진 (전(前) KOTRA 중국사업단장)
이 책은 중국인의 생활 이야기이며, 창업자와 후손들의 사업 이야기다. 중국인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에 대한 문화 이야기이고, 보편적인 중국인의 정서에 대한 이야기다. 300~400년을 이어가는 중국의 기업들을 통해서 우리는 중국과 중국인을 느끼고 배우게 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역사에 대한 감동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 )
중국에는 공자와 맹자보다 높은 존재가 있다. 바로 ‘먹자’다.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 중국의 ‘먹자’ 기업 중에는 8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기업도 있다. 중국의 초장수 기업 ‘라오쯔하오’의 비밀을 예리하게 분석했다. ‘역사가 일천한 짝퉁 천국’이란 중국 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한 방에 바꾸어 버릴 만한 책이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중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만만디’, ‘장구함’이다. 그들의 특성은 기업 경영에도 배어 있다.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전통 브랜드에서 100년 넘는 기업의 저력과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장수 기업의 성공 비결을 접하게 되어 기쁘다.
김장욱 (신세계 전략실 부사장)
중국 장수기업이 이익, 신뢰, 믿음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던 요체에 대해 제대로 짚어본 책이다. 이러한 사례로 한국의 기업들이 장수할 수 있는 시금석을 마련해 주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글로벌금융연구소장)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