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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오상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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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오상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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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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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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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72MB ?
ISBN13 979113042907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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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상순
공초(空超) 오상순은 한국 근대시의 선구적 개척자 중 한 사람이다. 1920년 김억, 남궁벽, 황석우, 염상섭, 김찬영 등과 함께 [폐허(廢墟)] 동인으로 참여해 7월 창간호에 [時代苦와 그 犧牲]을, 그해 11월 [개벽(開闢)] 6호에 시 [新詩]를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1921년 10월 [폐허] 2호에 [힘의 崇拜], [힘의 憧憬], [힘의 悲哀]를 포함한 시 17편과 평론 [宗敎와 藝術]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보성고보 영어교사로 재직하던 1923년에는 [동명(東明)] 8호에 [放浪의 마음], [虛無魂의 宣言]을 발표하고, 1924년에는 [폐허이후(廢墟以後)] 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虛無의 祭壇], [虛無魂의 獨白] 등을 발표했다. 1926년 갑자기 작품 활동을 그만두고 동래 범어사(梵魚寺)에 입산해 불교적 선의 세계를 추구했다. 이 무렵 대구, 부산 등을 유랑하면서 이상화, 이장희, 백기만 등과 교분을 쌓았다. 공초(空超)라는 호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에는 조계사(曹溪寺)에 몸을 기탁해 낮에는 연극인 이해랑이 운영하던 명동의 ‘청동다방’에 머물며 여러 문인들과 어울렸다. 이 만남을 기록한 195권의 문인 서명첩인 [청동산맥(靑銅山脈)]을 남겼다. 이 무렵 오상순은 허무를 초극하고자 무소유의 삶을 직접 실천했다. 1961년 몸을 기탁했던 조계사를 나와 안국동의 ‘정이비인후과’에서 생활하다가 고혈압성 심장병과 폐렴으로 입원해 1963년 6월 3일 적십자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죽은 지 20일 후에 유고 시집이자 유일한 시집인 [공초 오상순 시선]이 절친한 동료였던 구상의 도움으로 자유문화사에서 간행되었다. 1983년에는 오상순 시전집인 [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구상 편, 한국문학사)이, 1988년에는 추모 문집인 [시인 공초 오상순](구상 편, 자유문학사)이 간행되었다. 1992년부터 무소유의 삶을 살다 간 그를 기리기 위해 ‘공초문학상’이 제정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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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오-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나의 魂…

바다 없는 곳에서
바다를 戀慕하는 나머지에
눈을 감고 마음속에
바다를 그려 보다
가만히 앉아서 때를 잃고…

옛 城 위에 발돋움하고
들 너머 山 너머 보이는 듯 마는 듯
어릿거리는 바다를 바라보다
해 지는 줄도 모르고-

바다를 마음에 불러일으켜
가만히 凝視하고 있으면
깊은 바닷소리
나의 피의 潮流를 通하여 우도다.

茫茫한 푸른 海原-
마음눈에 펴서 열리는 때에
안개 같은 바다와 香氣
코에 서리도다.
('放浪의 마음(I)' 중에서/ pp.82~83)

오! 불보다 太陽보다 빛보다 어둠보다
生命보다도 또 죽음보다도
더 두렵고 深刻한 너 해바라기의
속 모를 사랑의 淵源이여!
不滅의 情熱이여!

오! 해바라기
너 정녕
太初 生命과 그 사랑을 더불어
永遠 想念의 源泉이니 絶對 神秘한 大自然!
生命의 核心! 그 權化요 化身이 아니런가!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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